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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30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미디어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세계유산 수원화성 일대를 빛으로 수 놓았던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30일간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룡문과 동장대, 국궁장 그리고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했다. 축제의 백미인 미디어아트 ‘창룡문’은 규모가 압도적으로 컸고 미디어아트 영상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했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창룡문 앞 잔디밭도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극(極)’ 작품의 작가는 지난해 신진작가 공모전 작가로 수원천에서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였으나, 올해는 신진작가에서 메인 작품의 참여 작가로 성장하여 큰 의미를 더했다. 창룡문 건너편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등은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미디어 그라운드’로 꾸며져 낮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조대왕이 쌀을 나눠주는 사미(賜米)행사를 모티브로 연출한 키네틱 아트 ‘쌀알 라이팅’과 인터랙티브 아트인 반응형 어보이드 ‘대형쌀알 조형물’은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창룡문 오른쪽 성곽 산책로를 ‘미디어 로드’로 만들어 라이팅아트와 특수조명 작품 등을 전시하며 밤에도 걷고 싶은 미디어 산책길을 선보였다. ‘미디어 홀’인 수원시미디어센터에는 세계 최초로 AI와의 협업한 두민 작가의 초청전시와 공모로 선정된 작가들의 홀로그램, 인터랙티브 아트, 사운드 아트 등 미디어아트 작품 9개를 전시하여 보고, 듣고, 체험하는 미디어아트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2021년과 2022년 메인 작품을 가상현실(VR)을 통해 만났다. 또한, 이번 축제 콘셉트는 MBTI를 적용한 정조대왕(Monarch, 군주)의 새로운 시작(Beginning)을 미디어아트(Tech&art)로 구현하여 시민에게 감동(Impression)을 선사하는 2023년 수원화성 행행(行幸)이었다. 관람객들은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관람 포인트에 맞추어 본인의 MBTI를 설정하고 개인별 관람(체험) 유형을 적용하여 ‘수원화성 MBTI’을 조합하는 재미를 더하며 축제를 즐겼다. 전문기관에서 집계한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관람객은 총 48만 명으로 추산되었고, 30일간 창룡문 일대는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과 미디어운영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새로운 장소에서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주제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인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내년에도 ‘2024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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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2023년 도-시·군 의회 입법지원 워크숍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는 지난 31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도의회·시군의회의 입법지원 역량 강화 및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의회·시군의회 전문위원, 입법조사관, 정책지원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시·군의회 입법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지난 취임 1주년 기념인터뷰에서 제안한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2년 1월, 전면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자치입법 기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입법지원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입안실무 강의와 상호소통 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박경순 입법정책담당관은 ‘경기도의회 시·군의회 입법지원 컨설팅사업’에 대한 안내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입법지원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 지역의 특수성 및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자치법규 입안 컨설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2024년부터 추진 예정인 자치법규 입법지원 컨설팅은 시·군 의회의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안의 전체조문을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여부, 조문체계 및 표현방식 검토 등 법제처의 컨설팅 사업과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입법지원 담당자들의 개인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시·군의회 간 긴밀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기도 전체의 자치입법 역량을 함께 강화시켜 나가야 할 것”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워크숍을 디딤돌삼아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및 31개 시·군의회가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매년 워크숍 1회 개최 및 입법지원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도의회와 31개 시·군의회 간의 입법지원 정보교류 활성화 등 소통과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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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17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가 지난 31일 제17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지난 제16차 정례회의에서 논의한 특례시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 용어 사용 촉구 건의 등에 대한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현재 특례시로 지정된 고양, 수원, 용인, 창원 4개의 시를 이어 화성시가 11월 인구 100만 명 달성이 예상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118조에 의거 인구 100만 명 2년 유지 시 2025년 특례시로 지정될 예정임을 감안, 화성시의 특례시 지정 전 준회원 자격으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가입 승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특례시의 권한 확보를 위해 특례시의회 의장들과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특례시 시민들의 권익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수원특례시, 고양특례시, 창원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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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부터 공공버스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12개 노선 운행 개시경기도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11월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노선 10개 노선을,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1일에 운행 개시하는 10개 노선은 ▲화성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 수원역~안산역(9090번) ▲고양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안성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파주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평택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다. 13일에 운행 개시하는 2개 노선은 ▲안산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 범계역~킨텍스(8407번)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 노선은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천517대가 운행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전환 노선’으로 이번에 운행 개시 노선 12개를 비롯해 18개를 선정했다. 나머지 차량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6개 노선은 차량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추후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는 도민들에게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운행개시가 도민의 출퇴근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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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공연 결합한 이색 퍼포먼스 ‘Map Project Hwaseong’ 개최다원예술가 박수영(Gongwon)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 화성시에서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이색적인 퍼포먼스 공연이 열린다. 개개인의 이야기를 모아 기록전시와 지역민과의 춤을 통해 화합을 만들어내는 ‘Map Project Hwaseong’이 바로 그것이다.화성시 향남, 그곳은 다양한 외국인 이주민들의 저마다의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다문화 지역이다. 이곳에 위치한 문화더함공간 ‘서로’는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과 원활한 한국생활을 위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지하는 단체다. 이곳이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원예술가 박수영(GONG WON 대표)의 눈에 들어왔다.다원예술가 박수영이 총감독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 공연은 화성시 향남읍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영국 뉴몰든에 있는 한인타운의 모습을 기록한 전시 및 퍼포먼스다.박수영 총감독은 “향남읍에 위치한 만세시장 내 동남아시아 이주민, 거주민들의 활동과 그들의 생활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태어나고 자란 영역을 벗어난 움직임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Map Project Hwaseong 작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라며 “이 기록들은 나의 작업의 제3의 출연진”이라고 밝혔다.또한 박수영 총감독은 “이주는 환경과 언어가 급변하는 상황 속인데, 그 급변하는 전환의 원동력은 결국 사랑이었다”면서 “그곳이 한국이든, 영국이든 그들의 작지만 깊은 움직임과 행동을 다양한 각도로 관찰하며 관객들이 그들만의 인생지도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청년예술마을 오락발전소와의 협력제작으로 이뤄졌다. 오락발전소는 다양한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지역 활성화와 예술문화 공유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음악감독을 맡은 월드뮤직 wHOOL의 리더이자 청년예술마을 오락발전소 최윤상 대표는 “다양한 각도로 지역 특수성에 접근하는 Map Project는 지난 오락발전소 마을 축제에서 공연한 태안 작업이 인상적이였고, 화성 작업은 협력 제작으로 발전했다. 향납읍 이주민들의 생활에서 수집한 사운드, 영국의 앰비언스 사운드, 그리고 한국적인 소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영상 기록과 안무가의 리서치 자료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며, 4일 오후 4시 향남읍 만세시장 내에 위치한 만세갤러리 카페에서 장소 특정형 공연이 관객들을 맞는다. 다원예술가 박수영과 베트남, 중국, 태국의 여성 이주민들이 함께 하는 이 공연은 축척된 몸에서 나오는 습관에 기반한 그들의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표현한다.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 ‘모든예술 31’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공연의 예약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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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X 제3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성료(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24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를 주제로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X 제3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과 연계한 이번 포럼은 앞서 2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아젠다 포럼에서 도출된 주요 아젠다(▲지역문화자원을 바라보는 관점의 확장 ▲시민의 사업 참여구조 다양화 ▲실무자 정기 교류 ▲문화공간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5개를 발표하고, 경기권 14개 도시(광명, 구리, 군포, 김포, 동두천, 부천, 성남,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평택, 하남, 화성)가 공동 제작한 ‘아젠다 리포트’를 공개했다. 1부에서는 지난 포럼의 주요 키워드와 관련해 ‘지역문화자원’, ‘주체적 참여’를 주제로 극단 ‘코끼리가 웃는다’의 이진엽 대표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 사례를 발표했고, ‘문화공간’, ‘지역문화생태계’를 키워드로 춘천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남세은 대리가 ‘15분 문화 슬세권’, ‘도시가 살롱’ 사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경기권 문화재단 및 지자체 실무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김미정 문화협력팀장,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서혜인 대리가 패널로 참석해 주요 아젠다와 관련된 실무자 역할과 실무자 간의 교류 지속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고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돼 지역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경기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주요 안건을 향후 경기도 문화정책 및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용인문화재단이 2월부터 10월까지 총 3차례 걸쳐 진행한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은 경기권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총 14개의 도시가 참여했으며, 공동 제작한 결과물인 ‘아젠다 리포트(지역문화 실무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문화를 위한 N가지 아젠다)’의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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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씨일가’ 수원 전세사기 관련 공인중개사 52곳 대상 특별점검경기도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 5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정씨 일가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30일까지 시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씨 일가 전세 피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52곳(수원 50, 화성 1, 용인 1)을 특별점검 중이다. 적발된 2곳은 모두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A업소는 정 모씨 아들이 대표로 있는 곳이었으며 B업소는 정 씨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운데 이들 업소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한 결과, A업소는 중개 기록이 없었고 B업소는 1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들 2곳 외에도 1곳이 정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별점검 대상 52곳은 정씨 일가 관련 중계계약을 총 247건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는 77건의 중개계약을 진행한 공인중개사무소도 있었다. 한편, 52곳 업소 가운데 25곳(정씨 관련 업소 3곳 포함)은 경기도의 특별점검 시작 전후에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5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나머지 점검 기간에도 점검을 회피하기 위해 폐업할 경우 즉시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정씨일가가 부동산을 임차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소가 공동담보 설정, 선순위 보증금, 근저당 금액 등을 임차인에게 설명 했는지 여부와 중개보수 외 사례비 등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1‧2차 특별점검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들의 점검 회피 목적 폐업을 방지하기 위해 폐업 시 거래계약서 등을 등록관청에 의무적으로 제출하고, 미제출 시에는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조사하고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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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통합교육지원청 방문 교육현안 의견 청취(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20일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및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찾아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이은주 기획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윤태길 의원, 유영두 의원 등 대표단은 이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연달아 찾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및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여건 맞춤 신속한 교육행정수요 대응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 분리 필요 ▲학생주도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예술교육 강화 ▲안정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개발사업 및 택지지구 내 적기 학교설립 등의 의견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역시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 맞춤 교육 제공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필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갈등조정전문가 양성 ▲광주하남형 학생맞춤 지역교육협력플랫폼(공유학교) 기반 구축 등의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을 요청했다. 도의회 국민의힘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의 필요성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도의회 차원의 정책 지원과 예산·인력 등 행정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모든 학생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라며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적극 지지하고, 제안해 주신 의견들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국민의힘이 적극 역할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1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및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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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일부터 파주 운정ㆍ교하 똑버스 5대 증차…총 15대 운행(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1일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2023년 경기둘레길과 옛길을 함께 걷는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코스는 약 8km 구간으로, 집결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와 경기옛길 경흥길이 만나는 교차점이자 문화·역사·자연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장소다. 이번 걷기행사는 사전 모집된 참가자 900여 명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한탄강하늘다리를 지나 한탄강을 따라 걷다가 멍우리협곡 탐방안내소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걷기행사 종료 후 참가자들은 천연기념물 제537호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고, 트로트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유네스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경기둘레길 포천 14코스를 걸으며 천혜의 자연인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고 지질학적, 역사적, 문화적, 생태학적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옛길과 함께하는 경기둘레길 포천 걷기행사가 경기도 걷기길 통합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19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이다.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포천 14코스는 숲길 권역이다. 도는 지난 6월 30일 경기둘레길 시흥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8월에는 화성 매향리 석양 걷기행사를 10월에는 안성 경기둘레길 걷기행사를 사흘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1월 4일 가평 용추계곡에서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경기둘레길을 경기도 대표 장거리 걷기 길이자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사코스 인근인 경기둘레길 포천 15코스 산정호수에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쉼터와 화장실을 신축할 예정이다. 안성 금광호수와 가평 호명호수, 평택항에도 추가로 쉼터와 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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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의 길 활짝(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적용과목(수학, 영어, 정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화성 푸르미르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학교급별 6개 분임을 구성해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정책실행연구회 연구 활동과 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가이드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AI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가이드Ⅰ은 AI 코스웨어 활용을, 가이드 Ⅱ는 하이러닝 활용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이해 특강 ▲에듀테크 활용 체험 실습 ▲하이러닝 기반 교과별 맞춤형 수업 사례 공유 ▲AI 기반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 마중물 교사 지원단과 에듀테크 활용 체험 실습을 진행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교육 가이드 영상 제작ㆍ보급 등 AI 기반 교수ㆍ학습 역량을 지원해 교사들이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3일부터 27일까지 ‘하이러닝 활용 미래형 교실 수업 만들기’ 연수를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