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 시대, 단기 부동자금 추이 주목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박초롱 기자 = 단기 부동자금이 800조원을 넘었다. 금리가 떨어지면서 시중에 많은 돈이 풀렸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이다. 사상 첫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더 늘어날 시중 자금이 이런 추세를 심화시킬지 아니면 부동산 등 자산 시장을 자극할지 주목된다. 16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800조7천26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 65조원, 요구불예금 143조6천...
연말정산 환급, 간이신고 필요할 듯연말정산 보완대책으로 세금을 환급 받으려면 별도의 간이신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연말정산 경정청구가 시작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국납세장연맹 사무실에서 한 직원이 연말정산 환급신청서류를 검토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추가환급 5월 월급통장으로 지급 예상…추가납부 분납은 회사에 신청환급대상자·환급액 줄고 추가납부자·납부액 증가 추세 지속 (세종=연합뉴스) 이상원 이광빈 기자 = 정부가 마련할 연말정산 보완대책으로 세금을 돌려받게 될 납세자들 중 출생·입양...
불암산에 큰 불(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4일 새벽 서울 노원구 불암산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59분께 불암산 중턱 학도암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정상 방향으로 옮겨 붙고 있어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2015.3.14 utzza@yna.co.kr임야 1만5천㎡ 소실·인명피해 없어…밤이라 헬기 못 뜨고 강풍에 진화 애먹어(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정빛나 기자 = 13일 오후 10시 57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중턱에 있는 학도암 부근에서...
(AP=연합뉴스DB)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물이나 음료에 타면 술로 변하는 술가루 '팔코올'(Palcohol)이 미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본사를 둔 립스마크에 따르면 미국 주류담배과세무역청(TTB)은 지난 10일 팔코올의 시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팔코올은 연방과 각 주의 주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만 하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된다. 팔코올을 개발한 마크 필립스와 립스마크는...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도내 첫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하던 중 음성군 맹동면 봉현리의 종계 농장에서 AI가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1일 충북 지역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맹동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반경 3㎞ 내에 위치해 있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일 봉현리 농장의 닭 2천600여 마리를 살처분하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었다. 도내에서 AI 양성 판정을 받은 가금류 농가는 모두 31곳으로 늘었다. 살처분한 닭·오리는 52만2천여마리에 달한다. ...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지난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22.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해외 IB들 "올해 달러당 원화 1,137원 갈 것" 전망 (세종=연합뉴스) 이상원 이광빈 김승욱 차지연 기자 = 글로벌 강(强)달러 기조가 거세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원화 절하 속도는 아시아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지난 1...
임의가입자 재작년 수준 회복…20년이상 가입자 노령연금 수급액 87만원(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작년 20년 이상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수급액은 87만원이었으며 한달에 1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는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기초연금 파동으로 재작년 급감했던 임의가입자수는 작년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작년 한해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을 모두 합쳐 수급자 374만8천130명에게 13조7천779억4천300만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
총기사고 재발방지 대책보고하는 국민안전처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오른쪽)이 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총기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대책 당정협의에서 보고하고 있다. 왼쪽은 강신명 경찰청장. 총기난사 대책 당정협의, 4월 국회 입법 추진키로 소형 공기총 소지도 불허…지구대·파출소에 방탄복 지급총기허가 '포지티브'제 전환, 금고이상 전과자 총기소지 영구불허 추진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류미나 기자 = 엽총과 공기총 등 총기류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부착 및 위치 추적이 의...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겨울철 독감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사이의 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50세 이상의 장·노년층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15~21일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외래환자 1천명당 45.5명으로, 전주 41.6명보다 3.9명 늘었다. 2014~2015절기 유행기준(외래환자 1천명당 12.2명)보다는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발생이 2014~2015절기 유행기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북한 어린이들을 향한 마음을 교회와 나누기 위해 개발한 북한사역 비전나눔패키지를 선보였다. 북한사역 비전나눔패키지는컴패션의북한사역,특히 북한어린이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교회와 함께 나누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되었다. 2013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컴패션의북한사역은 교회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인적인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위해 미리 준비하며 시작된 사역이다. 사랑으로 양육 받은 북한 어린이들이 책임감 있고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
헌법재판소, 간통죄 위헌 여부 선고(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간통죄 위헌 여부 선고를 위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선 뒤 자리에 앉아 있다. 2015.2.26 kane@yna.co.kr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가가 법률로 간통을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간통죄 처벌 규정은 제정된지 62년 만에 폐지됐다.헌재 전원재판부는 26일 재판관 7대 ...
"저출산 고령화 심각"…혼인 줄고 이혼 늘어 (세종=연합뉴스) 이광빈 김승욱 기자 =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집계돼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반면 인구 1천명당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3년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저출산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지난한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5.3% 감소했지만 이혼은 소폭 늘어났다. ◇지난해 출생아 43만5천300명…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