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10명 중 7명이 대출 있어…가구당 평균 5천66만원서울서 32평 아파트 구입하려면 11년치 월급 한푼 안쓰고 모아야 대한민국의 보통사람은 20대에 학자금 대출을 받으면서 처음 대출 인생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은 지난 8일 경제 활동 인구의 금융생활 모습을 담은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16일 추가 이슈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는 신한은행은 소득이 있는 전국 20∼64세 1만 명을 조사해 연령과 가족 형태 등에 따라 9개 그룹으로 분류하...
전략무기 한반도 상시배치 힘들 듯…"전술핵무기 재배치론 공감 안돼" F-22 랩터 전투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군 당국은 전략무기의 한반도 출동시간을 더 단축하고, 투입하는 무기 종류를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대북 억지력 강화 방안을 수립해 우리 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복수의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한반도에 전략무기를 출동시키는 의사 결정 및 출동시간 단축과 전개될 전략무기를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략무기 출동시간을 줄이고 투입 전략자산을 다양화하면 한반도에 상시 배치하지 않고도 충분한 ...
강남권 등 전셋값도 상승폭 확대 이사철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폭이 커진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다시 하락했다.16일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5% 오르며 2주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강북권역의 아파트값은 0.02%로 지난주와 같았지만 강남권역의 아파트값이 0.07% 상승하며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 영향으로 서초구(0.08%)는 지난주(0.09%)에 이어 강세가 지속됐고, 강남(0.08%)·송파...
한반도 사드(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측의 대립이 공산주의 형제국가 북한정권 유지를 바라는 중국의 속내 때문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사드 배치가 국민 보호를 위한 한국의 유일한 선택일 수 밖에 없고 중국 역시 내심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를 원하면서도 북한과의 동맹관계 상실을 우려해 '한국 때리기'에 나섰다는 진단이다. 북한에서 공산 정권이 무너지면 중국에서도 공산당 정권의 정당성이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중국의 최근 행보에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캐리 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의·의결·국민투표…실제 개헌까지는 험로 예상개헌 대 반개헌 구도 형성 시 대선 판세 요동칠 가능성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15일 단일 개헌안을 마련하고 이번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데 합의하면서 개헌을 고리로 한 반문(反文)연대로 발전할지 주목된다.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을 뺀 3당이 단일대오를 형성, 개헌 대 반개헌의 프레임을 짜는 데 성공할 경우 야권으로 기울어진 대선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3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을 발의하는 것을 목표로 발의에 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5월 9일 대선일 지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황 권한대행은 또 이날 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해 공고한다.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는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또 인사혁신처는 선거일을...
작년 5대 광역시 분양권 시가총액 14조7천585억원 11·3 부동산대책 이후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구와 대전 등 일부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분양권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부동산 리서치·분양홍보 대행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결과 11·3 부동산대책 이후 2월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총액은 3조8천31억8천851만원이다.이는 전년 동기(4조2천793억6천483만원)보다 약 11%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일부 ...
유전자 변이로 단맛·감칠맛에 덜 민감해지면 과음 위험 1.5배↑국립암센터, 한국인 1천829명 미각수용체 SNP 분석결과(한국인에게 과음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새롭게 규명됐다. 단맛과 감칠맛에 덜 민감하게끔 하는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과음할 위험이 1.5배 높은 반면 쓴맛에 덜 민감한 유전자 변이는 음주 위험을 2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암의생명과학과 연구팀(김정선 교수, 최정화 박사)은 한국인 1천829명(남 997명, 여 832명)의 미각수용체 유전자에 존재하는 단일염기다형성(S...
당사자·지지 세력 반발에 정치 논란 번질 가능성 우려해 장고뇌물수수 등 13개 혐의…檢 "법과 원칙대로 수사" 원칙론 강조 웃음 속에 눈물 글썽(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에서 파면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하고 있다. 2017.3.12 psykims@yna.co.kr청와대를 나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대한 정치적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검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등 관련 사건을 박...
무한 가능성의 신산업 소재…비즈니스 산업박람회 지향경제파급효과 1천493억원, 완도 김 세계화…'김의 날' 선포도 다음달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전남 완도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15일 현재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연합뉴스는 박람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준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3편의 관련 기사를 송고합니다]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 전경(조감도)[완도군 제공=연합뉴스] (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2017완도...
해군 "한일 이지스함 체계연동 등 정보공유 강화 노력 중" 한미일 미사일경보훈련[연합뉴스TV 제공]한미일 3국이 14일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공동으로 탐지·추적하는 미사일경보훈련(Missile Warning Exercise)을 시작했다.해군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한국과 일본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미사일경보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의 미사일경보훈련은 지난 1월 20∼22일 훈련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미사일경보훈련은 가상의 적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정보 분야 훈련으로, 작전...
네이멍구 지역에…日 이와쿠니 항공기지 스텔스 전투기 F-35B도 탐지 가능 중국이 최근 네이멍구(內蒙古)에 한국과 일본을 겨냥해 스텔스 장비도 탐지 가능한 최첨단 레이더를 설치했다고 중국 군사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톄쉐(鐵血)망, 591젠쿵(監控)망 등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월께 네이멍구 지역에 한국과 일본의 수도 방향을 겨냥해 최대 탐지거리가 3천㎞에 이르는 두번째 '톈보(天波)' 초지평선(OTH·Over The Horizon) 탐지 레이더를 설치했다. 이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X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