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1년여 만에 중기 물가안정목표 2% 기록해 저물가 고민 덜어'고물가' 이어지면 기준금리 인상 압박요인 될 수도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한국은행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통계청은 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10월(2.1%)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반응을 보였다.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상승,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으로 ...
'총을 들지 않을 권리를'지난해 5월 14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전쟁없는 세상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세계병역거부자의 날'(5월15일)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1일 수원지법 208호 법정에서 열린 A씨에 대한 병역법 위반 재판에서 이 법원 형사1단독 고일광 판사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판사는 A씨와 같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적절한지를 두고 찬반논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유죄 판결하기까지 자신이 치른 고뇌를 ...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나자 계란값이 급락하고 있다.정부 주도로 설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산 계란을 수입하는 등 치솟는 계란값을 잡기 위한 고육책이 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이날까지 8일 연속 하락하면서 8천752원까지 떨어졌다.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8천871원으로 떨어졌던 계란 소매가는 이날 하루에만 119원이나 급락하면서 8천원대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왼쪽)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지지율 20%까지 상승하면 보수진영 출마 압력 거세질 듯黃권한대행, 광폭행보 전망…美국방 접견하고 무역투자회의도 주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급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향후 펼쳐질 정치 구도를 예의주시하는 듯했다. 겉으로는 말을 아꼈지만, 반 전 총장의 낙마로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역력했다.황 권한대행 측은 일단은 반 전 총장의 낙...
반기문 대선 불출마에 '시선 집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뒤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7.2.1 scoop@yna.co.kr"인격살해와 가짜뉴스로 정치교체 명분실종"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에 실망""유엔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고 국민에 큰 누"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깜짝 퇴장(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불출마 기...
상어가 찍힌 서핑 사진[호주언론 캡처]호주 남성 크리스 해슨은 지난 24일 포트스트븐스의 해변에서 10세 아들 이든이 서핑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다가 아찔한 경험을 했다.찍은 사진을 확대해보니 서핑하는 아들 옆 수면 아래에 하얗고 긴 무언가가 함께 찍혀있었던 것이다. 아들과 금방이라도 부딪힐 것 같은 그 무언가가 상어임을 알아챈 해슨은 휘파람을 불어 아들을 물 밖으로 대피시켰다.해슨은 AP통신에 "사진을 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아들도 바닷속 무언가를 봤는데 해초라고만 생각해 그 위를 보드로 지나치기...
곳곳서 차량 추락·충돌…명절 앞두고 자살·화재도 속출 개울로 추락한 승용차(순창=연합뉴스) 27일 오전 6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한 도로에서 조모(50)씨 등 일가족 4명이 탄 쏘렌토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개울가로 추락했다. 2017.1.27 [전북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do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7일 전날 밤부터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며 교통사고로 이어져 귀성객 인명 피해가 줄을 이었다.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도로에서 A(50)씨 등 일가족 4...
대면조사 공감대 속 날짜·장소 조율…靑 인근 안가 등 검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의 정점인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설 연휴를 지나 내달 초에 조사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박 대통령 측은 대면조사 요구를 수용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형식을 두고서는 양측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27일 정치권과 특검의 말을 종합하면 특검과 박 대통령 변호인 측은 대면조사를 앞두고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정하기 위한 조율 중이다. 우선 대면조사 방...
먹을거리 가격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값이 크게 올랐고 각종 채소와 축산물 가격도 뛰었는데 가공식품과 외식가격도 계속 오름세다. 뛰는 가격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가격이 들썩이는 품목은 버터와 마요네즈 등이다.동원F&B는 다음 달 1일 자로 버터 가격을 15% 가량 올리기로 했다. 현재 세부 내용을 유통업체들과 협의 중으로, 대표제품인 소와나무 모닝버터(450g)는 기존의 7천980원에서 9천원으로 인...
[연합뉴스 자료사진]2014년 12월 25일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에서 육군 6사단 초병이 경계근무를 하는 모습.아산정책연구원, 2013·2016년 조사결과 비교 지난해 9월 북한의 제5차 핵실험 직후 실시한 국내 여론조사에서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가 3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아산정책연구원이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9월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전쟁위험이 있으므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최순실 씨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규철 특검보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수사 상황을 발표 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7.1.24 uwg806@yna.co.kr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최순실의) 변호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검사가) 삼족을 멸한다는 등의 말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26일 브리핑에서 말했다.이 특검보는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또는 참고인들에 대해 어떠한 강압수사나 자백 강요 등의 인...
귀성길 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도로공사 "27일 저녁까지 정체 이어질 것"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돼 고속도로 하행선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부터 서울요금소→기흥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안성나들목→목천나들목,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50.7㎞ 구간이 정체다.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도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감곡나들목→북충주나들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