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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병력 3월보다 축소…훈련 시나리오는 조정 없어한국과 미국 군사 당국은 오는 16일부터 시작할 후반기 연합지휘소연습의 참여 인원을 3월 훈련 때보다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한국군과 해외 미군 증원군, 주한미군 참여 인원은 축소되지만,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훈련 시나리오는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복수의 군 및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반영해 후반기 지휘소연습에 참여할 양측 인원을 모두 줄이기로 했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지속해서 확산하고, 돌파 감염(백신 2차 접종 14일 경과 후 확진) 등을 우려하는 한국 방역 당국의 지침 및 권고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소식통은 "방역 당국에서 확산을 우려해 방역지침 준수를 양국 군사 당국에 모두 강력히 권고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양국 군 인원은 지난 3월(8~18일) 전반기 훈련 때보다 작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오는 10∼13일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을, 16∼26일 본연습을 각각 진행하는 일정으로 훈련 준비를 마쳤다. 참여 인원이 축소되다 보니 10일부터 시작할 사전연습을 보다 내실 있게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10일부터 사실상 훈련에 돌입하는 셈이다. 전반기 훈련 때 시행되지 않았던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이번에도 못 하게 됐다. FOC 검증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지휘 능력 등을 검증 평가하는 것으로, 전작권 전환 작업의 핵심 사항이다. 미래연합사령부는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각각 맡는 지휘체계다. 양국 군 당국은 이번에도 한국군 4성 장군(대장)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의 전구(戰區) 작전 예행 연습을 일부 포함해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원이 줄다 보니 완전한 예행 연습도 차질이 우려된다.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대장)이 1부와 2부 때 각각 하루만 사령관을 맡아 연합군을 지휘하는 방식으로 FOC 예행 연습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해 전작권 전환 시기를 도출하겠다는 한국군 및 정부 계획은 무산됐고, 내년 전반기에도 FOC 검증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미는 하반기 연합훈련 발표 당일 그간 관례에 따라 북한-유엔군사령부 직통전화로 북측에 훈련 일정과 성격 등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일 담화를 통해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며 8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한 남측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현재까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미연합훈련을 놓고 여야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5일 경기도 동두천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에서 미군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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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코로나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체육·문화·숙박 시설로 대폭 확대용인시청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을 위한 이용료 할인 혜택을 체육 및 문화, 숙박 시설로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1차를 포함해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에게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의 자유이용권을 각각 35%, 40%,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또 용인자연휴양림(처인구 모현읍)의 주차 요금 면제와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관내 23개 공영주차장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오늘부터 공공체육시설 및 문화시설을 비롯해 숙박, 식당, 이·미용 업소 등으로 할인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먼저 백신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시민은 수지체육공원 등 5개 공공배드민턴장과 수지아르피아,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실내체육관, 용인시민체육센터의 수영과 헬스 등의 일일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은 일일 1천 원 할인되며, 용인자연휴양림 내 ‘짚라인용인’의 이용료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문화시설에 대한 혜택도 있다. 용인포은아트홀 등에서 열리는 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을 30%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다.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시민은 한국등잔박물관·한국미술관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명지대학교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민간 업소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1차를 포함해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은 기간에 상관없이 양지파인리조트, 골드훼미리콘도, 한화리조트 용인베잔송의 객실 요금을 10~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지부,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 한국이용사회 용인시지부, 대한미용사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지부와 사전 협의를 진행해 식당 제과점 이·미용 업소 등도 요금 할인과 음료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는 현재 모집 중이며, 시는 참여 업체 목록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을 계획이다. 참여 업체는 안내문을 입구에 부착해 놓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할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혜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하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용인시민임을 입증하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예방접종증명서는 관할 보건소와 접종 기관에서 발급 가능하며, 정부24 홈페이지나 질병관리청 전자증명앱(COOV)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했다”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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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바이든 美 대통령과 5월 21일 백악관서 첫 정상회담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출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30일 발표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들 간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을 비롯해서 경제·통상 등 실질 협력과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대응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방미와 관련된 상세한 일정은 구체 사항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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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희, 새 프로필 사진 공개 ‘드라마 월드’ 시즌 1이어 올해 시즌2 에서도 활약 예고김사희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배우 김사희, 새 프로필 사진 공개! ‘청순+우아+다크’ 다채로운 매력 담아낸 컷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일,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힘을 가진 배우 김사희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여전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희는 화이트, 블랙 의상으로 청순, 우아, 다크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수수한 메이크업과 내추럴한 스타일링에 눈빛만으로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팔색조 면모를 보이고 있는 그녀는 화이트 착장으로 밝고 깨끗한 이미지부터 블랙 터틀넥으로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까지 겸비한 무결점 비주얼을 자랑한다. 한편, 오랜만에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한 김사희는 올해 공개 예정인 한미 공동 제작 ‘드라마월드’ 시즌2로 찾아온다. ‘드라마월드’는 K드라마를 사랑한 미국 여대생 클레어가 우연히 한국 드라마 세계로 빠져들어 가면서 생기는 모험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지난 2016년 시즌1에서 매력적인 여인 ‘가인’ 역으로 출연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친 김사희는 시즌 1과 동일한 인물로 시즌2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예정이다. 김사희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2일,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힘을 가진 배우 김사희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여전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희는 화이트, 블랙 의상으로 청순, 우아, 다크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수수한 메이크업과 내추럴한 스타일링에 눈빛만으로도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팔색조 면모를 보이고 있는 그녀는 화이트 착장으로 밝고 깨끗한 이미지부터 블랙 터틀넥으로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까지 겸비한 무결점 비주얼을 자랑한다. 김사희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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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세계유산 전체 역사 알려야"…일본 군함도 왜곡 비판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020년 10월 14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5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4일 "미래 세대가 세계유산을 둘러싼 전체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에 대해 포괄적인 해석을 남길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이날 외교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0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에서 "지역사회, 토착민, 소수집단 등 세계유산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는 모든 집단의 이야기를 포함하는 해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세계유산의 의미를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적절한 '해석'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 차관의 발언은 일본의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등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에 대한 역사 왜곡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일본은 2015년 조선인 강제노역 시설을 포함한 산업유산을 등재하는 과정에서 한국 등의 반발이 일자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당시 세계유산위원회도 일본 정부가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해석 전략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지만, 일본이 지난 6월 공개한 정보센터는 오히려 강제징용 피해 자체를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를 전시했다.정부는 올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세계유산위원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연기됐고, 최근 다시 내년 6∼7월로 미뤄졌다.이 차관은 전체 역사를 알리는 포괄적인 해석이 "유산의 의미에 대한 이견이나 의견 충돌이 있을 때 특히 중요하다"며 모범 해석의 사례로 독일 람멜스베르크 광산 박물관을 지목했다.이 차관은 박물관이 영구 전시를 통해 광산에서 강제로 일했던 이들의 삶과 고통을 방문객들에게 보여준다며 "박물관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산의 전체 역사를 균형 있게 제시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회의 주제가 유산 해석에 대한 '인권적 접근'임을 강조하면서 "포괄적인 해석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희생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려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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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안보보좌관 “누가 대통령 되든 한미관계는 지속”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만난 서훈 국가안보실장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20년 10월 미국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백악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10월 14일 국가안보회의(NSC)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렸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 "(미국 새 행정부 출범일인) 1월 20일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지난 70년간 지속된 한미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고 강력한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 자체가 북한에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미국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미디어 허브가 마련한 전화 브리핑에서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국 정권 교체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어떻게 대비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수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한미동맹은 강력하다"고도 덧붙였다.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 중인 그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린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 투숙했다면서 "(북한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한 번도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나 핵실험이 없었다는 점에 만족(gratified)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사적 외교가 그런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김 위원장이 결국에는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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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원특별법, 2026년까지 법률의 유효기간이 국방위원회 의결국민의힘 유의동(경기 평택시을)의원 (평택=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2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유의동(경기 평택시을)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지원특별법)이 의결 되었다. 11월 18~19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격론 끝에 유의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택지원특별법> 가운데 현행 2022년인 법률의 2026년으로 4년 연장하는 의안과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면서 강제 이주하게 된 4개 이주단지(지산, 두릉, 남산, 노와)에 마을공동시설을 무상 양여하는 의안이 의결되었고, 일사천리로 바로 다음 날인 11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는 결실을 맺었다. 평택지원특별법은 주한미군기지의 이전을 원활히 추진하고, 주한미군기지가 이전되는 평택에 대한 개발사업과 지원대책을 정하기 위하여 2004년 12월 31일 제정된 법으로, 제정당시에는 2014년까지 적용되는 한시법이었다. 하지만 이후 법률의 유효기간이 법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워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기한이 연장된 바 있다. 현행 법률의 유효기간인 2022년은 유의동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이 통과시키면서 연장되었고, 이번에 다시 유의동 의원의 활약으로 2026년까지 법률의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유 의원은 “미군기지 이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문제에 대해 지난 총선과 의정활동 과정에서 약속드렸던 것처럼 기한연장과 입법적 미비점 보완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공여구역지원법>과 <평택지원특별법>을 통합하여 평택시 중심의 특혜 논란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군이 주둔하는 지역을 포괄적으로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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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트럼프 애용 '샤피펜' 루머, 대선 소송으로 번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는 특정 브랜드의 펜으로 기표한 투표용지가 무효 처리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관리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샤피펜 투표사기' 루머를 담은 트위터 게시물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애리조나 주민 로리 아길레라와 10명의 유권자가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샤피펜'이라는 브랜드의 유성 사인펜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했는데, 잉크 번짐 현상으로 인해 자신의 표가 무효 처리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재투표할 기회를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샤피펜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문서에 서명할 때 자주 사용하는 펜이다. 트럼프 대통령 사인은 서체가 굵은 것이 특징인데, 일반 볼펜 촉보다 2∼3배 굵은데다 탄성이 있는 샤피펜을 사용해서 그렇다.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샤피펜을 사용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펜을 선물했고, 같은 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도 샤피펜을 사용했다.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애용한 펜이다 보니 미국 소셜미디어에는 샤피펜으로 기표한 투표용지는 모두 무효 처리되고 있다는 이른바 '사피게이트' 루머가 확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는 '샤피펜'과 '샤피펜 루머'를 둘러싼 팩트체크 기사. 특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앞서는 경합주 애리조나를 비롯해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미시간주에서 "샤피펜으로 기표하면 계수기가 인식하지 못한다", "트럼프 지지표를 무효화하기 위해 선거관리 직원들이 사피펜을 나눠주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이에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관리 당국은 "샤피펜으로 기표해도 문제가 없으며 표에 합산된다"며 잉크가 번진 투표 용지도 계수기가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설명했다.미시간주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샤피펜은 기표 도구로 허용되는 펜이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애리조나 민주당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거짓 정보에 근거한 소송으로 개표 과정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해당 소송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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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법인 드림워커,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바로 그것, 앵커링(서로 지음) 도서 출간사진 : (좌 ) 저자 ‘서로’ 프로필 사진 (우)도서 ‘앵커링’ 입체 표지 감정적 흔들림을 경험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기록된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바로 그것, 앵커링(서로 지음)’을 출판법인 드림워커에서 30일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 ‘서로’는 고려대 졸업 후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인사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채용, 인사 교육 및 기획 등 다양한 기업 업무를 수행했다. 전문 인사 담당자의 삶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지만, 안정적인 삶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회사에 작별을 고했다.이후 저자는 여대생 페스티발 취업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채용 관련 무료 강연을 여러 차례 했다. 또 기업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개최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행사에 최연소 인사 담당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또 다른 결심을 이루기 위해 최근에는 한의대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렇게 새롭게 자신을 던져 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 만들어 가는 일에 즐거움을 발견해 가고 있다.저자는 젊은이들을 비롯, 성취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모든 사람에게 ‘적당한 위치에 닻을 내리고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하면서 온전히 에너지를 한곳에 모을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책 제목인 앵커링은 바로 그런 ‘수단’이 무엇이며, 자신의 삶에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다.책의 인세 가운데 일부는 인천 한부모 가정 공동체를 위해 사용된다. 출판법인 드림워커 한아타 편집장은 “저자가 직접 찾아와 인세 가운데 일부를 기부하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서로 저자는 가족의 유대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한부모 가정 공동체를 돕겠다는 것도 그렇지만, 출간일도 자신의 아버지 생일에 맞춰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멘토링과 동기부여 전문가로서 자신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 ‘팁’을 저자 서로는 독자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언급되는 메시지들은 전 세계 최고 두뇌들이 극찬한 성공 메커니즘이기도 하다.책은 상세하면서도 친절한 매뉴얼과 솔직한 고백이 담긴 자기계발 방법을 알려준다.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한 ‘에너지의 응축’을 위해 닻을 내리는 형태의 ‘앵커링’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대기업 인사과에서 오랜 시간 다져 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저자의 책이 ‘자기계발’ 분야에서 어떤 희망과 실용적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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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윙 한미 시장 출시… 변화 원하는 고객 사로잡는다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한국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10월 6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윙을 출시한다. 또 15일에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한국과 미국 시장은 LG스마트폰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LG전자는 LG 윙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인 만큼 두 시장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LG전자는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변화를 원하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신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을 109만89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異形)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두 개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를 감안하면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LG전자의 공격적인 출고가 전략을 엿볼 수 있다. LG전자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도 고객에 불편함 없도록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LG 윙 제품 박스에 ‘전용 케이스’, ‘C타입이어폰’ 등을 기본으로 담았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윙만이 가지고 있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윙의 스위블 모드를 한번 사용해보면 기존 스마트폰이 불편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사용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