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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문방사우를 벗 삼은 ‘조선판 뇌섹남’ 과거시험 현장 포착 (꽃 피면 달 생각하고)유승호, 능력치만큼 자신감 가득! 뒷배 대신 실력으로 승부하는 선비 <사진제공>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문방사우 4인방을 벗 삼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과거시험장 현장이 포착됐다. 유승호는 ‘조선판 뇌섹남’ 포스로 시험장 선비들 중 단연 ‘군계일학’ 자태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연모’ 후속으로 오는 12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주희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 측은 16일 ‘조선판 뇌섹남’ 남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남영은 깨끗하게 빨아 풀을 먹여 다린 새하얀 도포 차림,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에서 엿볼 수 있듯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시골 선비이다. 또한 문방사우 4인방을 벗 삼는 자로, 조선 팔도를 다 뒤져도 남영을 쫓아올 사내는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문의 명망뿐이다. 남영은 자신이 잘난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자신에 대한 확신이 뚜렷한 그는 당당히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으로 상경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과거 시험장에서 ‘조선판 뇌섹남’ 자태를 자랑 중인 남영의 모습이 담겼다. 남영은 ‘몸가짐이 모든 것의 시작’을 외치듯 정갈한 흰 한복을 차려입고 ‘순백 도령’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남영은 과거시험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살아 있는 눈빛으로 ‘군계일학’ 자태를 자랑 중이다.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거침없는 붓질을 이어가고, 최고의 집중을 다하는 듯 텅 빈 시험장에서 끝까지 답안을 작성하는 모습을 통해 ‘최고’를 목표로 하는 남영의 끈기와 재능을 엿볼 수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은 “남영은 학문에만 출중한 게 아니라 가끔은 과감하고 카리스마 있게 행동할 줄 아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이다. 남영의 매력은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월요일 KBS 2TV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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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유인나 단독 MC 성황리 진행.. 11월 3일 본방송‘2021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유인나 단독 MC 성황리 진행.. 11월 3일 본방송. 사진출처 : KBS 2TV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구촌 최대의 K-POP 축제 '2021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난 10월 15일에 성황리 진행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2021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K-POP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참가해 퍼포먼스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최대의 한류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해외 K-POP 참가자들의 본선 경연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각 나라의 특색에 맞는 명소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였고, 일상 속에 녹아든 K-POP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케이팝이 전한 선한 영향력에 대해 보여주어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K-POP 월드 페스티벌‘ 최초로 배우 유인나가 단독 MC를 맡았다. 유인나는 한국 전통의 멋을 담은 K-POP 축제에 걸맞게 한복 드레스를 차려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인나의 단아한 자태는 한국의 전통 민화를 AR(증강현실)로 실현한 화려한 무대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매력을 뿜어냈다. 또한, 해외 참가자들의 비대면 경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센스 넘치고 안정감 있는 진행을 보여주어 온라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라디오와 다수의 프로그램 MC를 맡아 달콤한 목소리와 진행력을 인정받은 유인나는 해외 참가자들과 화상연결을 통해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폭넓은 공감 능력을 보여주었다. 한류를 이끄는 K-POP 스타들의 축하무대는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오마이걸, 에이티즈, 에스파, 원어스, 크래비티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에서 기존과는 다른 야외공연을 선보여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한국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렸다. 배우 유인나의 센스 넘치는 진행과 케이팝의 선한 영향력, 그리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2021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은 11월 3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11월 6일에는 KBS 월드를 통해 해외 120여 개 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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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날 맞이, “한복입고 한국민속촌으로 놀러오세요”[한국민속촌] 한복의날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10월 21일 한복의날을 맞이하여 한복입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복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양식과 정신이 깃든 우리 고유의 의복으로 한국적인 아름다운 옷의 선이 특징이다. 한복 퍼포먼스로 유명한 방탄소년단(BTS)도 한복을 입고 한국민속촌에 방문해 예능을 촬영했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민속마을에서 사진 촬영하기 가장 좋은 차림도 단연 한복이다. 가을 낙엽히 흩날리는 조선시대 가을에 곱게 차려입은 한복을 입고 ‘인생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한다. 한국민속촌은 한복입는 문화만들기 캠페인의 목적으로 한복착용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적용한다. 생활한복을 포함한 한복 상, 하의를 모두 착복한 고객은 매표소에서 한복 착용 확인 절차 완료 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여성이 남성한복을 입거나 남성이 여성한복을 입어도 무관하다. 이정석 한국민속촌 마케팅 팀장은 "한국민속촌은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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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전문교육 기관과 함께 우리 한복에 주목하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인사동 KCDF 갤러리 1전시장에서 10월 20일(수)부터 25일(월)까지 2021 한복 전문교육 지원 성과전시 ‘펼치다’ 展을 개최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참여 프로그램 기관에서 제작한 한복 및 소품 작품 약 90점을 선보이게 된다. <한복 전문교육 지원> 사업은 한복분야 전문 교육 강화를 통한 한복 산업 역량 강화와 미래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한복전문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국내 한복 산업 관련 교육 분야 8개 · 창작 분야 8개 · 연구 분야 3개로 총 19개 프로그램, 15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의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 분야에서는 배내옷과 배자, 원삼 등을 제작했고 창작 분야에서는 단령, 원삼, 도포, 백제의 승려 복식인 가사와 장삼 그리고 새롭게 창작된 신한복 및 아얌, 팔토시 등의 한복 소품을 제작하였으며 연구 분야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포 그리고 한복 인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17일 마무리된 한복문화주간에 이어 한복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한복전문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예비 한복인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학생들의 결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한복교육보급 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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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BTS·기생충…영국 매체들 '주류가 된 한류' 조망'오징어 게임' 세계적 대히트에 이어 한류 관련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대거 실리자 영국 언론들이 '주류가 된 한류'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 일요판은 10일(현지시간) '한류! 한국 문화가 세계를 어떻게 정복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한국문화 인기를 다루었다. 더 타임스는 "우리는 이제 모두 K-팬이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 인기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는 정부가 야심 차게 수십년간 기획해 나온 산물이다"라고 분석했다. 더 타임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3년 작품 쥬라기 공원의 수입이 현대차 수출보다 성과가 더 좋다는 계산이 나오자 한국 정부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과 수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비빔밥(맛있는 쌀 요리-시도해보라)을 먹듯이 한국 문화를 소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타임스는 넷플릭스 상위권에 오른 '갯마을 차차차'를 소개하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영국 내 상업적 성공도 거론했다. BTS는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마저 얹혀 가려고 할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며, 이들이 같이 제작한 '마이 유니버스'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라이벌이 될만하다고 했다. 한국 닭튀김 버거는 모든 영국 펍 메뉴에 오른 듯하고 K뷰티 산업은 2027년엔 139억달러(16조6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근 파리 패션쇼에서 샤넬과 디오르 쇼의 앞줄을 차지했으며, 한복, 김밥, 만화, 한류 등의 한국 관련 단어 26개가 지난주 옥스퍼드 사전에 새로 실렸다고 소개했다. 더 타임스는 한국 문화산업 첫 대형 수출품은 드라마로, 좋은 품질과 일본 경쟁작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동아시아, 중동, 인도를 휩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 서구 시청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넷플릭스 등과의 협업으로 목표를 향한 길이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기업들도 K팝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더 타임스는 분석했다. 삼성과 현대차는 BTS 스폰서인데 이런 지원은 금세 성과를 냈으며, BTS의 한국 경제 기여는 연간 50억달러(6조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도 8일 '어떻게 한류가 영국에서 주류가 됐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제 한국 음식, 패션, 음악에 이어 한국어까지 영국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렌드 전문가 브렌다 게이브리얼은 이 현상이 우연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는 문화산업을 지원했고 2000년대부터 한국은 대중문화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다가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 같은 플랫폼 덕에 더 많은 해외 팬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미국과 영국 시청자들이 한국 콘텐츠로 가득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장시간 이용하게 되면서 관심이 급격히 커졌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은 '기생충'에 이어 싸이, BTS, 블랙핑크 등 영국에서 유명한 한국 문화 아이콘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김치, 고추장, 쌈장 등 한국 식품 인기도 전했다. 유명 슈퍼마켓 체인인 막스&스펜서에선 1년 전과 비교해 고추장 판매가 200% 이상 증가했고 한국음식 반조리식품 판매는 250% 뛰었다. 웨이트로즈에서도 한국 반조리 식품에 관심이 크게 늘었다. 틱톡에서 영국 내 한국 음식 소개도 큰 인기다. 언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에선 오징어 게임 방영 이후에만 한국어 학습자가 76% 증가했다. 현재 영국 내 외국어 학습자 순위로 한국어가 10위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 문화 인기 흐름이 조만간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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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작업 착수…내년 7월 완료경기 수원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의 핵심인 우화관과 별주에 대한 복원작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성행궁은 조선 시대 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년)가 화성시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현륭원)를 찾아가는 길에 잠시 들러 머물던 궁궐로, 수원 팔달산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수원시가 국도비 등을 지원받아 1989년부터 2002년까지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한 데 이어 2004년부터 미복원시설에 대한 2단계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4년간 미복원 건축물에 대한 발굴조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우화관(于華館)과 별주(別廚)를 복원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기 위해 1789년 건립한 객사였던 우화관은 1905년경부터 수원 공립보통학교로 사용했고, 이후 증·개축을 거듭하다가 사라졌다. 2017년 발굴조사에서 지금은 광교신도시로 이전한 옛 신풍초등학교 건물 아래에서 우화관의 기초흔적이 발견됐다. 우화관은 귀한 손님이 찾아오면 재우는 숙소로 사용돼 '영빈관'으로도 불린다. 별주는 1795년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 회갑연을 계기로 만들어졌는데, 현륭원 행차 시 올릴 음식과 술을 만들고 제례와 관련된 문서를 보관하던 곳이다. 2019년 발굴조사 결과 전면 26m, 측면 20m 규모의 네모난 단 위에 2동의 건물지가 배치되어 있고, 그 주변을 담장지로 둘러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주 건물 앞에는 연못이 있었음도 확인됐다. 화성성역의궤(수원 화성의 건축과정을 정리한 기록)와 정리의궤(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정리한 기록)에 수록된 내용과 비슷했다. 수원시는 올해 말까지 우화관과 별주 터에 있는 나무 이식, 공중화장실 철거, 복원에 쓰일 나무와 석재 준비 등을 마친 뒤 건축물 복원을 시작해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복원작업을 맡은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우화관과 별주가 복원되면 화성행궁의 옛 건축물 복원이 완료되는 것"이라며 "지난 30여년간 화성행궁 복원을 위한 노력의 마침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5일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수원은 정조대왕의 효심으로 빚은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귀중한 보물을 도심 한복판에 지닌 행운과 자부심이 가득한 도시"라며 "제대로 복원해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행궁 별주터 발굴조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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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추석 맞이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 개최한국민속촌 추석 강강술래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8~22일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올벼심리, 성주고사, 송편 빚기 등 추석 명절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새롭게 ‘올벼심리’ 세시 행사를 선보인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 진행되는 전통 풍습으로,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조상에게 대접하고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직접 쌀을 절구에 찧어보는 등 올벼심리의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양반가 앞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추석 송편을 빚어 보는 송편 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가족 및 친구와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이 마련됐다. 민속마을 22호에는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교육 전시 ‘추석날의 추억별당’이 열린다.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빌려주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수확의 계절 가을과 연관된 생활 풍속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추수를 대비하기 위해 민속 마을 들판에 설치한 쇠통과 농악을 직접 치고 허수아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자.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에는 짚으로 만든 짚배들이 수십개 띄워져 있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 ‘강강술래’와 ‘길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민속촌 강강술래는 기악 공연과 함께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가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기악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배일환 한국민속촌 학예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의 재미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직원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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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팔색 매력 담은 팔색길 걸으며 코로나블루 극복. 사진제공 : 수원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수원에는 걷기 좋은 길이 많다. 그중에서도 수원시가 야심 차게 마련한 걷기 코스 ‘팔색길’은 단연 일품으로 꼽힌다. 수원시내 곳곳에 퍼져 있는 산길과 물길에 역사, 먹거리,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시민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을 힐링하는 코스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민선 5기가 시작됐던 2010년 최초로 걷기 좋은 수원 팔색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민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등 과정을 더해 3단계에 걸쳐 8개의 걷기 노선이 만들어졌다. 옛길과 등산로, 하천길을 연결하고, 단절된 구간은 되살리고, 이정표와 쉼터 및 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14년 말 수원 팔색길이 완성된 이후로도 수원시는 팔색길을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주변 수목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입 이후 각종 프로그램은 주춤하지만 팔색길은 여전히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콕생활’에 동참하며 갑갑하고 우울해진 일상을 환기하기 위해 팔색길 코스 중 집에서 가까운 곳을 걸어보길 추천한다. ◇물을 따라 생명이 흐르는 ‘모수길’ 팔색길 중 최초로 개발된 모수길은 광교저수지와 수원천, 서호, 서호천등 물길을 따라 수원의 중앙부를 긴 타원형으로 돌아보는 코스다. ‘물길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백제 시대 때 모수국이라 불렸던 점에 착안해 명명됐다. 코스는 광교공원~화홍문(방화수류정)~팔달문시장~수인선협궤열차길~잠사과학박물관~서호공원~광교산~광교공원으로 연결된다. 중간지점 어디서든 출발해도 코스로 합류할 수 있어 가까운 지점에서 출발해도 좋다. 22.3㎞를 걷는데 7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늦여름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일대의 녹음과 왕이 만든 시장으로 역사성이 높은 팔달문시장을 거쳐 수원팔경 중 하나인 서호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나무하던 옛길을 따라가는 ‘지게길’ 두 번째 코스는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길을 따라 개발된 지게길이다. 수원 북부권역의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 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코스다. 광교쉼터~광교 마을회관~한철약수터~항아리화장실~파장시장을 연결하는 7.1㎞ 거리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인 만큼 걷기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출발점과 도착점이 연결되지는 않아 회귀할 수는 없으니 출·도착지점을 확인해 걷기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광교산 산림욕장을 지나 산길을 따라 한철약수터와 금암약수터를 지나면 파장초등학교로 이어지는데, 이 길이 옛날 광교산 자락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던 통학길이었다고 한다. ◇흙길의 따스함 느끼는 ‘매실길’ 호매실동 등 서수원권 주민들은 매실길을 이용하면 좋다. 철새들의 아지트인 황구지천과 칠보산, 호매실천 등이 연결되는 생태 중심의 코스다. 국립산림과학원~수원시농업기술센터~칠보산여가녹지~왕송저수지~일월저수지~황구지천~국립산림과학원으로 서수원 권역을 한 바퀴 도는데 18.1㎞ 6시간 소요된다. 칠보산 여가녹지 등 잠시 쉬어갈 장소들이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 농촌의 정경을 듬뿍 느끼며 힐링할 수 있다. 청둥오리, 백로 등 철새가 날아드는 황구지천을 따라 이어지는 흙길이 주는 특유의 안정감과 따스함은 걷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도심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여우길’ 동수원권과 광교신도시 인근 주민들은 여우길이 가깝다.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았다는 유래에 따라 이름 지어진 여우길은 광교공원과 광교호수공원을 연결하며 산책할 수 있다. 원천호수공원 원천저수지~봉녕사~광교공원~경기대학교(수원박물관)~광교역사공원~원천호수공원 원천저수지로 10.7㎞를 3시간 40분이면 돌 수 있어 반나절이면 가능하다. 여우길은 도심을 경유하는 코스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풍성하게 느껴진다.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사찰인 봉녕사에서는 800년 된 향나무를 만나고, 광교역사공원에서 370년 된 느티나무보호수의 정기를 받고, 수원박물관과 광교역사공원에서 다양한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영통의 푸른 녹음을 만끽하는 ‘도란길’ 영통지구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도란길은 영통의 공원과 녹지, 원천리천을 연결한다. 영통중앙공원~영흥공원~영흥공원축구장~원천리천~머내생태공원~매여울공원~늘푸른공원~벽적공원~신나무실공원~영통중앙공원 코스다. 영통중앙공원에서 원천리천으로 가는 길은 영통도서관 앞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대표길과 마을길을 선택할 수 있다. 총 11.1㎞ 구간이며, 2시간 50분 소요된다. 영통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풍성한 녹음과 다채로운 도심 속 공원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수원 경계를 두 발로 돌아보는 ‘수원둘레길’ 수원시 전체의 경계를 연결하는 수원둘레길은 걷기의 달인들이 도전해 볼 만한 코스다. 광교호수공원~영통가로수길~원천리천~황구지천~칠보산~왕송호수~밤밭청개구리공원~효행공원~광교산~광교호수공원으로 이어진다. 총연장이 58.5㎞에 달해 걷는 시간이 22시간 이상 소요된다. 특히 광교산 등산코스가 포함돼 있는 만큼 걷는 사람의 상황과 편의에 맞춰 구간을 나눠 돌아보는 것이 좋겠다. 광교산, 칠보산 등 수원의 명산과 원천리천, 수원천, 황구지천, 신대호수, 원천호수, 왕송호수 등 수원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코스를 마무리하면 수원시 경계를 걷기로 확인했다는 자부심은 덤이다. 현재 일부 공사 중인 구간은 우회로로 안내되고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되새기는 ‘효행길’ 일곱 번째 코스인 효행길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담긴 코스다. 정조대왕이 아버지의 묘가 있는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을 주제로 구성됐다. 효행공원~노송지대~만석공원 만석거~장안문~화성행궁~팔달문~수원천으로 이어지는 12.3㎞를 4시간 30분간 돌아본다. 순환하지 않는 코스이므로 출발점과 도착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능행차의 길목을 수놓았던 낙락장송 울창한 노송지대와 장안문 등 웅장한 역사유적이 많다. 특히 용지대월(용연에 비치는 보름달), 화홍관창(화홍문 수문 위로 뜨는 무지개), 북지상련(만석거에 곱게 핀 연꽃), 남제장류(수원천 제방에 늘어선 수양버들) 등 수원팔경 다수가 포함돼 의미를 알고 가면 색다르다. ◇수원화성의 진수를 경험하는 ‘화성성곽길’ 마지막 코스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돌아보는 화성성곽길이다. 화서문~화서공원~장안문~화홍문~창룡문~팔달문시장~영동시장~못골시장~미나리광시장~팔달문~수원향교~팔달산~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총 5.1㎞에 2시간이 소요된다. 수원화성의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팔달산을 따라 둘러쳐진 성곽 위를 걸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조선의 향기를 들이마시고, 사통팔달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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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섭 연출, 이미경 극본, 장소영 음악. 2년간의 호흡으로 완성도를 높인 대형 창작 뮤지컬 ‘조선 삼총사’서울시예술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 사진출처 : 세종문화회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가 이미경의 극본과, 장소영의 음악,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의 연출로 오는 9월 17일(금)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당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자신의 이권보다 조선의 평화를 꿈꿨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설화로 내려오는 평양 출신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농민 반란을 이끈 홍경래, 강직한 금위영 대장 조진수가 어릴 적 친구라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한진섭 연출과 작가 이미경, 작곡가 장소영이 함께 2019년부터 뮤지컬의 소재와 스토리를 구상하고 2년간의 긴 호흡으로 탄탄하게 극본과 음악을 준비해왔다. 연출을 맡은 서울시뮤지컬단장 한진섭은 <오!캐롤>, <맘마미아>, <대장금>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을 연출하며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연출가로 2017년 서울시뮤지컬단장으로 임명되어 서울시 예술단 협업 프로젝트인 ART-9세종 뮤지컬 <조선 삼총사>를 이끌게 되었다. 그는 “서울시 예술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작품의 연출을 맡아 고민이 깊었지만, 현시대에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작품을 개발하고자 ‘김선달 설화’를 선택하였다”라고 창작 배경을 설명하였다. 또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가는 세 명의 주인공을 웅장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극본을 맡은 이미경 작가는 2011년 신작희곡페스티벌에서 희곡 <그게 아닌데> 당선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해 한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그녀는 “올바름을 향한 순진한 마음들은 비록 갈등이 있더라도 분명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시켜낼 수 있다. 어느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인물들을 설정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도 넘쳐나는 위기, 갈등, 불만들이 있다고 좌절하거나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는 메세지를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창작 의도를 전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경연 프로그램인 ‘뮤지컬 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는 음악감독 장소영이 뮤지컬 <조선 삼총사>의 작곡 및 음악을 맡았다. 장소영은 서울시 대표 뮤지컬 <피맛골연가>의 작곡가로 한국의 전통적 정서를 잘 녹여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이후 <라카지>, <그날들> 등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의 음악을 도맡고 있다. 장소영 감독은 “한국 정서가 담긴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조선 삼총사>에서는 전체적인 틀은 서양음악에 베이스를 두고 우리의 정서를 녹여내서 개량 한복 같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조선 삼총사>의 안무는 서울시무용단장 정혜진과 서병구 안무가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 무용의 특성을 살린 안무와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뮤지컬 안무의 조화는 오직 <조선 삼총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필영 무대디자인, 김학철 조명디자인, 김기영 음향디자인, 배준호 영상디자인, 변미라 의상디자인, 강대영 분장디자인, 조윤형 소품디자이너 외 현재 대한민국의 뮤지컬 무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작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조선 삼총사>는 서로 다른 장르의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간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공연인 ‘ART-9세종’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ART-9세종’은 2019년 ‘극장 앞 독립군’으로 300여 명의 서울시예술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스토리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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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첫 스틸 공개 ‘붉은 눈의 아우라+오묘한 분위기’8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진제공 = SBS ‘홍천기’ 8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는 ‘해를 품은 달’,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판타지 로맨스 사극’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홍천기’의 중심에서 안효섭은 남자주인공 하람 역을 맡아 활약한다. 데뷔 후 끊임없는 성장을 해온 안효섭은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이어 수많는 러브콜 중 '홍천기' 출연을 결정하며 첫 사극 주연에 도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8월 9일 공개된 ‘홍천기’ 안효섭의 첫 촬영 스틸컷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안효섭은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고고한 기품이 느껴지는 모습,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 다가갈 수 없는 미남자의 아우라를 뿜어낸다. 똑 떨어지는 한복 차림에 머리에는 갓을 쓴 안효섭의 ‘사극 비주얼’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안효섭의 붉은 눈은 그를 신비로운 존재로 만든다. 시리도록 붉게 빛나는 눈동자는 오묘한 분위기를 내며, 붉은 눈이 품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극중 안효섭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서문관의 주부 하람을 연기한다. 하람은 어린 시절 기우제를 지내다 알 수 없는 사고에 휘말려 앞을 볼 수 없게 된 인물이다. 안효섭은 붉은 눈의 하람이 품고 있는 사연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 장르를 비주얼, 연기로 완벽하게 구현해낸 안효섭의 첫 스틸컷 속 모습은 그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홍천기’ 제작진은 “촬영을 거듭할수록 더욱 깊이 캐릭터에 몰입하는 안효섭을 보며, 제작진 역시 영상을 통해 완성될 그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람의 신비로운 매력이 안효섭을 만나 더 강렬히 표현된 것 같다. ‘홍천기’를 통해 또 한번 날아오를 안효섭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분)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하이에나’,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을 히트시킨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월 30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