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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미샤 화장품 15억 상당 기부에이블씨엔씨 조정열 대표,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10일(화)에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본부장 한상욱)는 에이블씨엔씨로부터 15억 원 상당의 미샤 화장품 7만여 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한편, 최저임금 보장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해 장애인들에게는 ‘꿈의 직장’이라 불린다. 이번에 에이블씨엔씨가 기부한 미샤 화장품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전국 9개 지점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250여 명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로 사용된다. 에이블씨엔씨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설립 취지에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5월에도 2억 4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조정열 대표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에 감사드린다”며 “중증장애인에게 일회성 도움이 아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굿윌스토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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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인천 라면 형제’ 없도록…” 함안군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준공▲(왼쪽부터)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조근제 함안군수 (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6일(금) 오전 경남 함안 군북면에서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아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재단이다. 이번에 함안군에 장애아동과 지역 아동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이하 지역아동센터)를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준비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교육 취약 지역인 농어촌 지역으로, 아동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희망TV SB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밀알복지재단, 함안군, 신협사회공헌재단, SBS, KCC, 동국제강의 협력으로 건립됐다.센터가 들어서는 군북면의 경우 센터의 이용대상자인 초·중·고교생이 600여명에 달하는 만큼 관련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신협사회공헌재단 김윤식 이사장, SBS 사회공헌담당 성영준 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아동과 군북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66.59m² 규모로 건립됐으며 장애아동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가 설치됐다. 센터는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라면 형제’ 사건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들이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센터 기부채납을 통해 함안군에서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과 협력기관은 함안군이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그램비, 급식비와 같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안전한 공간, 마음껏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아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와 지역 아동들이 함안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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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맞아 네팔 장애인 자립 돕는 크라우드 펀딩 진행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네팔 장애인 직업훈련센터 ‘VOICE’ 소속 장애인들의 모습 (서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다가오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10/30)’을 맞이해 해피빈 펀딩을 통해 네팔 현지 장애인이 만든 수공예 제품을 판매한다고 27일(화) 밝혔다. 판매하는 제품은 티 코스터와 테이블 매트, 러그로 모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네팔 장애인 직업훈련센터 ‘VOICE’에서 제작됐다. 장애인 생산자가 네팔 전통 직조방식의 원단으로 직접 재봉틀과 바느질을 이용해 만든 100% 수공예 제품이다. 제품과 포장재 모두 자투리 천을 사용해 ‘제로-웨이스트’도 실천했다. 제품은 11월 30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VOICE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재단은 VOICE에 사용중인 재봉틀, 다리미 등 장비를 개보수하여 장애인 생산품의 제품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수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네팔의 장애인 인식은 매우 낮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육이나 일자리의 기회조차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2015년 네팔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장애인의 71.1%가 정규교육을 받은 반면, 장애인은 40.5%에 불과해 장애유무로 인한 교육 격차가 두 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에서도 장애인들이 차별받기는 마찬가지다. 장애인을 향한 편견과 차별은 저임금과 실업,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지역사회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과 컴퓨터 기초 훈련 등을 실시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144명의 장애인이 훈련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실제로 현지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비율은 54%에 달한다. 지체장애가 있는 넌더 꾸마리(43·여) 씨도 그 중 하나다. 교통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꾸마리 씨는 지난해 VOICE에서 5개월 간 재봉 교육을 받았다. 교육 초기만 해도 옷 사이즈를 측정하거나 재단에 필요한 단순 계산에도 힘들어했지만, 밀알복지재단 네팔지부 직원들의 격려와 지지로 꾸준히 학습을 이어갔고 결국 우수한 성적으로 VOICE를 수료할 수 있었다. 창업패키지까지 지원받은 꾸마리 씨는 동네에 작은 옷 가게를 열었고, 지금은 지역사회에서 손꼽히는 숙련공이 되었다. 중도장애를 입고 삶이 무너지는 경험을 겪었던 꾸마리 씨는 이제는 자립이라는 꿈을 향해 희망찬 매일을 보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VOICE를 통해 꾸마리 씨와 같은 선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홍인경 해외사업부장은 “네팔의 경우 휠체어조차 타보지 못한 장애인들이 많을 정도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나 제도,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밀알복지재단은 VOICE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능력과 기술을 키우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확대해 자립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글로벌 NPO로, 해외 14개국 16개 사업장에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재활복지사업, 아동지원사업, 보건의료사업, 분야별특별사업 및 인도적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 네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홈웨어 소품을 해피빈 펀딩을 통해 11월 30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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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주년 기념” 지창욱 해외 팬클럽, 밀알복지재단에 성금 기부배우 지창욱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지창욱의 해외 팬클럽 ‘지창욱 국제팀(JI CHANG WOOK International Team)’이 지창욱의 데뷔 12주년을 맞아 공식 데뷔일인 10월 23일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의료비·생계비 등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창욱의 팬들은 지난 7월 지창욱의 생일에도 밀알복지재단에 장애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팬들이 기부처로 정한 밀알복지재단은 지창욱과 지난 4월 인연을 맺은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지창욱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팬들은 지창욱이 참여한 ‘하우 유 씨 미’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밀알복지재단에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창욱 국제팀’ 관계자는 “지창욱 배우의 데뷔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평소 기부와 봉사 등 선한 영향력을 보여온 지창욱 배우의 뜻을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장애아동 가정은 재활치료와 의약품, 정기검진 등 지속적으로 의료비 지출이 발생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 쉽고, 이러한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료마저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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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굿윌스토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맞손’ 기부 물품 전달식왼쪽부터 굿윌스토어 대전점 이석영 원장, 이동원 한화 이글스 본부장, 밀알복지재단한상욱 굿윌본부 (국민문화신문=대전) 최은영 기자=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한화이글스가 중증장애인 일자리 기금 조성을 위한 비대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굿윌스토어와 한화이글스는 9일(금)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선수단 및 구단직원 물품기증식을 시작으로, 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에서 ‘한화이글스 Zone’을 19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선수단은 이용규의 사인이 포함된 실사용 배트를 비롯해 정우람의 운동화, 송광민 선수의 유니폼 등 야구용품을 기증했다.굿윌스토어 밀알대전점은 매장 내 ‘한화이글스 Zone’을 마련해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 선수들의 싸인볼 등 한화이글스의 다양한 기증품들을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 직원들의 월급으로 사용된다.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에 위로를 전하고자 선수단과 임직원이 뜻을 모아 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고용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화이글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굿윌스토어는 기업에서 기증받은 새 상품과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재활용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복지와 고용을 선순환시키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전국 9개점(밀알송파점, 밀알도봉점, 밀알구리점, 밀알전주점, 밀알대전점, 밀알분당점, 밀알창원점, 밀알일산점, 밀알세움점)을 통해 장애인 2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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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 집콕 챌린지 동참…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해요”배우 정소민과 유튜브 채널 ‘알T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집콕 챌린지에 동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했다. 10일(목) 유튜브 채널 ‘알TV’는 배우 정소민의 마스크 스트랩 제작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소민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의미로 요즘 필수템인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미리 준비한 형형색색의 비즈들을 엮어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었다. 정소민은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기면서 집콕 챌린지에 동참한 ‘알TV’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다. 정소민은 "여러분들께 제가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선물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저도 처음 만들어본 터라 부족하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이니 기쁘게 사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을 덧붙였다. 정소민이 출연한 '알TV'는 밀알복지재단의 유튜브 채널이다. 요즘 유행하는 ‘부캐(부캐릭터)’ 형식을 빌려 공식 채널과는 차별화된 퍼네이션(Fun+Donation) 중심의 콘텐츠로 나눔의 따뜻한 감동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재단을 깜짝 방문한 유재석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에피소드로 우리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알TV는 매주 목요일 1편씩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다. 차주에는 정소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셀럽들이 릴레이로 동참한 ‘집콕 챌린지’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대에 밀알복지재단의 가치와 비전에 동참하는 후원자들을 발견하고자 알TV를 런칭했다”며 “‘유쾌한 감동란’이라는 슬로건에 알맞게 나눔 이야기를 즐겁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정소민은 지난 2018년 4월 안면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캠페인 ‘웃어요’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같은 해 6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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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기부 결심을 굳히며 밀알복지재단의 문을 두드리게된 양효석 후원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4일(화) 양효석(57)씨를 유산기부 1호 후원자로 위촉했다.이날 양 후원자는 현재 본인이 거주중인 공시지가 1억 8천만 원 상당의 빌라 1채와 본인 명의의 통장 소유권을 사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다는 유언공증을 하기로 약정했다.기부금은 양 후원자의 뜻에 따라 향후 유산 환원 시기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양 후원자가 유산기부를 결심한 데에는 2년 전 찾아온 뇌경색이 배경이 됐다. 버스기사로 일했던 그는 근무 중 신체 왼쪽이 마비되는 뇌경색 증상으로 쓰러져 교통사고를 겪었다. 이 일로 1년 6개월 간 병상에서 지냈으며 현재도 신체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직장도 그만두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면서 자연스레 웰 다잉(Well Dying)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오래전부터 마음 속으로만 갖고 있었던유산기부 결심을 굳히며 밀알복지재단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양 후원자는 “평생을 노력으로 일궈온 재산이다. 가족보다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산기부를 결심했다”며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양 후원자는 당초 본인의 이야기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연을 공개하자는 밀알복지재단의 설득에 기사화를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후원자는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유산기부에 동참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유산기부는 재산이 아닌 인생을 남기는 것”이라며 “최근 웰 다잉 등 인생의 마지막을 계획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산기부 사례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유산기부에 동참해 사회 곳곳에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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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명 장애인-비장애인 연결한 온라인 콘서트제17회 밀알콘서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25일(목) 오후 8시 유튜브 ‘밀알복지재단’ 채널에서 무료 공개한 ‘제17회 밀알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공연’ 형태로 진행된 제17회 밀알콘서트는 누적조회수 7천여 회, 동시접속자수 1천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통합의 장을 이어갔다. 콘서트는 아나운서 정지영이 사회를 맡고 비와이, 길구봉구, 딕펑스, V.O.S, 뮤지컬배우 김지우가 출연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출연진들은 바쁜 일정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콘서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70분 간 힙합과 발라드,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월>, 를 부른 비와이는 특유의 래핑과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무대로 ‘괴물 래퍼’를 입증했으며, 남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V.O.S는 등 음원 차트를 석권한 히트곡들을, 밴드 딕펑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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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에 꿈과 희망 주겠다" 가수 겸 배우 김민규,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김민규 김민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방송 당시 독보적인 외모와 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에는 연기, 모델, MC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민규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해 소아암 환아를 돕는 KBS ‘언더퀴즈’에 출연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향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민규는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장애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고 싶다.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김민규님과 같은 파급력이 큰 스타분들의 나눔 활동 참여는 선한 영향력이 되어 사회 전체로 퍼져나간다”며 “김민규님의 선한 영향력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규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재능기부와 봉사 등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김민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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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특집방송 MBC <봄날의 기적> 방영저산소증 뇌병변을 앓고 있는 여섯 살 하늘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MBC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아동 가정에 희망을 전한다. 오는 4월 20일 오전 9시 50분 방영되는 MBC <봄날의 기적>은 성금모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라는 부제를 통해 장애아동 조기 치료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원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저산소증 뇌병변을 앓고 있는 여섯 살 하늘이는 출생 당시 사고로 사지가 경직되고 시력과 청력까지 잃었다. 호흡부전으로 인한 심정지와 흡인성 폐렴도 잦아 두 달 전에 기관절개술과 위루관 수술까지 받았다. 축복처럼 찾아온 하늘이를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치료비에 대부업체에서 대출까지 받은 엄마는 앞으로 얼마나 하늘이를 지켜낼 수 있을지 두렵기만 하다. 이외에도 몸 속에서 에너지를 만들어지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난치 근육병인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앓는 다섯 살 수호와, 전 세계에 보고된 환자가 100명 정도에 불과한 ‘로하드 증후군’ 및 소아암 후유증으로 하루하루가 생존과의 전쟁인 서현이의 사연도 함께 방영된다. <봄날의 기적> 방송은 아나운서 정지영이 MC를 맡고 배우 김지우와 박효주가 내레이션과 패널로 참여한다. 연예인 이전에 엄마로서 출연진들은 장애아동 이야기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슈퍼주니어 규현도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아나운서 정지영은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장애와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봄처럼 따스한 여러분의 마음과 희망을 나누어 주시면 좋겠다”며 “우리 소중한 아이들을 늦지 않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봄날의 기적> 방송 종료 후에도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를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MBC와 <봄날의 기적>을 공동기획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이다.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