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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 농수산물 상반기 매출 4,449억 원. 매년 지속 증가(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인 G마크 매출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이 4,44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G마크 매출액은 2020년 8,434억 원, 2021년 9,000억 원, 지난해 9,465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기준 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 344곳이며, 품목 수는 1,688개로 작년 상반기 1,581개 대비 7% 증가했다.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1,916억 원으로 가장 많은 43.1%을 차지하며, 곡류가 985억 원(22.1%), 김치류 464억 원(10.4%), 과실류 211억 원(4.7%), 버섯류 209억 원(4.7%), 채소류 152억 원(3.4%)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로는 급식(32.1%)이 가장 크며, 농축협(16.5%),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8%, 도매시장(13.2%), 대형마트(12.4%), 백화점(1.8%), 수출(0.4%) 순이었다. 급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이 있었으나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급식은 1,427억 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309억 원 대비 9% 향상됐다. 또 학부모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식자재 이용을 기대하면서 G마크 등 인증 제품에 대한 매출이 급식업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 등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있다. 개정안은 인증 농산물 완제품 확인, 청문 신설, 인증 효력 정지, 인증기관장 준수사항 명시 등 G마크 농수산물 인증과 사후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는 G마크 경영체가 위법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농수산물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도록 했다. 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려하고 있는 도민의 걱정을 덜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G마크 인증 수산물 업체에 대해서는 연 1회 진행한 방사능 검사를 분기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은 도지사 이름을 걸고 도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수준 높은 경기도민의 먹거리 욕구를 충족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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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유재산발굴 성과 엄지척! 타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지난 7일 용인특례시에 벤치마킹을 온 인천광역시 지방세정책담당관 세외수입담당팀장, 주무관에게 시유재산발굴팀 관계자들이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모습.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시유재산발굴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지방세정책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지방세입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시의 시유재산발굴 성과와 방법 등을 상세히 묻고,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방문해 지방세입 분야와 관련된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등에 대해 시 관계자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시흥시 회계과 담당자들이 시를 찾아와 시유재산발굴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시는 이들 지자체에 시유재산발굴과 관련된 사례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 추진 시 어려웠던 점도 공유하며 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0년 1월 전국 최초로 시유재산발굴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253억원 상당의 시유재산을 발굴, 지난해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공유재산 관리·활용 우수기관’, ‘경기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시유재산팀에서 발굴한 재산은 축구장 약 52개 크기인 37만 6000㎡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구갈레스피아 개발 사업 당시 기획재정부가 사업 부지 일부를 용인시로 무상 양여키로 한 내용을 담은 20여년 전의 문서를 찾아내 토지 매입비 32억 원을 환급받았고, 한 기업이 도로개설 완료 후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했으나 26년간 이전하지 않았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유재산 발굴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유재산발굴 업무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우리의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에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공공재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노하우 전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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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애인생산품 공동판매장‘유니르’추석맞이 선물 세트 출시(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생산품 공동판매장 ‘유니르(UNIR)’가 쿠키와 커피로 구성된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된 선물세트는 쿠키 6종(플레인, 코코넛 전병, 카카오 전병, 무화과 쿠키, 바삭 초코칩, 촉촉 초코칩)과 드립백커피(콜롬비아 수프레모 4개입, 리틀윙 블랜드 4개입) 등 총 2가지로 구성돼, 명절을 맞이해 3만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선물 세트는 ‘유니르’ 매장에 전화(031-679-0941)로 주문하거나 홈페이지(unirbakery.com)에서 주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장애인들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5월 개관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유니르’는 프랑스어로 ‘연결’이라는 뜻을 가졌다. ‘유니르’는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6곳 150명의 직원이 직접 생산한 쿠키와 케이크, 커피, 빵을 공동판매하는 시설로 장애인 고용 등의 사회 환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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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 연극 <라스트 세션> 막공 성료이상윤이 연극 ‘라스트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파크컴퍼니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이상윤은 지난 9일(토) 서울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2개월에 걸쳐 공연된 연극 ‘라스트 세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은 20세기 무신론과 유신론을 대표하는 두 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의 만남을 그려낸 작품으로, 삶과 죽음, 종교와 인간, 유머와 사랑 등 다양한 주제로 논쟁을 벌인다는 내용을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극 중 이상윤은 20세기 대표 유신론자 ‘C.S. 루이스’ 역을 맡아 극 전반을 이끌었다. 그는 강한 신념을 가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설득, ‘루이스 그 자체’라는 평을 들으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2020년 국내 초연부터 작품에 참여한 이상윤은 더욱 깊어진 감정과 여유로운 완급조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성황리에 끝낸 이상윤은 “이번 공연을 하면서 ‘라스트 세션’이라는 작품이 얼마나 좋은 작품인지 더욱 실감할 수 있었고, 이런 좋은 작품을 세 시즌 연속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신구 선생님과 함께 끝까지 할 수 있어서 평생 남을 추억이 된 것 같고, 신구 선생님, 남명렬 선생님, 카이 배우 이 세 분과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음에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연극은 물론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상윤. 그는 지난 8일(금) 첫 방송된 ‘뭐라도 남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여행에서 만난 스승들로부터 인생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하며 앞으로의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뭐라도 남기리’는 오는 15일(금) 오후 8시 40분에 MBC와 라이프타임을 통해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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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으로 평상 설치하고 닭백숙 판매”… 경기도 특사경,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38건 적발(브리핑 판넬) 계곡·하천등 휴양지내 불법행위 적발사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무단으로 계곡을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조리‧판매하거나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 이용객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벌인 업주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가평 용소계곡ㆍ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38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8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운영 행위 11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해 운영하면서 변경내역을 신고하지 않은 행위 8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4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시설을 운영한 행위 2건 ▲미신고 숙박업 및 미신고 식육판매업 등 5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가평군 A 펜션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하고 데크와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다 적발됐으며, 광주시 B 음식점은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 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의 점용·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했으며,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옥외에 평상‧방갈로 등을 설치하고 닭백숙과 오리백숙 등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시흥시 D 카페는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테이블, 주방 시설 등을 갖추고 인근 저수지를 찾는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커피, 차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고, 가평군 E 야영장은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 사이트, 세면대,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도내 계곡, 하천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특사경에서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도 및 시군 하천관리 부서의 합동 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19년 142건, 2020년 74건, 2021년 47건, 2022년 68건, 2023년 38건 등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휴양지 내에서 휴가철인 7~8월 사이 행정기관의 단속을 피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천구역 무단 점용·사용은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공유수면 무단 점용·사용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과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영업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등록 야영장 영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많은 노력으로 계곡·하천이 깨끗해지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계곡·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여름철에 집중‧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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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고속도로 4년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추석나눔 행사 추진(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일 용인서울고속도로와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풍성한 추석명절을 위해 ‘과일 황금 보따리’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2020년을 시작으로 4년째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중증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추석을 맞이해 후원금 500만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 70가정에 추석 맞이 과일 바구니를 전달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김재성 대표이사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이웃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추석명절 만큼은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근식 관장은 “4년째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용인서울고속도로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매년 추석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에게 풍성한 과일바구니와 함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수고속도로는 2009년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회사로서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2040 Net Zero, ESG 경영, 안전책임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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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 설명회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9월 13일 경기 및 수도권의 체험학습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에 대대적으로 개편한 상설전시실의 주요 내용 및 전시유물을 초·중등 역사교과서에 맞춰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전문직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교육실, 복식보존처리실 등 현장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초상화, 출토복식, 도자기 등 보물급 유물 227점을 보유한 대형 공립박물관으로서 선사‧고대실, 고려‧조선실, 기증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최근 고려·조선실의 초상화, 출토복식 등을 전면 교체하고 교육 내용을 다시 편성한 바 있는데, 이번 전시실 개편의 주요 내용을 담당 큐레이터가 설명하고, 전시물을 활용한 문제은행까지도 배포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출토복식 보존처리실도 특별 공개하여 더욱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도박물관 전시담당 큐레이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실의 교육 효용성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및 경기도의 역사정체성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교육하는 체험학습 교사들이 유용한 교육콘텐츠를 많이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설전시 설명회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9월 1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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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2 Let’s DMZ Art Project 평화공존지대》 출품작품, ‘CODA 어워드’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2022년 가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전시 《Let’s DMZ Art project_평화공존지대》의 출품작인 〈Vision in Motion Korea〉(작가 Patrick Shearn, 미국)이 2023 ‘CODA Awards’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미국 시카고에 자리한 ‘CODA(Collaboraion of Design+Art) Worx’에서 시행하는 CODA Awards는 2014년부터 매해 3년 이내에 완성된 전 세계의 장소특정적(site-specific)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2023년에는 19명의 전문위원과 인터넷투표를 통해 총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는데, 경기문화재단이 기획한 전시 출품작인 〈Vision in Motion Korea〉이 선정된 ‘경관(Landscape)’ 부문은 지역적 이슈를 주제로 예술작품을 통해 기존의 장소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창조해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CODA Awards 수상작인 'Vision in Motion Korea'는 2022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전시 《2022 Let’s DMZ Art Project 평화공존지대》에 출품된 경기문화재단의 커미션 작품으로, 가로 250미터, 세로 3.5미터의 파노라마 대형 설치물에 120,000개의 스트리머(색띠)를 매달아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적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평화, 공존, 불의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힘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분단 한국의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공예술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작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패트릭 션(Patrick Shearn) 작가의 'Vision in Motion' 작품은 2020년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Vision in Motion Germany'로 처음 소개됐으며, 당시에 크기는 가로 100미터, 세로 6미터로 구성됐다. 이후 2022년 한국의 임진각 평화누리의 'Vision in Motion Korea'에서는 가로 150미터를 연장하여 설치했다. 독일에서는 통일 독일을 형상화하기 위해 공중에 설치한 반면, 한국에서는 분단의 현실을 상징하는 철책선을 떠올릴 수 있는 모습으로 설치한 것이 특징적이다. 작가는 세계 곳곳에 'Vision in Motion'을 확장하여 하나의 형상으로 모여진 메시지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이루어나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인 CODA Worx는 CODA Awards가 “전 세계에 의뢰되어 제작된 공공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그 목적은 공공디자인과 예술이 결합되어 집단적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공공기관 및 개인, 그리고 작가와 팀을 기록하는 것”이며,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공공예술 관리자, 기획자 등 예술 공간을 만드는 협업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수상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곳곳의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일상 속 예술을 경험하고 누구나 참여하는 예술 기회를 만들어오고 있다. 공공예술팀 최기영 팀장은 “이번 CODA Award 수상을 계기로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국제적인 전문성을 갖는 동시에 예술가와 다양한 분야의 결합을 유도하는 기획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천공항 공공예술 기획사업은 물론 다양한 경기도 내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경기도만의 공공예술 브랜드를 더욱 전문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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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공예 솜씨자랑’ 행사 개최 직접 만든 공예품 뽐내고 상금 받자(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한국도자재단이 9월 20일까지 직접 만든 공예품을 뽐내는 ‘2023 공예 솜씨자랑’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대표 공예 문화 축제인 ‘2023 경기공예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온 국민이 일상에서 공예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예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개최다. 모집 분야는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참신한 공예품’으로 도자, 가죽, 섬유, 금속, 디지털, 유리 등 모든 공예 분야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일반인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전문 공예인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국내외에서 이미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공예품 또는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 또는 행사에 출품해 입상한 공예품 ▲미완성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공예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공예품 ▲제작 과정이 없는 공예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가 방법은 완성된 공예품 사진 1장과 제작 과정이 담긴 사진 8장을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내부 심사에서는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2차 대중 심사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대중 심사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5명(각 30만 원) ▲우수상 10명(각 20만 원) 등 총 16명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 수여와 함께 총상금 4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2023 경기공예페스타’에서 특별 전시 및 시상식, 제작 시연 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예가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예 창작 문화가 주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경기공예페스타’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공예마켓&체험부스 ▲공예 교육 프로그램 ▲공예 특강 ▲공예 체험 이벤트 ▲공예 솜씨자랑 수상작 전시회 ▲경기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 및 시연 ▲공예 동호회 성과 발표회 ▲여강나루장터(지역사회 연계 행사) ▲센터 개방 행사 등 총 9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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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 박미연 점장을 찾아서환자들 식사를 점검하고 있는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박미연 점장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안녕하세요 국민문화신문 기자 유석윤입니다. 오늘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박미연 점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된 것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급식을 담당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주세요 기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역북동에 조그마한 병원으로 운영되었다가 2020년도 3월에 동백으로 확장 이전 오픈을 하였습니다. 아워홈은 역북동에 있었던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부터 동백으로 함께 이전하여 환자, 직원분들에게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미소천사로 소문나있던데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환자 급식의 업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종교생활을 열심히 하셔서 무료봉사할 기회도 많았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영향이 있어 아프신 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하고 싶어 병원에 지원하여 영양사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병원급식을 한 지 벌써 17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지만, 저희 식사를 드시고, 건강하게 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있기에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성격도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이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병원에는 아프신 환자분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기 위해 더욱 밝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워홈 용인세브란스점 직원들이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환자들을 위해 매일 식단을 준비할 텐데 식단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환자분들의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해서 정해진 영양소, 칼로리에 맞춰 건강한 맞춤 식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메뉴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검수하는 과정부터 조리, 정확하고 친절한 배식 서비스까지 매 과정을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여러 분야로 입원해 있는데, 각각 환자들에게 맞추어 식단을 짤 텐데 애로사항은 없습니가? 저희 병원은 일반식 밥, 죽, 어르신식, 산모식, 유/소아식 을 비롯해 80여 종의 치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섭취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수제간식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음식을 한 끼에 조리하여 제공해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분들의 치료에 맞추어 각 파트에 숙련된 전문가들이 조리하고 배식하고 있어 큰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한 가지 힘든 점은 요즘 모든 급식산업이 그렇듯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앞으로 병원급식도 트렌드에 맞추어 반조리된 식품을 딜리버리 해서 나갈 수 있게 제공한다든지, 세정 부분은 식기세척 전문 업체에 맡겨 이용한다든지 인력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하면서 가장 보람되었던 일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환자분들이 몸이 다 나아 퇴원하시면서 "식사를 너무 맛있게 잘 먹어 건강히 회복하고 간다."라는 고객의소리를 남겨 주시거나, 직접 조그마한 음료수라도 전달해 주시면서 고생한다고 말씀해 주실 때 힘이 납니다. 예전 당뇨교육을 진행하였을 때도 환자분께서 교육받았던 것처럼 식사를 하셨더니 혈당 수치가 많이 좋아졌다고 고맙다고 두 손 꼭 잡아주셨던 일도 생각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병원 급식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제 전공을 살려 환자분들께 제공하는 식사로 많은 분들이 건강한 삶을 오래 유지하실 수 있도록 건강을 선물하는 일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직원식당(아워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