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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60년 발자취 볼 수 있는 사진전 열린다1971년 제8회 화홍문화제에서 고적대가 개막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올해 6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6월 2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60주년 기념 사진전 ‘축제 현장 60년의 발자취’를 개최한다. 1964년 10월 열린 제1회 화홍문화제(華虹文化祭)부터 2022년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까지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 70점을 전시한다. ‘대한늬우스’에 소개된 1970년대 수원화성문화제 영상도 볼 수 있다. 전시는 1부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다’, 2부 ‘종합문화예술제로 거듭나다’, 3부 ‘시민이 하나 되다’, 4부 ‘국제 문화행사로 집중되다’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청 이전 기공일인 1964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수원시민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화홍문화제를 열었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국제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축제 현장 사진을 보며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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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과학영농 기반시설 확대에 100억원 투입용인특례시가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등 스마트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실증을 하고 있다. 사진은 흐린날 일조량을 늘리기위해 메론 과수에 보광하는 모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는 등 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와 사암리 1317-9번지 일원에 3개의 과학영농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기반시설에는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을 비롯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 ‘친환경농업관리실 건립’ 등이 포함됐다. 먼저 아열대 작물 스마트 온실 신축사업은 올 11월까지 8억원을 투입해 원삼면 사암리에 연면적 1152㎡ 규모의 ICT 복합 환경제어 아열대 온실을 설치하는 것이다. 시는 온실이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6m 높이의 밀폐형 구조로 건립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용인의 기후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을 시험 재배하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온실이 완공되면 바나나와 망고 등 아열대 작목을 식재해 재배에 성공한 작물을 발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은 내년 말까지 배양실 증축과 함께 노후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2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통해 한 번에 2톤 규모의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는 새 배양기 4대를 도입한다. 기존에 시가 보유한 배양기(10대)는 미생물 배양 용량이 평균 0.5톤에 불과했다. 시는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은 물론 채소나 과수의 생육을 촉진하는 미생물 보급률을 확대해 안정적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6년 3월을 목표로 6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관리실을 건립한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성분별 적정 비료량을 추천하는 한편 농업용수나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하고 중금속과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데 꼭 필요한 과학영농 시설이다. 특히 잔류농약분석실은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463개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분석해 학교 급식이나 용인로컬푸드 납품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99년에 설치돼 낡고 좁은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연면적 1150㎡의 지상2층 단독 건물로 신축하는 공사를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설치 농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농업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품목별 최적의 생산모델을 발굴하도록 돕는 한편 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공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나 과수 등 농업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업방식을 말한다. 온도와 습도 등 농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스마트팜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딸기와 토마토, 멜론 등 신품종 재배를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온실 환경에서 작물 재배를 실습하는 것은 물론 재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용인의 농업인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학영농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작물을 재배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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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3월 2일~31일 신청받습니다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8년 1월 2일~1999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3월 2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며,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 없어 간편하다. ‘청년기본소득’ 다음 분기 자동신청에 동의할 경우엔 매 분기마다 신청하지 않아도 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관련 증명서를 따로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용인시 내의 전통시장, 소상공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청년기본소득을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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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안전예방핫라인’ 등 수요자 중심 도민 안전대책 발표경기도 도민안전대책 발표 발표 기자회견 10.29 참사와 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누구나 안전 문제에 대해 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도민안전혁신단’과 드론, 스마트글라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매뉴얼만 있는 안전시스템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회재난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정부에는 ‘국민안전’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해 대한민국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힌 후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 부상자, 가족분들 그리고 도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대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혹시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실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시스템과 매뉴얼은 있지만 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여전히 공급자 중심인 경우가 많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예방핫라인 ▲도민안전혁신단 ▲사회재난 합동훈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 제안 등 5개 대책을 밝혔다. 첫째, 안전예방핫라인은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 신고 수단이다. 전용전화 010-3990-7722번은 물론 경기도 누리집,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개설 예정)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999년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요청제도인 ‘도민안전청구제’가 있는데 이를 전면적으로 확대·개편하는 혁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도민안전 점검 청구제가 건축·토목 시설물 등 생활 주변 위험 시설물 신고를 대상으로 했다면, 안전 핫라인은 도민이 직면하는 모든 안전 위험을 신고할 수 있도록 청구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산업현장 사고, 건설사고, 화재 등 ‘일터 안전’부터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중밀집 안전사고, 주택 화재,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 독거노인 미활동 등 ‘도시생활안전’, 자연재해와 환경재해 등 ‘재난안전’까지 모두 가능하다. 처리 기간도 기존 통상 14일 이내에서 2~3일 이내로 단축하고 접수-검토-처리 등 각 단계를 도민에게 공개한다. 김 지사는 “수원 세모녀 사건 이후 ‘긴급복지핫라인’으로 010-4419-7722번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성과를 거뒀다. 7722번은 ‘경기도 핫라인’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긴급상황에 대해서는 119로, 안전 예방점검은 010-3990-7722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도민안전혁신단은 건축, 토목, 환경, 산업, 보건, 사회재난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예방 활동조직이다. 사회재난 피해 당사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정책 제안과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도민 제안에 대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가 현장 출동하고 조치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지사는 “도민안전혁신단은 공공 안전관리 평가 분석, 실사구시 정책방안 도출, 중장기 비전과 근본적인 대안 마련 등 도민 안전 시스템 전반의 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관료적 발상의 한계로 생길 수 있는 안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도민의 안전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셋째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예를 들어,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이나 축대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기울기, 균열, 배불림 현상, 진동 등을 실시간으로 안전점검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센서, 빅데이터, 드론, 스마트글라스 등 이미 연구용역을 진행한 정보통신기술(ICT) 안전 점검 및 분석 기술을 통해 재난취약시설 점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넷째로 김 지사는 새로운 유형에 대처하는 체계화된 ‘사회재난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재난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다중밀집지역에서 도와 소방본부, 경찰, 학교, 민간이 함께하는 정례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시스템과 매뉴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실제 작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국민안전’은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다. 현행 헌법상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은 국민경제, 과학기술, 평화통일 세 분야로 국민안전도 이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헌법개정 이전이라도 ‘국민안전자문회의’를 구성하고 앞으로 그 위상을 높인다면 국가정책에서 안전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상징적이고 가시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국민들께서는 10.29 참사를 대하는 정부와 공직사회의 의지와 태도를 시험하고 있다. 이제라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반성과 성찰, 그리고 인적 책임을 포함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오늘 발표한 대책에 그치지 않고 도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기자회견 후 이어진 언론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번 안전대책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예비비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신속하게 대책을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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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한민국 건축행정 최우수상’선정드론 촬영한 용인시청사 전경. 사진제공 :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등상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 행정의 건실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광역·기초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심의나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과 시공·철거 안전성, 정기 점검 등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가·감점 등 5개 분야 21개 지표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비롯해 지자체 노력 사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이행 실적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건실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내실있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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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후행동 “용산기지 환경파괴 범죄자, 미군에 정화비용 청구해야청년기후행동 윤석열 정부의 용산공원 개방 중단을 촉구 청년기후행동은 30일, 용산공원 시범개방부지에서 윤석열 정부의 용산공원 개방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미군으로부터 오염된 용산기지의 개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공원개방’이 아닌 ‘오염정화’를 먼저 하라고 촉구했다. 청년기후행동 박범수 안산 단장은 “현행법상 지금의 ‘용산공원’은 존재 자체가 불법”이라 밝혔다. ‘환경정책기본법’과 ‘토양환경보존법’에 따르면 오염물질을 먼저 제거해야 공원 등을 조성할 수 있다는 설명. 박 단장은 “미군들이 무려 100건의 기름유출 사고를 냈고, 부지 전역에서 맹독성 발암물질, 유독성 복합물질, 중금속 등이 수십배씩 초과 검출되는 실정이지만, 정부 당국도 정확한 오염실태를 모른다”고 꼬집으며, “무슨 배짱으로 정화 작업 없이 ‘괜찮을 것’이라고 국민들 상대로 사기치고 있는가. 오염물질을 인조잔디나 아스팔트로 덮어두는 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기후행동 박태우 부천 단장은 “대한민국 80개 미군기지에서 미군들이 무법천지로 폐허를 만들면 뒷감당은 죄다 국민 혈세로 충당했다”고 지적하며, “환경파괴 범죄자인 미군은 단 한 푼도 정화비용을 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1999년 독일에서 주독미군기지 반환과정에 ‘미국측 비용 부담’ 등을 실현한 사례와 비교하며 “정부가 미국을 ‘상전’으로 모시다보니, 단 한번이라도 ‘정화비용’을 요구하지 못했다. 윤 정부의 굴욕적·매국적 외교가 우리 땅의 ‘기후환경’, ‘국민건강’ 나아가 대한민국 ‘환경주권’마저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 정부가 당당히 미국으로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사죄를 받고, 정화비용을 청구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용산공원 개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저한 오염실태조사, 정화작업 실시”등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은 용산공원 일대를 돌며 다이옥신 검출부지, 환경오염이 밝혀진 현장 등을 둘러보며 문제의식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동행동에 참가한 용인지역의 한 청년은 “대통령이 왜 무리수를 두면서 오염된 공원을 개방하려는지 모르겠다. ‘소통’하는 이미지를 원했다면 오염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화작업부터 했어야 했다”며 “대통령이 국민들의 안전은 포기하고 보여주기식 ‘업적 쌓기’만 골몰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9월 용산공원의 부지개방 범위를 확대해 ‘임시’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용산공원 종합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환경오염 정화가 먼저’라며 공원개방을 반대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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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인들이 아무리 자기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전경 우리 땅, 우리 섬, 우리 바다, 우리 후손들의 자연보고 독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영토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인 2개 바위섬과 주위의 약 89개 바위와 암초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목은 임야 와 대지, 잡종지이며 101필지에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의 대표적인 섬인 동도와 서도는 폭 151m의 얕은 물길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져 있다. 동도는 최고봉 98.6m로 북쪽에 2개의 화산 흔적이 있으며, 정상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다. 해안은 10∼20m의 단애를 이루고 있으나,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섬의 동쪽 끝부분에 깊이가 100m 정도 되는 컵 모양의 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에서 바다까지 바닷물이 왕래하는 동굴(천장굴) 두 개가 있어 호수를 이루고 있다. 경사면에는 부분적으로 20∼30㎝ 두께의 토양이 지표를 형성하고 있다. 서도는 최고봉 168.5m로 산정이 뾰족한 원뿔형이다. 독도의 여러 섬 가운데 가장 높고, 가장 넓다.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되어있고, 해안 단애에는 많은 동굴이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북서쪽 해안의 물골 바위틈에서 조금씩 떨어지는 물은 하루 한 드럼 정도의 분량으로 독도에서의 생활에 귀중한 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 · 서도 간 최단거리는 약 151m이고, 해안선은 5.4㎞이다. 화산활동에 의하여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석의 분석 결과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분석되었다. 토양은 산 정상부에서 풍화하여 생성된 잔적토로서 토성은 사질양 토이며, 경사 30도 이상의 급격한 평행 사면을 이루는 흑갈색 또는 암갈색의 토양이다. 토심은 깊은 곳이 60㎝ 이상인 곳도 있으나 대부분 30㎝ 미만으로, 토양입자가 식물뿌리에 밀착되어 있어 토양유실의 가능성은 낮으나 서도의 일부 노출된 토양의 경우 토양유실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독도에는 17종의 조류가 기록되어 있으나 실제 관측된 조류는 22종에 달한다. 그중 슴새 · 바다제비 · 괭이갈매기 등 3종의 조류가 군집하여 집단적으로 번식하고 있다. 이들 조류는 동북아시아에 국한하여 번식하고 있는데, 그 번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1982년 11월 16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해조류 번식지로 지정되었다. 1999년 12월 10일 독도 천연보호구역으로 문화재 명칭 변경 고시되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독도는 한반도 부속도서로서 우리에게 반환되었다. 2차대전이 종전된 후 연합국은 1945년 9월 27일 미 5함대 사령관의 ‘각서 80호’로 일본의 어로제한선을 설정하여 통지하였는데 이를 ‘맥아더 라인’이라 한다. 이 선에 따르면 독도는 한국령에 귀속되어 있다. 1946년 1월 29일 일본정부에 하달된 연합군 최고사령관 훈령 677호(SCAPIN No 677) 3항에는 추축국 일본의 영역에서 제외되는 지역을 열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제주도, 울릉도와 함께 독도(竹島)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1946년 6월 22일의 훈령 1033호에는 "일본의 선박과 선원은 독도의 12해리 이내에 접근해서는 안되며, 이 섬에 대한 여하한 접근도 금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은 전 세계가 인정한 셈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인한 우리 정부의 행정 및 군사력이 독도에 미칠 수 없는 공백을 틈타 독도에 다시 상륙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1952년 1월 18일 우리 정부는 ‘인접 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 선언(일명 평화선, 혹은 이승만 라인)’을 발포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이며, 그 주변 12해리가 우리의 영해임을 확고히 하였다. 하지만, 일본은 동월 28일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반박 구상서를 우리 정부에 보내 옴으로써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의 갈등은 다시 불붙게 되었다. 경찰이 독도경비를 담당하는 근거는 대통령 훈령에 의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훈령 제28호에는 울릉도 지역 해안경비는 경찰이 담당하도록 되어 있으며,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이기 때문에 경찰이 경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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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국제성곽위원회 업무협약 체결업무협약실 사진.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나르덴 성곽.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네덜란드 물 방어라인 사진제공 : 경기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과 국제성곽위원회(회장 안드레아스 쿠프카 Mrs Andreas Kupka, Germany)는 7월 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네덜란드 나르덴(Naarden)에서 성곽유산 보존관리 협력 및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가 추진 중에 있는 북한산성(고양시 소재)의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유럽 등 11개국 이상의 국가별 군사연구학회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성곽위원회와 공동 학술연구 및 국제심포지엄의 개최를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성곽유산의 보존관리 및 학술연구의 많은 경험을 직접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대한민국 및 경기도의 성곽 유산을 유럽의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생각된다. 국제성곽위원회(The International Fortress Council, IFC)는 1989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성곽 및 요새, 군사시설 연구에 관심이 있는 조직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네덜란드에 사무국이 있다. 요새유산 유럽연합(EFFORTS, European Federation of Fortified Sites)과 파트너 조직이며, 벨기에(사이먼스테빈 플랑드르 요새센터, The Simon Stevin V.V.C.), 독일(독일성곽연구협회, DGF : Deutsche Gesellschaft für Festungsforschung), 영국(성곽연구그룹, FSG : Fortress Study Group), 프랑스(보방협회, Association Vauban), 크로아티아(전국요새협회, NUF : Nacionalna Udrug za Fortifikacije), 체코(체코군사역사협회, CAMH : Czech Association for Military History), 룩셈부르크(룩셈부르크요새역사협회, FFGL : Frënn vun der Festungsgeschicht Lëtzebuerg), 스위스(생모리스 군사연구협회, ASMEM : Association Saint-Maurice d'Etudes Militaires), 미국(해안방어연구그룹, CDSG : Coast Defence Study Group),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요새연구협회, ÖGF : Österreichische Gesellschaft für Festungsforschung), 말타(말타헤리티지트러스트, Malta Heritage Trust) 등 국가별 군사연구학회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사적 요새, 방어 시설 및 군사 건축물의 보존 및 지식, 정보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9년 설립되었으며, 문화유적 발굴조사와 함께 북한산성, 남한산성 등 중요 국가사적의 정비와 복원을 위한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북한산성, DMZ, 정조문화유산 등 경기도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국가사적 북한산성과 관련하여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발족시키고 한양도성, 연융대성과 함께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대표적 성곽인 나르덴 성곽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제성곽위원회 안드레아스 쿠프카 회장과 마크 게이다(Marc Gayda) 부회장, 예롬 반 데어 베르프(Jeroen van der Werf)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향후 학술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북한산성을 비롯한 경기도내 군사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밝히는 작업에 유럽의 국제성곽위원회와 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에 큰 의의를 찾음과 동시에 단발성 연구에서 한발 나아가 지속적인 연구협력 추진과 향후 국내에 산재한 성곽유산을 국외에 알리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서 국제성곽위원회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의 개최와 더불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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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도내 우수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청년튜터링 100' 업무협약식 개최강남대 창업보육센터 청년튜터링 100 업무협약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5월 4일(수) 오후 2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경기도 내 우수 청년창업가 육성을 위한 ‘청년튜터링 100’ 운영을 위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경기지역 창업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윤준선)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교장 김성희), 경기대학교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차상호),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대철),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이대성), 수원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센터장 염민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창근) 참석하였으며, 그 외 20개 기관이 비대면으로 참여하였다. ‘청년 튜터링 100’은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경기지역 청년 창업자들의 안정적 창업을 돕고 창업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청년들을 위한 입주공간과 사업화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졸업(입학)생을 추천하여 보육기관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윤준선 센터장은 “강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개소 이래로 지역 내 초기창업자들을 지원해왔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지역 창업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청년 튜터링 100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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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22 대구시민의 날 기념 ‘발레의 성찬’ 발레콘서트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 무대를 진행한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신년 오페레타 ‘박쥐’로 2022년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 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이하 발레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2월 22일 화요일 공연되는 이번 발레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민간예술단체인 SEO발레단과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모던, 창작 작품 등 다양하고 새로운 종류의 발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의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이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약한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이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창작 안무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걸 안무가 소개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발레리노 김용걸(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은 1세대 스타 발레리노다. 1998년에 파리국제무용콩쿠르 파드듀 부문 1위, 1999년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귀국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창작발레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꾸준히 활동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에서 모던, 창작까지… 다채롭게 만나는 발레의 성찬 이번 발레콘서트는 프랑스의 화려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남녀 솔로가 이끄는 테크니컬한 2인 발레 ‘에스메랄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로 불리는 김용걸의 모던발레 ‘바람’과 ‘선입견’, 영화 ‘라비앙로즈’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녀의 노래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 창작발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발레의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발레는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 시민들이 사랑하는 발레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발레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70분가량 진행될 ‘발레콘서트 with SEO발레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 좌석 배치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