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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일본 데뷔 앨범 오리콘차트 2위(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위너가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차트 2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발표한 위너의 첫 앨범 '2014 S/S - 재팬 콜렉션 -'은 발매 당일 3만1천114장이 팔리며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에 진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위너가 신인임에도 일본 데뷔 앨범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이 앨범은 지난달 한국에서 먼저 발매돼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에는 한국 앨범 수록곡 10곡에 위너가 YG 신인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윈'의 파이널 배틀에서 선보인 노래 '고 업'(Go Up)과 '저스트 어나더 보이'(Just Another Boy) 등 12곡이 수록됐다. 그중 11곡은 일본어로 담았으며 멤버 송민호의 솔로곡 '걔 세'만 한국어 가사로 그대로 실어 보너스 트랙으로 구성했다. 위너는 11일 도쿄를 시작으로 23일 삿포로, 28일 후쿠오카, 30일~10월1일 나고야, 3~4일 남바, 10~11일 도쿄 등 총 5개 도시의 제프(ZEPP) 공연장을 도는 첫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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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일본 요코하마·오사카 팬미팅 3만여명 환호(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김현중(28)이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잇달아 진행한 팬미팅에 3만여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6일 밝혔다. 지난 6월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夢幻)'에 나선 김현중은 지난달 29~30일 요코하마에서는 2만명, 지난 5일 오사카에서는 1만3천명의 팬들을 만났다. 특히 오사카에서는 오는 9일 김현중 주연 드라마 '감격시대'의 현지 방송(DATV)을 앞두고 '감격시대' 프리미엄 이벤트도 열려 김현중은 팬미팅 전 드라마 이벤트에도 참석했다. 김현중은 "팬 여러분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 나누고, 긴 시간 땀 흘려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라면서 "남은 히로시마 콘서트도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추억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일본 열도는 김현중의 최근 앨범 '핫 선'(HOT SUN)의 꾸준한 인기와 월드투어 진행, 드라마 '감격시대'의 정식 방영까지 맞물리면서 김현중의 인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태"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핫 선'의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6~8일 오사카, 나고야, 도쿄, 센다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사인회도 진행한다. 이어 9일에는 히로시마에서 팬미팅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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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년 연속 日 5대 돔투어…"53만 관객 예상"(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빅뱅은 오는 11월 15~16일 나고야돔 공연을 시작으로 20~23일 오사카 교세라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0일 삿포로돔, 26~27일 도쿄돔을 돌며 '빅뱅 돔 투어 2014'를 개최한다. 5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열어 총 53만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뱅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본 6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펼쳐 16회 공연으로 77만1천 명의 관객을 모았다. 리더 지드래곤은 "올해도 일본 돔 투어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멤버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은 우리와 함께 돔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빅뱅은 오는 8월 29일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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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 일본 연고도시 행사 내달 막올라>'조선통신사의 옛 길을 따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조선통신사 행렬의 일본 연고도시 행사가 내달 3일 쓰시마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부산문화재단은 8월 3일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 참가를 시작으로 같은 달 23∼24일 시모노세키 '바칸 마쓰리', 10월 후쿠오카 '아시아 태평양 페스티벌', 11월 카와고 '부활! 다문화 공생 국제교류 퍼레이드' 등 조선통신사 연고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나고야, 시즈오카, 하코네, 도쿄 등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일본 연고지 유적지, 시설을 방문하는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행사에는 일반 시민 참가자, 조선통신사 소식지 편집위원, 국제문화교류사업 자문위원 등이 참가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지난해 불상 도난 문제로 행사 참가가 취소됐던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인원을 보내 대규모의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할 계획이다. 시모노세키 '바칸 마츠리'에서는 부산지역 예술단을 파견하고 행렬 재현 행사와 함께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시모노세키 행렬 재현에는 공모를 통해 일반시민 30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특히 시모노세키 행사에서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위한 제1차 한·일 학술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양국의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5월 열리는 조선통신사 국내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됐다. 박승환 부산문화재단 팀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는 조선통신사가 지나갔던 흔적을 따라 그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 행사는 세월호 사고로 취소됐지만 하반기에 펼쳐지는 일본 연고도시 행사는 참가 인원을 늘리는 등 규모 있게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