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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 2.5단계로, 더 힘들게 된 사람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져 나가면서 확산세가 도무지 잡힐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에 대해 "총체적 위기 국면이자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 1부본부장)라는 경고성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심지어 다음 주 하루 확진자 규모가 하루 900∼1천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공개적으로 내놓는 상황이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확산세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먼저 사회적 거리 사각지대는 없는가 점검해 봐야 하겠다.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화장실,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대화하는 흡연실, 옷을 갈아입는 탈의실 등은 '마스크 사각지대'이다. 평소 꼼꼼하게 착용하던 마스크를 부득이하게 벗어야 하는 때다. 의도치 않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대부분은 이처럼 마스크 사각지대에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수 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이번에는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홀덤펍'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자칫 제2의 '이태원 클럽'발(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더 어려움을 겪는 곳은 오늘부터 2.5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기존의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도 문을 닫는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 영업이 중단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겨울나기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현재 고령층 지원을 위한 대면 프로그램은 모두 중단됐으며 전화 상담이나 지원 물품 전달 등 비대면 복지서비스만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지역 내 요양원이나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고령층 이용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종교계도 사회적 거리 2.5단계 격상으로 다시 한번 어려움에 직면했다. 수도권 교회는 당장 8일부터 예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온라인 예배 현장에 함께 할 수 있는 인원도 전체 좌석 수의 20%에서 20명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사진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공동)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대한 논평을 발표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을 원칙으로 20명 이내로 하는 상황에 이르러, 비현실적 통제조치가 아닌가 우려한다." "지나치게 도식적 방역을 강조함으로써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야 하는 대다수 국민의 생존을 정지시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신앙과 예배의 자유뿐만 아니라 일상과 생존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재하면, 관제적 방역의 후유증이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종교시설의 경우 자율방역과 공간 대비의 유동적 숫자를 조절해 줄 것도 요청한다. 이제부터라도 도식적 방역보다는 신앙의 자유와 국민들의 일상을 정지하지 않는 표적화된 방역의 모델을 제시하며 협력과 공존의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보건적,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사진제공 : 질병관리청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도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통제와 강압으로는 안된다. 확진자 3명이 다녀갔으나 단 한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은 수원의 모 교회의 사례는 마스크를 쓰는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교회들까지 비대면 예배, 20명으로 인원 제한을 통제하는 것은 종교탄압이다." "많은 국민들이 오랜 통제에서 오는 피로감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길어지는 상황 속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예배를 통한 영적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부가 성탄절에 교회에 가는 신자들의 당연한 권리마저 빼앗는 전체주의적 통제조치대신 구주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한국교회에 요청해 주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자발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함으로써 작금의 코로나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의 약 3주간이 정말 중대한 기로이며 전국적 대유행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현행 5단계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되지 않도록 현재의 확산 상황이 조속히 진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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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다득점…'깨어난 호랑이' 울산, 아시아 정상 오를까울산 현대 이청용 지난달 초만 해도 울산의 2020시즌은 '실패'로 평가됐다. 잘 나가다가도 경쟁 상대인 전북에 계속 덜미를 잡힌 게 컸다. 막강 전력을 구축해 K리그1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으나 전북 현대에 3전 전패하며 2019시즌에 이어 역전 우승을 또 내줬고, 대한축구협회 FA컵에서도 전북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하지만 11월 말부터 도하에서 재개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울산은 팬들이 그토록 보길 원했던 '흔들리지 않는 막강함'을 보여주고 있다.상대가 걸어 잠그면 두드려 열고, 먼저 실점하더라도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내며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재개 후 첫 경기인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예상 밖 3-1 완승을 한 것을 시작으로 7일 끝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16강전(3-0 승)까지 6경기 연속으로 2골 이상을 넣으며 승리했다.’ 빛나는 윤빛가람 이 대회 역사상 같은 기록을 올린 팀은 2013년의 광저우 헝다(중국)뿐이다. 광저우는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울산은 총 17골을 넣어 대회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서아시아지역 팀들이 준결승까지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14골을 넣은 알사드(카타르)를 3골 차로 앞서고 있다.득점 순위 10위권에는 울산 선수가 2명이나 들어있다.멜버른전까지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폭발한 비욘 존슨과, 중거리포 감도가 절정에 오른 윤빛가람이 각각 4골로 나란히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이들뿐 아니라 공격 조율이 좋은 이청용, 골잡이 주니오, 발 빠른 김인성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수비도 공격 못잖게 강하다. 1골 이상 실점한 경기가 없다.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국가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ACL 출전이 무산되는 악재를 맞았지만, 그의 빈 자리를 베테랑 백업 골키퍼 조수혁(33)이 잘 메워주고 있다.' 지시 내리는 김도훈 감독 김도훈 감독의 용병술도 빛을 발한다.결정적인 순간 '헛수'를 남발해 스스로 무너졌던 정규리그에서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특히 멜버른전 승리는 김 감독의 용병술이 빚어냈다. 후반전 교체 투입한 비욘 존슨과 원두재가 3골을 합작했다.울산이 그토록 바라던 국내 왕좌를 두 개나 빼앗아간 전북은 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울산이 이번 ACL에서 우승해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한다면 '준우승 불명예'를 완벽하게 씻어낼 수 있다. 울산 다음 8강전 상대는 추첨에서 정해진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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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며 카드치는 이태원 홀덤펍 집단감염 비상…일상감염 확산선별진료소 오늘도 긴 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특히 지난 5월 수백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이번에는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홀덤펍'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당국은 자칫 제2의 '이태원 클럽'발(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 "홀덤 펍 5곳 관련 확진자 잇따라…방문자들 검사 받아달라"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용산구청 등에 따르면 이태원 일대 홀덤펍과 관련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홀덤펍은 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주점이다.앞서 용산구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1월 26일∼12월 4일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업소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달라"고 안내했다.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문자에서 언급된 5곳과)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곽 팀장은 "현재까지 해당 업소를 중복으로 방문한 분들도 있어 중복된 인원을 제외하고 총 379명의 방문자 목록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 위험요인 등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방역당국은 기존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던 중 이 확진자가 지난달 30일부터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홀덤펍 4곳을 다녀간 사실을 파악했다. 특히 일부 업소는 여러 번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용산구 관계자는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요청한 5곳은 모두 홀덤펍"이라고 설명했다. 홀덤펍에서는 여러 사람이 테이블에 앉아 게임을 하고 칩을 만지지만, 보통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월 인천 남동구의 'KMGM 홀덤 펍'에서도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요양원·요양병원서 감염 잇따라…부산·울산 장구강습 확진자 200명 육박이 외에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동구의 한 이비인후과와 관련해 지난달 28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7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8명 가운데 종사자가 3명, 환자가 7명, 가족이 8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 사례에서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7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음식점 직접 사례뿐 아니라 가족·지인 등 관련자 3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1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또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더 늘어 누적 27명이 됐다.경기 고양시에서는 요양원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속출했다. 고양시 한 요양원(요양원 II)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18명이 감염됐고, 또 다른 요양원(요양원 I)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경기 양평군 개군면의 주민 집단발병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28명 더 늘어 총 48명이 됐다. 인천 남동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돼 총 25명이 감염됐다.수도권 이외 지역의 곳곳에서도 감염 불씨가 이어졌다.대전 유성구의 한 주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8명으로 증가했다.울산 남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7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요양보호사와 직원, 환자 등 총 92명이 확진됐다. 부산·울산 장구강습 사례의 확진자는 7명 더 늘어 누적 194명이 됐다.경남 거제시 소재한 한 기업과 관련해서도 이달 4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지표환자의 가족과 직원, 지인 등 13명이 감염됐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 대기 중인 구급차들 ◇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87.9명…감염경로 불명 비율 17%로 상승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87.9명으로, 직전 1주(400.1명)보다 87.8명 증가했다.이 기간 평균 위중증 환자는 101명으로 집계됐다.또 지난 한 주간 사망한 환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지만 40대도 1명 포함돼 있다.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7%대로 상승했다.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7천218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천286명으로, 전체의 17.8%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5.8%)보다 2%포인트 높은 것이다.한편 방역당국은 아직 인플루엔자(독감) 발생이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호흡기 감염병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감염병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올해 48주차(11.22∼11.28)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7명보다 훨씬 적다. 이는 유행 기준(5.8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환자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신규확진 615명 사진출처,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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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요양병원 집단감염 38명으로 늘어…고령 환자만 16명집단 감염으로 일시 폐쇄된 요양병원 이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팀 소속 요양보호사 2명, 퇴직 요양보호사 3명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이날 확진된 38명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2번은 지난달 30일까지 A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다만 222번이 전파자인지, 그 역시 병원에서 감염된 것인지 등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 한 요양병원서 집단 감염 발생 확진자 38명은 모두 여성이다. 그중 환자 16명은 70∼90대로 고령이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도 다수 포함돼 있다.다만 해당 병원은 병문안할 때 환자와 가족이 천막으로 분리된 공간에서 얼굴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 병문안으로 인한 추가 감염 우려는 적다고 시는 설명했다.앞서 시는 병원 환자와 직원 등 34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했으며, 확진자 38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입원 환자를 제외한 확진 직원이나 요양보호사 등 22명은 무증상 상태로 출퇴근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여 추가 감염 확산 우려가 높다.이들의 동선과 그 과정에서 노출된 사람들을 파악하는 역학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다.시는 지난 5일 오후 7시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병원 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2명이 긴급 파견돼 위험도 평가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아울러 지역 전 요양병원에 공문을 보내 요양보호사와 출입자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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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규모 교회서 추가감염 0명…'마스크의 힘’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필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한 교회의 교인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한 덕분에 집단감염을 막은 사례가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수칙 준수 모범 사례로 경기 수원의 한 교회를 소개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 3명이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기간에 각각 1∼3차례에 걸쳐 예배에 참석했다.역학조사 결과 이들 확진자 3명은 모두 예배 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같은 예배에 참석했던 다른 교인도 모두 마스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 교회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층별로 마스크 착용 관리 담당자까지 둬 전 교인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철저히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방대본은 전했다.이런 조처 덕분에 이 교회 교인 7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추가 감염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한편 모범 사례와 달리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방대본은 이날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위반 사례 가운데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학교와 필라테스 학원, 그리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제재가 미흡한 스터디카페 등을 소개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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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이후 금지' 서울시 조치에 영화관·공연장 비상코로나 3차 유행으로 영화관 다시 위기 서울시가 주말부터 오후 9시 이후 일반 관리시설 운영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말 예매 비중이 큰 영화관과 공연장에 비상이 걸렸다. 4업계에 따르면 CGV와 롯데시네마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은 주말 예매 관객들에게 해당 조치를 알리며 예매 분량을 취소하고 있다. 또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관객 수가 날로 감소세를 보이는 와중에 평일 프라임 시간대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평일 영화관은 오후 7시 이후가 프라임 타임이다. 영화 평균 상영 시간을 2시간으로 놓고 봤을 때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지만, 영화관 입장과 마감 업무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 6시 이전에 상영을 시작해야 한다.오후 7시 이후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나 종영 시간이 오후 9시 이후로 넘어가면 아예 상영할 수 없다.업계 관계자는 "엄중하고 급박한 상황을 이해하지만 영화 상영 시간이 2시간인 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는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에 이르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한층 악화하자, 서울시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영화관이 포함된 일반 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도록 하는 조치를 2주 동안 유지한다고 밝혔다.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문화시설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운영이 전면 중단되고 영화관은 오후 9시 이후 집합 금지 시설에 포함됐지만 민간 공연장은 제외됐다.’ 영화관과 공연장은 그동안 띄어 앉기와 음식물 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동일한 수준의 방역 기준이 적용됐고 두 곳 모두 연쇄 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없다.영화관과 달리 공연장만 오후 9시 이후 집합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평일 저녁 8시 한 차례만 공연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관계자는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적용했다"며 "시설별로 갑자기 적용하기 어려운 사정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오후 9시 이후 영업 금지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서울에서 주요 공연이 이뤄지는 뮤지컬계 역시 갑작스러운 조치에 어수선한 분위기다.뮤지컬 '고스트'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이날 서울시 발표 이후 공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치가 시작되는 5일부터 19일까지 공연을 중단하기로 하고, 해당 기간 예매 티켓을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했다.뮤지컬 평일 공연은 대부분 오후 8시에 시작해 심야에 끝나기 때문에 대중교통 야간 감축 운행 등의 조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이미 띄어 앉기 시행으로 좌석의 절반밖에 티켓판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스트' 외에도 현재 공연을 올리고 있는 '그날들', '몬테크리스토', '호프', '젠틀맨스 가이드' 등의 다른 제작사 역시 공연을 정상적으로 이어갈지 여부를 두고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한 제작사 관계자는 "공연장은 이번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관객들 역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공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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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승인 (PG)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국산 백신 2종은 셀리드의 'AdCLD-CoV19'과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이다.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다. 이 중 25건(치료제 20건·백신 5건)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셀리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셀리드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진원생명과학 역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을 한다.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DNA(플라스미드) 형태로 제조한 'DNA 백신'이다.’ 구분 연번 의뢰자 제품명 임상시험제목 단계 승인일 치료제 1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증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종료] 3상 2020-03-02 2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한회사 렘데시비르 중등도 COVID-19 시험대상자에서 표준 치료 투여와 비교해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 배정 시험 [종료] 3상 2020-03-02 3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05 4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칼레트라정, 옥시크로린정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lopinavir/ritonavir vs hydroxychloroquine vs 비투약군 간의 open labelled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0 5 강남세브란스병원 할록신정 SARS -CoV -2 에 대한 노출 후 예방으로서 하이드록시클로르퀸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3-25 6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알베스코 흡입제 경증 코로나19 환자에서 Ciclesonide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연구자 임상 2020-03-27 7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30mg(클레부딘)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에서 클레부딘 (Clevudin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단일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4-14 8 경상대학교병원 후탄(나파모스타트) 코로나19 폐렴 환자에서 Nafamostat mesilate 의 치료효과 분석을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대조 임상시험 연구자 임상 2020-04-17 9 동아대학교병원 페로딜 정 COVID-19 감염 중증 폐렴 환자의 폐 기능에 관한 이펜프로딜의 28일 제2a상 공개, 연구자 주도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4-21 10 엔지켐생명과학 EC-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에서 EC-18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2 11 신풍제약㈜ 피라맥스정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5-13 12 서울대학교병원 바르시티닙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종료] 연구자 임상 2020-05-18 13 ㈜종근당 CKD-314(나파모스타트) 코로나 19 폐렴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환자 대상으로 CKD-31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치료적 탐색 제 2상 임상시험 2상 2020-06-17 14 크리스탈지노믹스㈜ CG-CAM20(카모스타트)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 CoV 2) 감염이 확진된 COVID-19 환자에서의 카모스타트(Camostat)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평행 2상 임상 시험 2상 2020-07-01 15 ㈜대웅제약 DW1248정(카모스타트)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J1248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7-06 16 ㈜셀트리온 CT-P59 건강한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평가하는 제1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군, 평행군, 단회 투여 용량 증량 임상시험 [종료] 1상 2020-07-17 17 서울대학교병원 Rebif(인터페론) COVID-19에 대한 새로운 약제들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연구 연구자 임상 2020-08-04 18 ㈜제넥신 GX-I7(인터루킨)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감염된 환자에서 GX-I7의 안전성 및 예비 효과 탐색을 위한 제1b상 임상시험 1b상 2020-08-07 19 ㈜녹십자 GC5131(혈장분획치료제) COVID-19 환자에서 H-Ig(고면역글로불린) GC5131의 용량 설정 및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공개, 무작위 배정, 다기관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08-20 20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감염 경증 증상이 있는 시험 대상자에서 CT-P5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바이러스학을 평가하는 제 1상,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단일용량상승 투여 예비 연구 1상 2020-08-25 21 한국릴리 바리시티닙(LY 3009104) COVID-19 감염 환자에 대한 바리시티닙의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제 3상 시험 3상 2020-09-07 22 ㈜셀트리온 CT-P59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와 병행하여 CT-P5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2/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시험 2/3상 2020-09-17 23 ㈜셀트리온 CT-P59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환자와 접촉한 시험 대상자에서 CT-P59의 예방적 유효성, 바이러스학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시험 3상 2020-10-08 24 ㈜대웅제약 DWRX2003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을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단회 투여, 1상 임상시험 1상 2020-10-08 25 한국엠에스디 MK-4482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MK-4482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제2/3상,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임상시험 2/3상 2020-10-29 26 뉴젠테라퓨틱스 뉴젠나파모스타트정(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뉴젠나파모스타트 정(Nafamostat mesilate) 경구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단회 투여 (Part 1) 및 단계적 증량 반복 투여 (Part 2) 임상 1상 시험 1상 2020-11-03 27 동화약품(주) DW2008S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2상 임상시험 2상 2020-11-23 28 서울대학교병원 렘데시비르바리시티닙덱사메타손 COVID-19에 대한 remdesivir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연구 연구자 임상 2020-12-03 백신 1 국제백신연구소 INO-4800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피내 (Intradermal, ID) 접종 후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 EP)을 이용하는 SARS-CoV-2 예방백신 INO-4800 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량, 제1/2a 임상시험 1/2a상 2020-06-02 2 (주)제넥신 GX-19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COVID-19 예방 DNA 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대조, 제1/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06-11 3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 NBP2001 건강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 백신(NBP20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용량 증가, 관찰자 눈가림, 위약 대조 1상 임상시험 1상 2020-11-23 4 (주)셀리드 AdCLD-CoV19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COVID-19 예방백신AdCLD-CoV19의 안전성,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1/2a상(단계적 용량 증량, 단일기관, 공개, 제1상 및 다기관, 무작위배정, 공개, 제2a상)임상시험 1/2a상 2020-12-04 5 진원생명과학(주) GLS-53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한 성인에게 피내(Intradermal, ID) 접종하는 GLS-5310 DNA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용량증량(제1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제2a상 임상시험 1/2a상 2020-12-04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출처,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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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확진에 코로나19 검사받은 임영웅·영탁 등 '음성’'미스터트롯' 톱 6 가수 이찬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던 '미스터트롯' 출연진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임영웅·영탁·장민호·김희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팬 카페에 공지했다. 이들은 모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뉴에라프로젝트는 덧붙였다.이들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톱(TOP)6로, '사랑의 콜센타'·'뽕숭아학당등의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왔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방송가도 동시다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이찬원과 함께 참여한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뽕숭아학당'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아내의 맛' 등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에도 연쇄적으로 일정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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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내, 확진자 발생으로 행정복지센처 폐쇄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1월25일 583명, 11월 26일 569명에 달한다. 이번 주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경도에 확진자는27일 0시기준 117명이 증가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5명이다. 26일 오후 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526명, 관외 53명 등 총 579명이 되었다.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에 대해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상담사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용인-526번, 기흥구 마북동)이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세지를 전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읍 청사 출입자명부 등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용인-526번으로 등록된 이 확진환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지난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용인-526번 확진환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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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조치 해제돼도 런던서 가구간 실내 만남 당분간 금지런던 시내를 오가는 행인들 [AFP=연합뉴스]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봉쇄조치가 해제되더라도 런던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각종 제한이 계속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지역별 코로나19 3단계 대응 시스템을 발표했다.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전역에 적용 중인 2차 봉쇄조치를 예정대로 12월 2일 종료한 뒤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감염률 상승 내지 하락 정도, 국민보건서비스(NHS) 수용 능력 등을 감안해 단계가 지정된다.이에 따르면 버밍엄과 리즈, 셰필드 등 21개 지역이 가장 높은 3단계로 분류됐다.런던과 리버풀을 포함한 잉글랜드 대부분 지역은 2단계로 지정됐다.와이트섬과 실리 섬,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 지역 등 세 곳만 1단계에 포함됐다.1단계에서는 최대 6명까지 실내 및 실외에서 만날 수 있다.2단계가 적용되면 실질적으로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펍과 바는 영업이 금지된다. 실내에서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만날 수 없다.3단계 지역에서 모든 펍과 바, 식당은 배달 및 포장, 드라이브스루 영업만 허용된다. 호텔과 실내 엔터테인먼트 장소 역시 문을 닫아야 한다.실내는 물론 대부분의 실외장소에서도 가구 간 만남이 제한된다.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이 지역에서는 감염 확산을 멈추기 위해 20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 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만 이전 3단계 대응 시스템과 달리 이번에는 지역별 단계에 관계없이 체육관과 미용실 등의 영업이 허용된다.아울러 재택근무가 가능하면 계속 집에서 일하는 것이 권고된다.영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지역별 대응 단계를 검토해 조정할 방침이다.첫 번째 조정은 크리스마스 이전인 12월 1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행콕 장관은 "지평선이 보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이날 발표는) 쉬운 결정이 아니지만, 최고의 의료적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기사발신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