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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MBC드라마넷, 케냐 아이들 돕고자 나서 -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 방영아프리카 케냐 현장에 다녀온 배우 김형종이 MBC드라마넷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에서 직접 사연을 소개한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MBC드라마넷과 함께 어려운 상황의 해외아동들을 돕는다. 28일 밤 12시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되는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에서는 노동과 질병으로 위기에 내몰린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5화 방송은 배우 김형종이 직접 아프리카 케냐에 다녀와 아이들의 사연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케냐 깊숙한 산속 마을에 살고 있는 힐러리(10)는 오염된 식수 때문에 기생충이 생겨 배만 볼록하게 나온 남동생 주니어(5)와 중풍으로 편찮으신 할머니를 돌봐야 한다. 매일 무거운 돌을 옮기고 깨서 팔아야 식구가 굶지 않을 정도의 생활비를 벌 수 있다. 힐러리는 학교도 가지 못한 채 어른들도 하기 힘든 고된 노동을 매일같이 하고 있어 온 몸에 성한 곳이 하나 없다. 지난 10월부터 케냐 키수무 국립아동병원에 입원해 있는 찰스(4)는 왼쪽 허벅지에 큰 종양이 있어 걷지도, 앉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있기만 한다. 고액의 병원비 때문에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찰스는 설상가상으로 지금까지의 병원비도 밀려 있어 퇴원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찰스를 계속 돌봐야 하는 엄마는 병원비를 마련할 수 없는 상황에 속만 타들어간다. 케냐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형종은 “케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달리 그 곳에서 만났던 아이들의 실상은 너무 참혹했다”며 “고된 노동과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작년 10월 방송에서 소개된 호프와 아가타 자매의 근황도 방영된다. 아픈 할머니와 함께 살며 집안의 생계를 도맡던 두 자매는 방송을 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생활, 의료, 교육 지원을 받게 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호프와 아가타 가족은 방송을 통해 행복을 되찾은 얼굴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케냐에는 방송에 나온 아이들과 같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더 많이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웃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과 MBC드라마넷이 공동 제작한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는 라디오 콘셉트를 빌려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아이들의 사연을 전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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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호진,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 확정! SH그룹의 회장 ‘강상모’ 역으로 활약 예고! 새창으로 읽기제이와이드컴퍼니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배우 천호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웹 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천호진은 극 중 SH그룹의 회장이면서 태하의 조부인 ‘강상모’ 역으로 분한다. 강상모는 유튜브, 각종 SNS, 모든 예능프로그램에 빠삭한 수다쟁이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야망을 품고 있는 캐릭터로, 천호이 그려낼 인물의 입체적인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국민 아버지’의 진가를 발휘 하는데 이어 JTBC ‘괴물’ 속 파출소장 ‘남상배’, tvN ‘더 로드 : 1의 비극’의 독선적이고 오만한 대기업 회장 ‘서기태’ 역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천호진. 뿐만 아니라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선 세 남매의 아버지 ‘염제호’로 분해 다시 ‘국민 아버지’의 귀환을 알렸으며 지난 달 종영한 MBC ‘조선변호사’를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바 있다. 이에 ‘국민 배우’ 반열에 올라 매 작품마다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천호진이 이번 작품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MBC에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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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배우 하도권, 20년간의 전세살이 끝 내 집 장만 꿈꾸는 5인 가족 위해 출격MBC ‘구해줘! 홈즈’ 배우 하도권과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사진 : MBC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이날 방송에는 내 집 장만을 꿈꾸는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인천광역시에 살고 있는 의뢰인 가족은 아들만 셋을 둔 5인 가족으로 일명 ‘독수리 오형제’ 가족이라고 소개한다. 이들은 20년 간 7번의 전세살이로 이사를 다녔으며,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내 집 장만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지역은 인천광역시 전 지역으로 방 3개, 화장실 2개 이상을 바랐다. 가족이 원하는 조건으로 아빠는 운동과 산책을 위한 공원을, 엄마는 인근에 시장과 마트를 희망했다. 또, 첫째와 둘째 아들은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이 도보권에 있길 바랐으며, 9살 막내아들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길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하도권이 출격한다. 양세형은 그동안 열정 발품 실력을 보여준 하도권을 반기며, “지금까지 ‘홈즈’에서 발품을 3번 팔았지만, 3전 3패를 기록했다.”고 지적한다. 이에 하도권은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일단 나는 잘못이 없다. 동반자의 문제였다.”라고 말한다. 이어 “덕팀의 터가 좋지 않아, 오늘은 복팀으로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하도권은 조희선 소장, 장동민과 함께 인천광역시 남동구로 향한다. 오프닝에서 의뢰인의 가족 사항을 전해 받은 하도권은 “저희 집은 첫째가 열여덟 살, 둘째가 열다섯 살이다. 중2 아들이다.”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조희선은 “저희 집은 아들만 둘이다. 첫째는 서른 살, 둘째는 스물일곱 살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복팀에서 소개한 매물은 의뢰인이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아파트로 2년 전 올리모델링을 마쳤다고 한다. 초등학교와 4개의 공원을 품고 있는 것은 기본, 큰 방이 4개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거실을 둘러보던 조희선 소장은 천장에 설치된 매입등을 보며, “수험생들에게 조명의 색이 중요한데, 공부 집중을 원한다면 4500K~5000K가 좋다.”고 말한다. 설명을 듣던 장동민이 “이것이 바로 일명 ‘S대 조명’이다.”라고 말하자, 하도권은 “그 S대 제가 나왔습니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유발한다. 독수리 오형제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6월 4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공개되며, 편성 시간이 변경된 MBC ‘구해줘! 홈즈’는 더욱 더 강력해진 매물과 유쾌한 발품배틀로 6월 15일부터 목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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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별, 장애아동 돕기 나서..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봄날의 기적’의 MC를 맡은 하하-별 부부가 장애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하하, 별 부부가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공동기획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MC를 맡는다. 20일 오후 6시 5분 MBC를 통해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은 저소득가정 장애인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라는 부제를 통해 치료가 시급한데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은이와 준서의 사연을 소개한다. 온몸이 까만 점으로 뒤덮인 다은이(7)는 선천성 거대모반증을 앓고 있다. 돌이 되던 해부터 거대모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왔지만, 아직도 20회 이상 수술이 남아있다. 회당 400만 원이 넘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엄마는 할머니에게 다은이를 맡긴 후 종일 쉴 새 없이 일한다. 하지만 이미 병원비로 쌓인 막대한 빚 앞에서, 남은 수술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원인 모를 피부병을 앓는 준서(18)는 온 몸의 피부가 벗겨지고 몸 속 염증이 근육과 뼈 속까지 파고든 상태다. 다리는 굽어져 걸을 수 없고, 극심한 고통으로 마약성 진통 패치 없이는 치료조차 불가능하다.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는 고령의 나이에도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며 준서를 돌보고 있다. 하지만 한 달에 몇 백 만원이 드는 치료비 앞에서 할아버지는 무력하기만 하다. 희소병인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아팠던 막내 딸 송이를 둔 하하와 별은 아이들의 사연에 누구보다도 깊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송이와 함께 입원했던 환아들을 떠올리며, 다은이와 준서를 비롯해 아픈 아이들 모두가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하하와 별은 “저희 아이가 아팠을 때 주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말 한 마디와 관심이 힘이 되고 감사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방송을 계기로 다은이와 준서에게도 힘이 되는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아픈 아이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늦지 않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2021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애가정은 비장애가정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구 소득도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의료비 부담은 더 큰 상황”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모아져 많은 아이들에게 봄날과도 같은 기적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늦지 않게 지켜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여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 또는 전국에 마련된 밀알복지재단 캠페인 부스를 통해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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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처절한 복수전 속 과몰입 부를 관전 포인트 공개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사진 : MBC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17일(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천륜을 저버린 부녀의 본격적인 복수전이 시작되기 전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도울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하늘의 인연’은 김유석(강치환 역), 전혜연(이해인 역), 정우연(강세나 역), 서한결(하진우 역), 진주형(문도현 역), 고은미(전미강 역), 조은숙(나정임 역), 이훈(윤이창 역), 변우민(하윤모 역), 조미령(채영은 역) 등 신구세대의 완벽한 조합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집필을 맡은 여정미 작가도 배우들에 대해 “120% 만족한다”며 흡족함을 표했던 만큼 캐릭터에 오롯이 스며들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가족과 친구를 비롯해 라이벌까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여러 인연의 형태를 그려내며 탄탄한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김유석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런 배우들이 모여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냈나 싶을 정도로 과정이 만족스럽다. 앞으로 어떤 것들이 나올지 기대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해 ‘하늘의 인연’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극 중 돈과 권력이 법보다 강하다고 믿는 강치환(김유석 분)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옛 연인과 아이까지 버리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고 불우한 삶을 살아가던 딸 이해인(전혜연 분)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아버지 강치환의 파멸을 위해 인생을 걸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딸 이해인이 아버지 강치환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물음표를 남기는 상황. 여기에 강치환의 가족 전미강(고은미 분)과 강세나(정우연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복수전에 뛰어들면서 날로 긴장감을 더해간다. 고은미는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으로 나쁜 짓은 혼자 다 했는데 이번에는 김유석 배우가 해줄 것”이라며 “저는 제 손에 피 묻히지 않고 복수하게 만드는 역할”이라고 해 이들의 관계가 궁금해지고 있다. ‘하늘의 인연’에는 피를 나눈 가족을 비롯해 피보다 진한 사랑과 욕망으로 이어진 관계 등 다양한 연결고리가 등장한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있는 캐릭터들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점차 얽히고설키며 차갑게 쌓인 원한마저 씻어내는 것. 이에 처절한 복수와 끈끈한 가족애가 공존하는 ‘하늘의 인연’이 보여줄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 이처럼 매력적인 배우진부터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가족애까지 다채로운 관전 포인트로 가득 채울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마녀의 게임’ 후속으로 오는 17일(월)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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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 단체 포스터 전격 공개‘하늘의 인연’ 속 처절한 복수전을 완성할 핵심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사진 제공: MBC <하늘의 인연> 오는 17일(월)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앞서 4일(화)에 공개된 티저에서는 욕망을 이루기 위해 천륜을 저버린 강치환(김유석 분)의 비정한 선택으로 복수전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전미강과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아이를 품은 여자 이순영(심이영 분)을 사지로 몰아넣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타락하는 강치환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비극을 더욱 궁금케 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강치환의 두 딸 이해인(전혜연 분), 강세나(정우연 분)를 비롯해 양옆에 나란히 선 두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늘이 맺어준 두 딸 이해인과 강세나의 어깨를 감싼 채 웃고 있는 강치환의 얼굴에서는 티저 영상 속 차가운 표정과 전혀 다른 다정함이 느껴진다. 해맑은 미소를 띤 이해인의 옆에는 변하지 않는 사랑을 보내주는 양부모 나정임(조은숙 분)과 윤이창(이훈 분),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 하진우(서한결 분)가 서 있다. 또한 강세나의 곁은 어머니 전미강(고은미 분)과 그녀를 사랑하는 문도현(진주형 분)이 빈틈없이 지켜 각 가족 사이의 유대감이 무척 끈끈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렇게 한 식구처럼 화목하게 모여 있는 두 가족의 내면에는 사실 서로를 향한 원한이 숨겨져 있다. 전미강은 남편 강치환의 비서 나정임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나정임의 남편 윤이창은 전미강의 옛 연인이라는 비밀을 품고 있다. 나정임은 강치환의 비서로 일하는 동안 그의 치부를 모두 목격한 만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상황. 이에 한 남자의 욕망이 불러일으킨 복수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열하게 부딪힐 이들의 운명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가족 사이 악연의 고리가 되어버린 강치환은 과연 탐욕의 굴레를 끊어내고 깊은 원한을 씻어낼 수 있을지 그의 앞날에 이목이 쏠린다. MBC 새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마녀의 게임’ 후속으로 오는 17일(월)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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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성공’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글로벌 흥행 접수… 덱스터 기술 참여 ‘활약’영화 ‘길복순’ 스틸컷 (자료제공: 씨앗필름 & 넷플릭스 ) 덱스터스튜디오(206560)가 영상 기술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길복순’이 31일 최초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권에 오르며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지난 2월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 국제 영화제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이 회사가 참여한 작품들이 연이은 화제 몰이에 성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시각특수효과 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 DI(Digital Intermediate; 색보정) 및 DIT(Digital Imaging Technician)와 음향 작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DI와 DIT는 덱스터 DI본부가, 음향은 덱스터 자회사 라이브톤이 각각 담당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On-Set DIT는 촬영현장에서 전체 데이터를 관리하고 실시간 가합성과 모니터링까지 병행하는 파트이며, DI는 편집이 끝난 최종 단계에서 영화 전체의 색보정 및 마스터링을 하는 파트다. 덱스터 DI본부는 이번 작품에서 DIT와 DI에 모두 참여해 촬영부터 최종단계까지 작업 완성도에 집중했다. DI본부 박진영 이사는 “길복순은 고속 촬영 장비인 팬텀 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해 빠른 액션 시퀀스 분량이 많았던 작품”이라며 “메인으로 사용하는 아리 알렉사 미니 LF 카메라와 서로 매칭해 촬영됐기에 영상 컨디션, 라이팅, 무빙 등을 체크하며 두 카메라의 간극을 줄여 시퀀스 전체 밸런스를 잡는 디테일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촬영 현장에서 가합성 화면을 볼 수 있는 큐테이크(Q-take)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색 표준화(Primary), 컬러 그레이딩(Color Grading), 소스 합성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사춘기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자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에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려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평범한 일상과 화려한 액션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어 각 장면 분위기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색보정 기술도 돋보인다. 박진영 이사는 “따뜻한 엄마와 냉정한 킬러로서 모습을 각각 달리 보여주기 위해 씬 마다 다른 설정 값으로 차이를 뒀다”라며 “특히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노출되는 부분에서는 더욱 거친 느낌을 나타냈고 화면의 왜곡 처리까지 더해져 색다른 작업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스토리와 연출 구도상 높은 대조, 대비를 이루는 콘트라스트(Contrast) 요소와 생생한 질감과 입자를 표현하는 그레인(Grain)효과가 강조됐다”며 “과감한 색감을 사용해 4K HDR의 풍성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음향을 제작한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 역시 숨겨진 히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살인이 글로벌 사업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콘셉트지만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이용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작업했다”며 “매 장면마다 음향의 종류, 크기, 시간을 모두 달리해 다양하고 풍부한 연출에 힘을 보탰다”도 강조했다.또 각 장면에 대한 음향 작업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길복순과 딸 길재영의 단절과 화합이 나타날 때는 이를 표현하기 위해 딸의 방문 소리를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모녀가 같은 성격이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서슬 퍼런 칼날 소리를 넣어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길복순을 제작한 씨앗필름 이진희 대표는 “투자사인 넷플릭스 그리고 기술 제작에 도움을 준 덱스터스튜디오 등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K 콘텐츠를 계속 주목하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글로벌 OTT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길복순은 지난 31일 최초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 대만, 베트남에서 1위에 등극하며 아시아권에 강세를 보였다. 하루 뒤 일본과 말레이시아에서도 1위 콘텐츠로 올라 추가 흥행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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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포크 콘서트 ‘봄 소풍’ 성황리 마무리(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은 3월 31일 금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포크 콘서트 - 봄 소풍’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운대문화회관 개관 16주년을 맞아 기획된 포크 콘서트 ‘봄 소풍’은 잊고 있던 추억과 감성의 무대로 가수 송창식, 김세환 그리고 양현경이 출연해 7080 향수에 젖은 무대로 관객들을 찾았다. 해당 공연은 2월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매진이 된 공연으로 그 시절 추억하는 7080세대뿐 아니라,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는 송창식의 콘서트 소식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양현경의 무대를 시작으로 김세환, 송창식의 순서로 공연이 이어졌고 무대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소통을 주고받으며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곡들로 공연됐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즐거운 공연, 좋은 추억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의 질은 높고, 관람료는 저렴해 부담 없이 문화 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젊은 시절 기억을 생각하게 해준 공연” 등 젊은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피리 부는 사나이’, ‘왜 불러’ 등 많은 사랑을 받는 출연진 송창식은 1968년 트윈폴리오로 가요계에 데뷔를 시작으로 영화 ‘프른 사과’의 조연으로 활동하고 70년대 세시봉 카페에서 활동했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MBC 10대 가수상 수상 등 한동안 가요계를 장악했다. ‘사랑하는 마음’, ‘목장길 따라’ 등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김세환과 80년대 활발한 활동을 한 배따라기의 멤버 양현경과 함께 3월 마지막 공연은 가수들과 관객들에게 큰 만족감과 추억으로 남게 되는 봄 소풍이 됐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대중가요 무대뿐 아니라 ‘클래식과 함께하는 오페라떼- 프랑스 파리(4월 14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 러블리 콘서트(4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 - 일상의 쉼(5월)’, ‘해운의 풍류(6월)’,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8월)’ 등 클래식과 국악 무대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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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천호진, 극에 무게감 더할 사극 열연 기대천호진이 ‘조선변호사’ 절대 권력자로 돌아온다. 사진=MBC ‘조선변호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늘(3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극본 최진영/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 오랜만에 사극작품으로 찾아와 반가움을 더하고 있는 배우 천호진은 극 중 조정 최고의 권력자로, 국정을 총괄하는 ‘원상’으로서 의정부를 대표하는 영의정이자 훈구파 수장 ‘유제세’ 역을 맡아 조정은 물론, 왕실, 나라, 사람의 목숨까지 쥐락펴락하는 실세 중의 실세로 활약한다. 어떤 역할이든 작품 속 인물에 완벽하게 동화돼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열연으로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던 천호진은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도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 그가 보여줄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타공인 ‘국민 아버지’ 반열에 오른 천호진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은 물론, 유지선(차학연 분)의 아버지로 분해 어떤 새로운 부자 호흡을 이끌어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오늘(3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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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툰 대표 사극 웹툰 [조선변호사] MBC 금토 드라마 첫방 확정[조선변호사] 이미지 오는 31일부터 방영 예정 사진 : 키다리스튜디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키다리스튜디오가 운영하는 봄툰 플랫폼의 대표 사극 웹툰인 [조선변호사]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MBC 첫방송이 확정되며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이다. 드라마 <녹두꽃>과 <시지프스: the myth>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승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천호진, 최무성 등이 출연해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원작 웹툰인 봄툰의 [조선변호사]는 억울한 사연을 가진 자들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한 부서 외지부, 그중 속물인 ‘강한수’가 조선의 공주이자 민초들을 보살피기 위해 신분을 숨긴 ‘이연주’를 만나 거대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드라마물이다. 웹툰 [조선변호사]는 정호락(글)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가 심재용(그림) 작가의 그림을 통해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세심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조선시대 백성들의 고충과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조선변호사]는 2015년 봄툰 플랫폼의 런칭부터 함께 연재를 시작하여 8년간 175화째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봄툰의 대표 사극 웹툰 작품이기도 하다. [조선변호사]의 드라마 첫방 확정과 함께 봄툰에서는 원작 70화 무료보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봄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APP)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