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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12월 14일부터 ‘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 전개한교총,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 철, 장종현, 이하 한교총)이 지난 정기총회 후 김치 나눔을 전개하여 소외계층과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성탄절을 맞이하여 예수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이웃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성탄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을 오늘부터 전개한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행사까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교총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2020년 성탄절은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언택트(Untact) 상황이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靈)택트 성탄절을 만들어 봅시다.”라고 말하고, “분주함을 멈추고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주신 아기 예수를 만나는 고요하고 거룩한 성탄절 문화를 회복해”보자며, 성탄절 문화의 회복을 위해 SNS로 연결된 이들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나누고,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 캠페인은 전국 교회가 지역사회를 향해 마음을 전하고, 온 성도가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캐럴과 선물을 이웃과 나누는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한교총 대표회장회의는 회원 교단에 공문을 통해 전국교회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라고 요청했으며, 서울시향과 헤리티지 등이 제공한 음원으로 캐럴 영상을 만들어 14일부터 교단을 통해 릴레이로 전파한다. 이 크리스마스 캐럴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선물할 수 있는 것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 거룩한 밤, 오 베들레헴 작은마을, 저들밖에 한밤중에, 징글벨, 천사들의 노래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모두 20곡을 온라인 유투브(한교총TV)를 통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한교총은 “우리 생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내듯,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랑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게 하자.”며, 교단과 교회,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한교총은 17일에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여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케익 500상자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인데, 이 캠페인이 전국에 확산되어 지역 병원과 보건소, 관공서와 어려운 시설 등에 성탄 선물이 전달되고, 모든 국민이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이웃과 나누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단체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로 사랑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쌀 나누기, 김치 나누기, 가정상비약 꾸러미 나누기, 연탄 나누기, 성금 모아 이웃에 전달하기, 방역물품 나누기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는데, 사회적거리 2.5단계, 그리고 3단계로 상향 될지 몰라 불안한 시민들에게 성탄절을 앞두고 집에서 들을 수 있는 캐럴 선물 나눔 캠페인은 또 다른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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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 2.5단계로, 더 힘들게 된 사람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져 나가면서 확산세가 도무지 잡힐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에 대해 "총체적 위기 국면이자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 1부본부장)라는 경고성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다음 주 하루 확진자 규모가 하루 900∼1천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공개적으로 내놓는 상황이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확산세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먼저 사회적 거리 사각지대는 없는가 점검해 봐야 하겠다.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화장실,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대화하는 흡연실,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 등은 '마스크 사각지대'이다. 평소 꼼꼼하게 착용하던 마스크를 부득이하게 벗어야 하는 때다. 의도치 않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대부분은 이처럼 마스크 사각지대에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수 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이번에는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홀덤펍'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자칫 제2의 '이태원 클럽'발(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더 어려움을 겪는 곳은 오늘부터 2.5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기존의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도 문을 닫는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 영업이 중단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겨울나기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현재 고령층 지원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은 모두 중단됐으며 전화 상담이나 지원 물품 전달 등 비대면 복지서비스만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지역 내 요양원이나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고령층 이용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종교계도 사회적 거리 2.5단계 격상으로 다시 한번 어려움에 직면했다. 수도권 교회는 당장 8일부터 예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온라인 예배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인원도 전체 좌석 수의 20%에서 20명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사진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공동)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을 원칙으로 20명 이내로 하는 상황에 이르러, 비현실적 통제조치가 아닌가 우려한다." "지나치게 도식적 방역을 강조함으로써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대다수 국민의 생존을 정지시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신앙과 예배의 자유뿐만 아니라 일상과 생존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재하면, 관제적 방역의 후유증이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종교시설의 경우 자율방역과 공간 대비의 유동적 숫자를 조절해 줄 것도 요청한다. 이제부터라도 도식적 방역보다는 신앙의 자유와 국민들의 일상을 정지하지 않는 표적화된 방역의 모델을 제시하며 협력과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보건적,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 질병관리청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도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통제와 강압으로는 안된다. 확진자 3명이 다녀갔으나 단 한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은 수원의 모 교회의 사례는 마스크를 쓰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교회들까지 비대면 예배, 20명으로 인원 제한을 통제하는 것은 종교탄압이다." "많은 국민들이 오랜 통제에서 오는 피로감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예배를 통한 영적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성탄절에 교회에 가는 신자들의 당연한 권리마저 빼앗는 전체주의적 통제조치대신 구주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한국교회에 요청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함으로써 작금의 코로나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의 약 3주간이 정말 중대한 기로이며 전국적 대유행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현행 5단계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현재의 확산 상황이 조속히 진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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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교회총연합회, 제4회 정기총회 진행한국교회총연합회 회원교단 교단장 및 임원들이 결의문 낭독을 하고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2020년 12월 3일 오전 10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회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회의는 제1부 예배, 제2부 축하와 격려, 3부 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문수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1부 예배에서는 최기학 목사가 “포도원의 무화과나무(누가13:6~9)”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최기학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포도원의 무화과나무의 존재 가치는 열매에 있다(열매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하나님 시선이 가는 곳에 우리의 시선이 가야 한다.’라며, 한교총이 한국을 대표할만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부 축하와 격려 시간에는 류정호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회원 교단 교단장들의 인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의 축사와 청와대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의 축하가 있었고, 김종준 목사와 신정호 목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신입교단 교단장 및 총무 (신입교단 :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 제3부 회의는 의장 김태영 목사가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4회 신입회원 교단을 소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과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개신)이 회원으로 가입되었다. 교단 가입신청을 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은 제4회 총회에서 신입 회원교단으로 가입하였다. 총회 회원권은 1년간 유예하여 제5회 총회부터 부여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 교단은 제4회 정기총회 이후 부터는 한교총 안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게 되었다. 한교총 신임 대표회장은 소강석 목사(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이철 목사(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장종현 목사(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이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기도회가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기도하는 한교총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했고, 이철 대표회장은 ‘연합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며 ‘연합기관의 하나 됨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한교총은 이번 회의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였다. 차별금지법 대응 위원회, 종교인 과세 관련 전문위원회, 한국교회미래발전위원회를 두었다. 한교총이 한 해 동안 이루어야 할 현안이 너무 많다. 그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극복이다.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이사 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이철 목사가 서울시 장애인 소규모복지시설협회에 사랑의 김장김치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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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사립학교법 개정은 위헌적 발상”이라고 발표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학교의 존립을 위협한다며 사립학교 개정안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은 12일 오전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감독)에서 열린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11월 한국교회기도회’에서 반성경적 내용으로 기독교 정체성을 위협하는 차별금지법, 사립학교법, 형법, 모자보건법 개정안 반대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또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교회는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기정추)의 의뢰로 한국사학정책포럼이 2개월간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마련됐다. 장로회신학대 박상진 기독교교육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계·법조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사학법 개정안’이 주요 연구 대상이었다. 개정안에는 학교법인의 개방 이사 정원을 현행 4분의1에서 2분 1로 확대하고, 이사 선임에도 학교 법인 설립자 또는 이사장과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을 배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기정추 연구보고서는 사학법 개정안에 대해 “학교법인의 자주성과 결정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헌적 발상”이라고 규정했다. 법인의 학교장 임용 권한 제한 문제도 지적했다. 초·중·고 교장과 대학 총장은 학교 설립이념을 구현하는 중요한 인물인 만큼 법인 이사회가 임용해야 한다는 게 연구보고서의 주장이다. 기정추는 개방이사 정수를 늘리는 대신 학교법인의 비리를 근절하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평의원회나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종교계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공립학교와는 차별화된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정추 위원장인 김운성(영락교회) 목사는 “무조건 사학법 개정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사학을 살리기 위한 사학법 개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한국 교회는 사학이 더 높은 도덕성과 투명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립학교법 개정이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하는 것도 반대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적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무늬만이 아니라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기독교학교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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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습니다.”대각성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주관 '2017 한국교회대각성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민족과 교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잘못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기도회를 갖고 국정혼란과 한국교회 타락을 가슴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각성 기도회 첫날인 6일 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고든코넬신학대 데니스 할린저 총장이 메시지를 선포했다. 김선규 총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와 이 나라와 이민족을 다시 회복시키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이번 기도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교회지도자들부터 십자가에 못을 박아 자신을 죽이고 깨어지고 낮아지는 겸손의 모습을 보이게 하소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출발이다 나의 잘못된 옛 사람의 모습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각성 기도회' 둘째 날 집회가 3월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설교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왕 같은 제사장의 새 소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소명을 재발견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설교자 윤호균 목사(화광교회)는 한국교회가 원망과 다툼을 그쳐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서로 분열하고 분쟁하며 다퉈 왔다. 주님의 몸인 교회를 찢고 상처 냈다. 사람들이 서로 할퀴고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제 원망을 그치라고 말씀하신다. 불만, 불신, 불평의 소리를 멈추라고 말씀하신다." 설교 후 윤호균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으며, 참석자들에게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우리가 회개하자고 말했다. 교인들은 윤 목사를 따라 체육관 바닥에 무릎을 꿇으며 '주여' 삼창을 외쳤다. 대각성 기도회' 셋째 날 집회가 3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는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증거 했다. 신앙생활은 기분, 감정이 아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질서가 깨졌다. 철저하게 회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전한 메시지는 “회개하라” 이였다고 전하면서 한국교회가 사는 유일한 길은 회개하고 말씀을 회복하는 것이라 하였다. 기도회 순서를 진행한 대회 운영위원장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는 대한민국은 지금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 속에 있는데 더욱 큰 문제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분열과 불신이다 이에 오늘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민족과 한국교회를 가슴에 품고 통곡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1만 여명은 무릎 꿇고 나의 죄, 우리 죄, 교회의 죄를 고백하며 눈물의 기도, 통곡의 기도, 마음을 찢는 기도를 드렸다. 3일 동안 진행된 기도회는 이태희 목사(성복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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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회개"…한교총, 내달 6∼8일 '대각성 기도회'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017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가 열린다.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다음 달 6∼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 슬로건을 '내가 잘못 했습니다'로 정했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불신을 초래하고 이 땅의 희망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다.한교총 관계자는 "오늘날 국정 위기를 초래한 암울한 현실에 종교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도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등 한교총 7개 교단을 비롯해 총 22개 교단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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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제6-1차 임원회 및 회원교단장 총무 간담회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월 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6-1차 임원회 및 회원교단장 총무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교연은 이날 임원회에서 본 한교연을 배제한 채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추)라는 새로운 연합기관이 결성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는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을 통해 진정한 한국교회 하나되기 실현을 바라는 한국교회에 더 큰 실망과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교연이 통합에 소극적인 자세라는 일부 여론을 불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나간다는 뜻으로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전격 결의했다. 한국교회통합추진위원회는 고시영 목사(통합)를 위원장으로 서기에 황인찬 목사(개혁개신), 위원에 석광근 목사(예성),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김희신 목사(피어선통합) 5인을 선정했다. 한교연이 구성한 5인 통합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한기총과 직접 대화를 통해 기관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한교추와도 적극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 한교연은 그러나 한기총내 이단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통합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기총이 이단을 배격한다면 아무 조건없이 지금이라도 당장 통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 및 교단장 총무 간담회에서는 최근 한교추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교단장이 “한교연이 한기총 개혁을 위해 따로 나와 한교연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개혁 대상이 되었다”고 모 언론에 인터뷰 한 것과 관련, 이는 한교연에 한번도 참여한 일도 없으면서 근거없이 본회를 비방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규정하고 일단 당사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발언의 진위를 따지기로 했으며, 추후 법적 대응키로 했다. 또한 또 다른 교단장이 교단장회의에서 본회 증경대표들에 대해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으며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서도 똑같이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한교연 임원들은 증경대표회장들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 하나되기에 반대하고 있다는 특정 언론의 터무니없는 왜곡 편파 보도에 대해 이는 한교연을 반개혁세력으로 몰고 가려는 누군가의 의도된 입김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한교연 현 대표회장을 비롯해 증경대표회장들 모두가 한국교회가 하나될 수 있다면 그 어떤 기득권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기총 등과 통합 추진에 나설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구성에도 증경대표회장들은 한명도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한기총 대표회장과 특정 언론이 두 기관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인 한기총내 이단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식으로 한국교회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기총내의 이단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로 하여금 조사해 발표토록 위임했다.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는 이에 따라 1월11일(수) 오전 한교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는 본 회 제6회기 역점 사업으로 종교개혁 500주년과 평양대부흥운동 110주년을 맞아 대교회 사역, 대사회 사역, 대정부 사역 등 크게 3가지 중심사역을 정하고 교회 갱신과 연합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섬김 사역, 대선을 준비하는 정책 사역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