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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홍준표 시장 발레오, 삼성 등 글로벌기업 첨단기술 현장 누벼대구시 CES 참관단(시장 : 홍준표) LG방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시 CES 참관단(시장 : 홍준표)은 미국 현지시간 1월 6일(금) 라스베이거스 CES전시장을 방문하여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SKT, 롯데,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장을 방문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 대표와 대구 현안 및 지역의 미래 신산업 관련 환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홍준표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일행은 CES 2023 둘째 날 첫 일정으로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관을 방문해 Marc Vrecko 사장과 차담회를 가지면서 발레오사 CDA 공장 대구 유치에 따른 후속 협력 방안과 미래차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박승희 사장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조성 및 C-Lab 3단계 사업에 대해 환담하고, 삼성의 첨단 기술과 최신 제품을 소개받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 전시관에서는 사물의 초연결 상태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경험하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안전해질 것이라는 점을 소개받았다. 뒤이어 방문한 SKT 전시관에서는 유영상 대표이사와 UAM 시범도시 공동 대응에 관해 환담하고,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장익환 부사장과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를 비롯한 대구 로봇산업 진흥을 의제로 환담했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를 전시했다.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전시관에 만들어 놓고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며, 가상 발전소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의 기술을 소개받았다. SKT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electrica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반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되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LG전자 전시관은 초프리미엄가전 LG시그니처 2세대 및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NFT 신발 등을 선보였으며 앙코르호텔에 별도로 마련한 로봇 전시관에서는 LG전자가 ▲자율주행 ▲센서 ▲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담은 LG 클로이 로봇을 선보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가 미래 50년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산업 등과 관련해 폭넓고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대구로 돌아가 환담 내용을 더욱 구체화시켜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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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10대 뉴스 선정▲ 용인특례시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부 통과 등 용인특례시 10대 뉴스 선정.(사진제공=용인시)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올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룬 많은 성과 가운데 용인시 공직자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1조784억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부 통과’를 ‘용인특례시 10대 뉴스’ 중 1위로 선정했다. 용인 언론인은 ‘용인특례시, 본예산 최초 3조원 시대 열린다’를, 시민은 ‘용인특례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기관에 선정’을 1위로 꼽았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온·오프라인에서 공직자, 출입기자, 시민을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만22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2개 뉴스 중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고, 그중 가장 많이 꼽힌 것들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먼저 공직자들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국토부 통과에 이어 ‘용인서 첫 성화 타오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막’과 ‘용인특례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 2위로 3년 연속 선정돼’ 순으로 많은 표를 던졌다. ‘용인특례시, L자형 반도체 벨트로 실리콘밸리 능가 반도체 도시 건설 선포’와 ‘높이뛰기 세계 1위 우상혁, 이제 용인에서 뜁니다’는 각각 4위와 6위로 꼽았다. ‘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승인·고시’와 ‘용인‧성남시장, 두 도시 발전 위해 공동 협력…고기교 확장부터’는 10위와 11위로 선정됐다. 기자들은 본예산 최초 3조원 시대에 이어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선포를 2위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3위로 선정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승인·고시는 5위에, ‘용인특례시, 삼성전자 등 10개 기관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은 6위에 올랐다. 시민 설문조사에서는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국토부 통과와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 3년 연속 선정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높이뛰기 세계 1위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한 것은 7위에, ’환경부 첫 환경교육도시 용인특례시가 뽑혔다‘는 10위에 꼽혔다. 처인구 용인중앙시장과 그 주변이 2022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이달 중순 최종 선정돼 국비 155억 원과 도비 31억 원을 지원받게 된 것도 올해의 큰 뉴스였지만, 설문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국토부 결과가 발표되면서 시에서 제시한 22개 뉴스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용인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어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열심히 일해주신 공직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용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는 만큼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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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외계층과 온정 나누는 '경기미 나눔행사' 개최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7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경기미 나눔 행사’를 열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7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경기미 나눔 행사’를 열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미 나눔 행사에는 남경순(수원1) 부의장,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김철현(안양2) 쇄신위원장,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한원찬(수원6)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숙(양평1) 의원, 이인애(고양2) 의원, 서광범(여주1) 의원, 이영희(용인1) 의원, 이서영(비례) 의원, 정경자(비례) 의원 등을 비롯해 도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한파 속 주춤해진 나눔 문화에 불씨를 더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발적 의지로 마련됐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62명이 참여해 십시일반 마련한 경기미 2천690㎏는 이날 오순절 평화의마을(여주), 무지개동산 예가원(성남 분당), 아름다운세상(양평), 구리남양주민들레학교(남양주), 소울음아트센터(안양), 다솜의집(용인), 신애원(고양), 해바라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파주), 나사로청소년의집(양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수원) 등 도내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나뉘어 전달됐다. 도의회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눔을 통한 상생의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며 “이번 도의회 국민의힘의 경기미 나눔을 통해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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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을 비롯한 ‘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수원시가 15일 ‘kt wiz와 함께하는 제11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고, 아동보육시설 동광원과 취약계층 시민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출정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kt wiz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kt wiz 선수단은 출정식에 앞서 사인회를 열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정식에서 “2015년부터 꾸준히 수원의 산타가 돼 주신 kt wiz에 감사드린다”며 “kt wiz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아이들과 이웃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옥 kt 위즈 대표이사는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에게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신현옥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kt wiz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억 300만 원을 후원했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후원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출정식 후 kt wiz 선수단은 동광원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산타 자원봉사자 37팀(148명)은 취약계층 75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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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통령배’를 제패한 여제(女帝), ‘라온퍼스트’2022년 대통령배 라온퍼스트, 최범현 기수 우승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3일 일요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배(GⅠ, 국OPEN, 2000m, 3세 이상, 총 상금 9억 원)’의 왕좌는 ‘라온퍼스트’의 몫이었다. ‘트리플나인’, ‘당대불패’ 등 한국경마 100년을 수놓은 명마들을 탄생시킨 명경주인 ‘대통령배’에서 암말로서 거둔 최초 우승이다. 총 14마리의 국산마 강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대통령배에는 코리아컵 우승을 비롯해 올해 가장 핫한 경주마 ‘위너스맨’과 디펜딩 챔피언 ‘심장의고동’ 등이 이름을 올리며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라온퍼스트’는 6번 게이트를 배정 받았다. 초반 레이스는 ‘장산레이저’가 이끌었다. ‘심장의고동’, ‘캡틴양키’가 그 뒤를 이었고 ‘라온퍼스트’는 주로 안쪽을 선점해 ‘장산레이저’에 이어 선두권을 유지했다. 최강 전력의 ‘위너스맨’ 역시 초반부터 선두권에 합류했으며 경주마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마신차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후반까지 촘촘하게 구성된 선두권이 경주를 이끌었고, 이후 4코너 지난 직선주로부터는 ‘위너스맨’과 ‘라온퍼스트’가 본격적으로 치고나왔다. ‘라온퍼스트’는 힘이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위너스맨’과의 격차를 벌렸고 마침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기록은 2분 05초 3. 2착은 2연패를 노렸던 ‘심장의고동’이 3착은 ‘위너스맨’이 기록하며 연승 가도에 아쉬운 마침표를 찍었다. ‘라온퍼스트’는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이자 가장 작은 체구를 지녔던 말로 이를 극복하고 본인의 2000m 첫 도전에 거둔 쾌거이자 여섯 번째 이룬 대상경주 우승이었다. 이번 경주 우승을 계기로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올라운더’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가장 강한 국산 암말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2019년 데뷔해 그 해 ‘과천시장배(L)’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신예 암말로 급부상했던 ‘라온퍼스트’는 올해 상반기 출전했던 대상경주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여전한 위용을 뽐냈으며 가장 최근에 출전했던 ‘코리아 스프린트(1200m)’에서는 3착을 따내며 해외 경주마들과의 승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라온퍼스트’와 찰떡 호흡을 선보인 최범현 기수는 “2000m 장거리 다른 강자도 많고 발주 때 살짝 착지가 안좋았는데 바로 자리를 잡아줬고 최선의 포지션을 유지해서 직선에서는 정말 잘 뛰어준 거 같다.”며 “객관적인 평가로는 암말이기도 하고 조금 밀리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경주도 잘 됐고 말도 잘 뛰어줬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종곤 조교사(1조)는 “말이 암말로써 도전하기가 힘든 경주였는데 말이 나이를 먹어 가면서 폐활량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 2000m에 도전했고 최범현 기수 역시 작전대로 아주 잘 타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약 2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통령배를 비롯한 다양한 경주와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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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 듀오 ‘뮤이스트', 청각적인 즐거움+시각적인 즐거움 담은 연주 호평김보은 조누리로 구성된 여성 아쟁 듀오 ‘뮤이스트(Mueast)’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여성 아쟁 듀오 ‘뮤이스트(Mueast)’가 디지털 데뷔 음반을 발표한 이래 최근 방송 출연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뮤이스트는 지난 4월 아쟁 연주 디지털 데뷔 음반 <A New Road>를 뮤직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이 음반에는 창작곡 ‘Run_A’와 ‘탱고 산조(Tango Sanjo)’를 비롯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 명곡 ‘White Rabbit(화이트 래빗)’, 중동 지방에서 기원한 작자 미상의 민요 ‘Misirlou(미실루)’ 등 창작곡은 물론 여러 장르의 작품 5곡이 수록되어 있다. 개성이 강한 곡들을 아쟁 음색으로 편곡·연주했다는 점에서 국악 팬으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 출시에 이어 5월에는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 ‘금요음악회’ 코너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뮤이스트(Mueast)는 자신의 음악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반 수록곡인 ‘White Rabbit’과 ‘Run_A’를 라이브로 연주해 청취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칭찬을 받았다. 또한 8월에는 KBS1 ‘국악한마당‘과 국악방송 TV <국악 콘서트 판> 프로그램을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국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지금까지의 음악 활동, 뮤이스트 결성 동기,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뮤이스트(Mueast)는 ‘동방(East)의 새로운 음악(Music)’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담겨진 의미답게 뮤이스트는 결성 이후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기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하고 이를 개성 넘치는 연주로 녹여내어 말 그대로 새로운 음악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뮤이스트의 멤버 김보은과 조누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시절에 처음 만났다. 둘 다 아쟁의 매력에 깊이 빠져 있었고, 그랬기에 연습에 매진했다. 서로 경쟁심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아쟁에 대한 무한 사랑이라는 공통점이 마침내 2021년 연주 동반자로서의 길을 걷게 했다. 조누리는 아쟁에 대해 “항상 옆에 있고 함께해온 친구 같은 존재에서 이제는 저 자신과도 같은 느낌”이라며 “두렵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성숙해지고 더 나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 앞날을 점점 기대하게 만드는 존재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보은 역시 “나에게 아쟁이란 ‘술’과 같다. 하면 할수록 즐겁고 아쟁에 취하는 거 같다”며 아쟁에 대한 느낌을 소개했다. 아쟁 연주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추구하는 음악은 다르다. 조누리는 창작 음악 안에서 즉흥곡을 연주하는 걸 좋아한다. 즉 지금까지 공부했던 음악을 토대로 그녀만의 느낌을 창작 음악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늘 고민하고 있다. 김보은은 재즈, K-POP, 팝송, 트로트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연주를 시도해보는 것을 선호한다. 현재 조누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은 전통문화 스타트업 ㈜아트라 컴퍼니 대표로서 ‘전통 문화 예술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이스트는 앞으로 록(Rock) 악기를 아쟁으로 대체할 만큼의 파격적인 음악 콜라보를 시도해 창의적인 월드 뮤직을 추구할 계획이다. 조누리는 “대중이 아쟁의 매력에 새롭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해 지하철 환승 음악 ‘얼씨구야’ 작곡가 김백찬 감독님께서 작곡하신 록 음악 중심의 창작곡들을 담은 EP 음반을 연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악기 중에서도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져 있는 아쟁의 매력에 빠져 연주 동반자가 된 조누리와 김보은. ‘동방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한다는 뮤이스트의 결성 취지대로 이들이 새로운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국악을 알리고 국악기 아쟁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국악인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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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친환경차 이용자 안전 확보 위한‘친환경차시설 안전관리법’대표발의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정기점검 의무화 등 충전시설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24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등의 정기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20%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차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국에 충전기 13.6만기가 구축되는 등('22년 6월 기준) 충전인프라가 확대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2018년 충북 청주 소재 전기차 충전소에서 안전관리 미비로 감전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같은 해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전기차 충전소 안전실태조사에서 조사대상 충전소 가운데 다수의 충전소에서 안전규정 위반, 시설관리 미흡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최근에는 폭우로 인한 잇단 침수 피해 등 잦은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시 감전 우려 등 사고위험까지 더해지며 시설 안전점검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충전시설 설치에 관한 내용만 규정하고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 관리 규정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했을 경우 충전시설을 월 1회 이상 정기점검하고, 그 결과를 5년간 기록·보관토록 하여 충전시설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찬민 의원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이용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할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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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발레축제’지난 5일 영통역 중심상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 사전행사 ‘발레 IN 횡단보도’가 진행돼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횡단보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https://tv. naver. com/suwonballetfestival)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19일)’, ‘발레 마스터피스(20일)’, ‘발레 갈라 스페셜(21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7~8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일 다른 출연진과 레퍼토리가 펼쳐지고, 각 발레단 단장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하면서 이해와 흥미를 더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수원발레축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누구나 쉽게 발레를 경험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일반인 성인(취미) 대상 ‘발레체험교실’(15~19일)을 운영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인공연 하루 전인 18일에는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과 성인 취미 대상자들의 ‘자유참가작’으로 전야제 무대를 꾸며 시민들이 참여 폭을 넓힌다. 또 행사장인 수원제1야외음악당 분수광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들의 사인 토슈즈 전시회를 열고, 메인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발레의 기본 움직임을 토대로 한 ‘발롱’ 체조 배우기와 어린이 발레리나·발레리노와 인증샷 찍기도 체험할 수 있다. 발레의상 입어보기 및 토슈즈 체험,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등도 함께 진행돼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전공자들이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수석교사 올리비에 루체아와 프리랜서 발레마스터 일리야 루웬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13~17일)와 학생들의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위한 ‘One point on Stage(14일)’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이 밀집되는 시내 곳곳에서 발레축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발레 IN 횡단보도’를 총 12회 진행, 수원발레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일상에서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과 특별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제8회 수원발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영통역 중심상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 사전행사 ‘발레 IN 횡단보도’가 진행돼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횡단보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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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무비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의 소통을 진행(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올여름 시원한 액션과 승리를 선사할 <한산: 용의 출현>팀이 오늘 저녁 8시 네이버 NOW. 무비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부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조재윤이 출동하는 <한산: 용의 출현> 무비 라이브에서는 김한민 감독이 직접 전해주는 영화 이야기부터 캐릭터 변신을 위한 배우들의 노력까지 들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어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압도적 승리를 위해 승부욕을 발휘하는 게임에 참여할 예정으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 무비 라이브는 오늘 저녁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영화 시놉시스는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꿈꾸며 대규모 병역을 부산포로 집결시킨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전쟁의 패배와 선조마저 의주로 파 천하며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술을 고민하며 출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을 입은 거북선의 출정이 어려워지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당하게 된다. 왜군은 연승에 힘입어 그 우세로 한산도 앞바다로 향하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의 운명을 가를 전투를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1592년 여름, 음력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한 조선의 운명을 건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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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023학년도 연세대 입학설명회 개최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세대학교 입학처의 진행으로 2023학년도 입학요강 및 전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4일까지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 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아래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했으며,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