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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모(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에버랜드는 지난달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세)와 아이바오(암컷, 10세) 사이에서 7월 7일 아침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들로 180g, 140g의 몸무게로 세상에 나왔다. 생후 50일 가까이 된 현재,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몸무게가 2kg 정도로 10여배 이상 늘며 '폭풍 성장' 중이다. 판다는 몸무게 150g ~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다. 아기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쌍둥이 이름 공모에 많은 팬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에서 4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먼저 24일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서 쌍둥이들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쌍둥이인 만큼 한 쌍의 이름과 함께 각각의 이름이 가진 의미를 기재하면 된다. 2단계로 사육사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및 네이밍 선정위원회에서 쌍둥이 판다의 특성,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모된 이름중 10쌍을 추린다. 3단계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4쌍의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판다월드 현장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경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생후 50일된 쌍둥이들은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4개월경부터 걸음마를 시작하고 6개월경부터는 대나무를 먹을 수 있게 된다.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들의 성격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며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V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첫째는 엄마 아이바오를 귀찮게 할 정도로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끼 많은 아빠 러바오를 떠올리게 하며, 엄마 아이바오와 같은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둘째는 둥글둥글한 모습에 성격도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이 엄마 아이바오를 따라 다닐 수 있는 6개월을 전후해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 일반 공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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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판다 '푸바오' 한정판 굿즈 출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아기 판다인 '푸바오' 팬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난 판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쌍둥이 판다 동생들까지 태어나며 세 자매의 든든한 맏언니가 됐다. 에버랜드가 텐바이텐과 협업해 선보이는 '2024 푸바오 시즌 그리팅'에는 푸바오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 모습까지 다양한 성장 사진과 영상이 담겼다. 푸바오 사진과 발도장이 찍힌 ID카드부터 다이어리, 캘린더, 키링, 쉬폰포스터 등 총 33종의 다양한 굿즈가 새롭게 개발됐으며 입문템, 심화템, 만렙템 등 푸바오 덕질 단계별로 총 3가지 세트로 재미있게 구성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원 팬 커뮤니티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푸바오 굿즈 요청 댓글들을 분석한 후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로 신상품을 개발해 한정판 굿즈 세트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굿즈는 10월 말경 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푸바오 이모티콘 2탄도 준비 중이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했던 이모티콘 1탄 '푸바오는 한 살'은 최근 푸바오 열풍과 함께 카카오 이모티콘 인기순위 톱100에 이름을 다시 올리며 역주행하고 있다. 이모티콘 2탄은 '푸바오는 세 살, 바오 패밀리'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모티콘 2탄에는 사육사와 팔짱 끼고 데이트를 하거나 엄마 아이바오와 장난치는 모습 등 유튜브에서 인기 있었던 판다 가족의 모습들을 재미있는 자막과 함께 이모티콘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푸바오 열풍과 함께 에버랜드 판다 관련 상품들도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푸바오 역주행이 시작되기 이전인 지난 3~4월과 비교했을 때 최근 에버랜드 판다 관련 굿즈 일평균 매출은 약 8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랜드 상품점은 인형, 쿠션, 마그넷 등 80여 종의 다양한 판다 굿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판다 인형들은 진열대에 전시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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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4번째 생일…3D로 재탄생용인으로 놀러와 조아용 3D 애니메이션 2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네 번째 생일을 맞은 조아용의 깜짝 대변신이다. 용인경전철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3D 조아용’은 애버랜드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반도체 공장을 찾아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뽐내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는 우상혁을 능가하는 높이뛰기 실력을 과시하기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조아용 3D 애니메이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용인시 공식 유튜브(용인시 조아용TV)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조아용 얼굴 쿠션(20명)과 조아용 마우스 장패드(50명)를 증정한다. 조아용TV 채널을 ‘구독’한 후 3D 조아용 애니메이션(용인으로 놀러와! 조아용!, https://youtu.be/UWNa8bP7luc)을 시청한 뒤 댓글에 퀴즈 정답을 남기고, 인증 화면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목) 용인시 조아용TV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네 번째 돌을 기념해 3D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용인시민의 곁에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아용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아용과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와의 협력상품 40여 종을 개발, 올 연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삼성물산(주)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을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용인특례시의 공식 캐릭터다. 시는 4년 전인 2019년 8월 8일 지금 모습의 조아용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공식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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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생후 한 달 맞은 '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180g, 140g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는 생후 한 달째인 현재 1.1kg, 1.2kg으로 출생 당시보다 각각 6배, 8배 이상 증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왼쪽 첫째, 오른쪽 둘째. [사진제공=삼성물산]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7일 공개했다.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으로, 지난달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세상에 나왔다. 산모와 아기 판다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생후 30일차를 맞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몸무게 1.1kg, 1.2kg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에 체중이 각각 6배, 8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폭풍 성장 중이다. 쌍둥이 판다들은 최근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쌍둥이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를 케어하면 다른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로 데려와 사육사가 보살피는 방식인데, 두 마리 모두 어미와 함께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공포육은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 때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들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다"며 "쌍둥이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먹는 횟수, 분유량 등을 조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관련 영상 조회수 합산이 3000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영관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 구별법을 소개하며 많은 판다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송 사육사는 쌍둥이 판다 중 첫째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검은 무늬가 브이자(V) 형태를 띄고 있고, 둘째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유자(U) 형태의 검은 등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 판다는 앞으로 성장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배밀이를 하고, 시력이 생기기 시작해 4개월경부터는 네 발로 걸음마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엄마 젖과 분유를 함께 먹고 있는 쌍둥이 판다가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건 생후 6개월경으로 이때부터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고객들과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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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근 500평 잔디정원에서 즐기는 두리캠핑장여주 두리캠핑장 잔디밭 상단 전경, 출처:두리캠핑장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두리캠핑장은 소규모 캠핑장이다. 수영장과 카페가 있고 편의시설로는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장, 흡연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손님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먹 스탠드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고 캠핑장 3회 이용 시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 시설들이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게 마련되어 있고 팀마다 개별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주변에 이천설봉공원이 있어 도자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이 있고, 차로 20분 거리에 주어리 계곡이 있고, 천서리 막국수와 능서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네이버에 여주 두리캠핑장을 검색하여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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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전기먹는 하마 보라지구 지곡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추진의 문제 지적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 박희정 의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라지구 지곡동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흥구는 2015년 경사도 완화조례(용인시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되며 본격적인 난개발이 시작됐고, 주민들은 기흥구 보라지구 지곡동 부아산 자락이 훼손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는데 보라지구 지곡동 하이퍼스케일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개발은 그 정점을 찍은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개발사업 부지는 2019년 보전산지(임업용)로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산지전용허가를 받기 위해 관광농원으로 허가받아 관광농원조성 목적으로 입목벌채, 산림훼손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로 변경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방송통신시설이라는 명목하에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개발사업이 가능한 상황이 됐으며,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대규모 공장이 들어온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 규모는 서버가 10만 대 이상의 규모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라 불리는 것과는 구별되며 하루에 1,440,000㎾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용인시 221,540만 명이(55,385가구) 사용할 전력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전기먹는 거대한 하마’와 같다고 주장하고, 이 센터 개발사업에 수전용량과 총 서버 대수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추가로 관내 삼성반도체도 154㎸ 전압으로 공급받고 있는데 지곡 데이터센터는 특초고압 345㎸를 공급받을 계획으로 향후 추가 확장 계획이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예시로 전력 공급이 끊어질 경우를 대비해 만든 UPS를 가동하기 위해 준비해 둔 기름탱크에는 60만ℓ의 경유가 저장되어 있고 이는 15㎞ 연비의 자동차로 지구와 달을 10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에서는 냉각탑에 소음, 세균 오염 냉각수, 수증기 배출 비상발전기의 매연과 대규모 전력 소모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열섬현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용인시 도시계획 및 인허가 과정에서 도시공간에 대한 조성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어야 도시다운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무분별한 개발 인허가로 인해 지곡동이 난개발 논란 재점화가 될까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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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 태어나…‘푸바오’ 동생 생겼다(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 쌍둥이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016년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엄마 아이바오(만9세)와 아빠 러바오(만10세) 사이에서 지난 7월 7일, 쌍둥이 판다 자매인 암컷 2마리가 태어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을 맞아 산모와 아기들의 초기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신체 검사를 통해 성별, 체중 등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로써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로 태어나 최근 판다월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암컷)'는 약 3년 만에 쌍둥이 동생들이 생겼으며, 귀여운 판다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됐다. 【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첫째 180g, 둘째 140g 모두 건강 】 출산일인 7일, 엄마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52분경 첫째를 낳은 데 이어, 6시39분경 둘째까지 쌍둥이 판다 자매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아기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 현재 약 98kg에 이르는 푸바오는 197g으로 태어난 바 있다. 아이바오는 최근 수면량이 많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 임신 가능성을 보여 판다월드 내실에서 생활하며 사육사와 수의사는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판다 전문가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아 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고,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관리와 육아 보조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통 판다들이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40~50%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프랑스, 일본 등 다른 해외 동물원에서도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사례가 있으며, 지난 2014년 중국에서는 세계 최초의 세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도 했다. 【 푸바오 때 번식 노하우 축적… 과학적인 임신·산후 케어 】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뿐으로, 통상 봄철 하루에서 사흘 정도에 불과해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보통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대부분 7~8월경 출산하는데, 세계 모든 판다들의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 있는 이유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있는 판다들의 생일도 모두 7월이다. 이 때문에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20년 푸바오 출산 당시 축적했던 번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며 새생명의 탄생을 준비해왔다. 특히 혈액, 소변 검사 등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푸바오 때와 비교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기간을 정했고, 올해 2월 중순 판다 부부의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성체 체중의 약 0.1%에 불과한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는 판다 특성상 외형적인 확인이 어렵고, 상상 임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정확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에버랜드 동물원은 푸바오 출산 때와 비슷한 행동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아이바오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 케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과 동일한 수준으로 아이바오를 보살펴 왔다. 지난 달 중순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등 쌍둥이 판다가 태어나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다. 판다 할부지로 알려진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쌍둥이 판다 건강 관리 집중… SNS로 성장 과정 지속 소통 】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전문가들이 집중 케어해 나갈 예정이다. 야생에서는 판다가 쌍둥이를 출산했을 경우 어미가 두 마리 모두를 키울 수 없어 한 마리만 살아 남는 경우가 많으나, 판다 연구기지, 동물원 등 판다번식 전문 기관에서는 사육사들의 인공 포육 병행을 통해 쌍둥이 모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일반 공개 시기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며 외부 환경에 적응한 생후 6개월경부터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SNS 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전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 판다월드, 국내 유일 판다 체험 공간… 약 1400만명 다녀가 】 에버랜드는 지난 2016년 아이바오, 러바오 등 판다 한 쌍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판다월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푸바오를 중심으로 판다 가족이 화제를 모으며 판다월드 관람객이 늘어나고 판다 관련 상품 판매가 역주행하는 등 고객 팬덤이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판다월드 누적 관람객은 약 1400만명에 이른다. 특히 에버랜드 동물원은 최근 기린, 얼룩말, 큰고니 등 희귀 동물들이 연달아 태어난 데 이어,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동물 보전기관'으로 인증받은 지 20주년이 되는 이 달 세계적인 멸종취약종인 판다까지 쌍둥이로 태어나며 겹경사를 맞고 있다. 에버랜드 정동희 동물원장은 "이번 쌍둥이 판다 출산은 한중 양국의 판다 협력 연구로 인한 또 한 번의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동물 관리 전문성과 번식 연구 등을 더욱 강화해 멸종위기 동물 종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균수명이 약 20~25년 정도인 판다는 귀여운 얼굴과 행동 때문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9개국에 판다가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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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름 최고의 명소 천리포수목원리아트리스 꽃 향기를 맡는 탐방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힐링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있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수국원에는 다양한 색채의 수국이 활짝 펴 여름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수국은 여러 송이의 꽃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뭉치를 이뤄 나무 전체에 올망졸망 달려 핀다. 수국꽃 색깔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토양이 산성일수록 푸른빛, 알칼리성일수록 붉은빛을 띤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노을 쉼터 부근에는 원추리가 자주색, 흰색, 노란색 등 다양한 빛깔의 꽃을 피워 올렸다. 원추리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천리포수목원은 229 분류 군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 정원에는 보라색 작은 꽃이 줄기를 따라 부드러운 모양새로 핀 리아트리스 꽃도 만개했다. 천리포수목원은 7월 여름 꽃놀이 기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한지 꽃 볼펜 만들기’, ‘나뭇잎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 ‘수목원 자율 탐방’ 3가지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위치해 있다.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서 설립자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는 식물을 심고 일평생 관리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원래 천리포수목원은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해풍이 심하게 불며 조금만 땅을 파도 소금기 섞인 흙이 나오던 박토에서 나무 심기를 시작하여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Arboretum distinguished for merit)"으로 인증받은 수목원이다. 일반적으로 수목원이라 하면 산이나 들녘에 자리 잡고 있을 법한데 천리포수목원은 천리포해수욕장 해변과 접하고 있어 독특한 매력을 뿜어냈다. . 향긋한 나무 내음과 풀 내음과 함께 알싸한 바다 내음도 함께 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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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남>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캐스팅 완료 & 촬영 돌입(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웹툰 ‘부활남’의 스크린 부활을 알린 영화 <부활남>이 제목을 확정하고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의 완벽한 캐스팅을 공개하며 지난 5월 7일 촬영에 돌입했다. <부활남>은 죽은 뒤 72시간이 되면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그의 존재를 알아챈 이들로부터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6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시원한 전개로 화제를 모은 ‘부활남’을 원작으로 한 영화 <부활남>은 초월적인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영화 <모가디슈>, <반도>를 통해 주목받은 데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D.P.], 그리고 최근 <길복순>을 통해 최고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 구교환이 부활의 능력을 가진 ‘석환’ 역을 맡았다. 취업 준비생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지만 이내 부활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되는 ‘석환’을 연기한 구교환은 특유의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개성, 여기에 강도 높은 액션까지 더해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석환’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잡기 위해 추격하는 ‘블랙’ 역은 [D.P.]의 말년 병장 ‘황장수’, [환혼]의 왕세자 ‘고원’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신승호가 맡았다. 상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월적 능력의 소유자이자 ‘석환’을 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블랙’ 역을 통해 신승호는 다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석환’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직장 생활 능력자 ‘영하’ 역은 영화 <교섭>, <가장 보통의 연애>, <엑시트>, 그리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연기력과 호감도 모두를 잡은 배우 강기영이 맡았다.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친구 ‘석환’을 돕는 ‘영하’ 역을 통해 강기영은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보다 오빠의 취업을 응원하며 어떤 상황에도 믿어주는 ‘석환’의 동생 ‘예린’ 역은 <미쓰백>을 시작으로 <길복순>까지 탄탄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김시아가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콜>, <독전>,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을 통해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김성령이 비밀스러운 프로젝트를 담당했던 연구원 ‘미주’ 역을 맡으며 캐스팅 라인에 방점을 찍었다. 개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배우들의 조합,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선한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부활남>. <콜>, <독전>,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등을 통해 독보적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여온 제작사 용필름의 신작이자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활남>은 지난 5월 7일 크랭크인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제목 부활남, 원작 웹툰 ‘부활남’ (글 채용택, 그림 김재한), 감독 백, 각본 강선주, 박성신, 각색 김준현, 제작 용필름, 공동제작 슈퍼픽션, 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담당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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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가족 인기에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굿즈도 역주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귀여운 아기 판다 푸바오부터 엄마 아이바오의 둘째 임신 가능성까지 연일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 판다 관련 상품 판매량도 급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용하는 '푸바오는 한 살' 판다 이모티콘이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인기순위 Top 10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돌을 앞두고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푸바오는 한 살' 이모티콘은 상황별 재미있는 자막과 함께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거나 아장아장 걷는 모습 등 쪼무래기 어린 시절의 유명한 푸바오 모습을 다양하게 담고 있으며, 총 24종으로 구매 후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첫 출시 당시 판매량 기준 6위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보이다가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는데, 최근 판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 온라인 버즈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 5월초부터 이모티콘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더니,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가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가파르게 급증해 올해 초 대비 약 50배 수준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 이모티콘 인기순위에도 재진입하며 한 때 전체 16위까지 올라가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이 인기를 끌며 최근 판다월드 입장객이 5월초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은 물론, 고객들이 이모티콘, 굿즈 등을 통해 판다 팬덤을 일상에서도 이어 가고 있는 것을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5월과 6월 현재 에버랜드 상품점의 판다 관련 굿즈 판매량도 직전 동기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형, 쿠션, 마그넷 등 약 80여 종의 판다 상품군이 전체적으로 잘 팔리며 굿즈 판매 증가세를 이끌고 있고, 푸바오의 탄생 50일과 100일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보들인형은 빠른 재고 소진으로 입고 시기를 앞당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판다를 보러 직접 오지 못하는 고객들의 온라인 판다 굿즈 구매량은 더욱 급증세다. 현재 에버랜드는 네이버 온라인 스토어와 에버랜드 모바일앱 내 굿즈샵(굿즈#) 등을 통해 다양한 판다 관련 굿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5월 이후 온라인 판매량이 지난 봄 동기간 대비 약 4배까지 증가했다. 한편 푸바오 돌을 맞아 지난 2021년 7월 출간된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 도서도 최근 두 달간 1만5천부 이상이 팔리며 역주행 중이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2만4천부로, 오는 7월에는 표지를 새롭게 바꾼 리커버 특별한정판과 중국으로 판권이 수출돼 중국어 번역본도 나올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판다 가족과의 즐거웠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굿즈들을 추가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부모인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그리고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태어난 푸바오(암컷) 등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현재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가 임신 가능성이 있어 내실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로, 판다월드 방사장에서는 아빠 러바오와 아기판다 푸바오가 생활하는 모습을 종일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