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인권침해·불법행위, 변호인 조력권·진술거부권 침해" 주장명절 앞두고 '지지층 결집' 의도 분석도…최씨측 "정치적 연결 경계"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변호인단이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헌법재판소를 향해 조직적인 반격에 나서는 분위기다.헌재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가 우호적이지 않다는 판단 아래 설 명절을 앞두고 장외에서 여론전을 펼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포문은 구속 수감 중인 최씨 본인이 직접 열었다. 최씨는 25일 오전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호...
수백만원짜리 최고가격 선물들 매진 속출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올해 설 선물 시장이 유례없이 부진하다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 한쪽에서는 값비싼 선물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가격이 수 백만 원에 이르는 백화점과 호텔의 한우, 굴비, 와인 등 이른바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해마다 한정된 수량만 선보이는데, 올해도 예외없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38만원 한우세트 100개, 90만원 한우세트 1천500개 팔려 백화점들이 올해 설을 앞두고 선보인 한정판 최고급 선물세트들의 경우 불황...
소리치는 최순실(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정신적 충격', '강압 수사' 등의 사유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6차례나 응하지 않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25일 오후 체포영장이 집행돼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출두하며 소리치고 있다. 2017.1.25 toadboy@yna.co.kr"자백 강요…더이상 민주주의 특검 아니다"'비선 실세' 최순실(61)씨는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체포돼 한 달 만에 출석하며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항의했다.최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호송차를 타고 특검 ...
신현희 "장하다는 엄마 말에 울음" 차트 '역주행'의 새 아이콘 신현희와김루트 [소속사 문화인 제공] "그냥 며칠간 어안이 벙벙했어요. 제 생활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갑작스러운 반응에 불안하고 무서워서 잠이 안 오고 살도 빠졌어요."뛸 듯이 기쁘다고 할 줄 알았더니 예상 밖의 소감이다. 새해 음원차트에서 제대로 사고를 친 인디 혼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신현희, 김루트)의 얘기다.이들이 2015년 2월 발표한 '오빠야'가 2년 만에 각종 음원차트에 진입하더니 지난 20일 엠넷닷컴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한동근과 볼빨간사춘기에 이은...
측근과 교육청 전 국장 등 공범 3명에게는 징역 5년 구형 '3억 뇌물 혐의'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연합뉴스 자료 사진]억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2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끝에 불구속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인천지법 형사12부(장세영 부장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6억원, 4억2천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
[연합뉴스 자료사진]삼성전자 IM 부문 작년 4분기 영업익 2조5천억…휴대전화 9천만대 판매 올해 프리미엄폰 차별화·중저가폰 고급화 전략 지속 삼성전자[005930]가 작년 4분기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겪고도 스마트폰 사업에서 전년 동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삼성전자는 조만간 출시하는 갤럭시S8을 신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안전성을 강화한 하드웨어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중저가폰에도 고급 기능을 이식해 프리미엄폰과 공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 ...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 103.7…전년 대비 0.7% 하락축산물·청과물 등 판매가격 상승했지만 쌀 등 곡물 급락 지난해 쌀값 급락 등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판매가격이 떨어지면서 농가 살림살이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가 103.7로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농가교역조건지수는 농가의 채산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농가판매가격지수를 농가구입가격지수로 나눈 값이다. 100 이상이면 농산물 판매가격이 가계용품과 농업용품, 임금, 농기계이용료 등 농가가 농사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강원도 원산 갈마공항 인근에서 북한이 ICBM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전문가가 밝혔다. 북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는 23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해당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3개월 사이에 동해안 갈마공항 옆에 있는 갈마 미사일 발사장의 진입로를 다시 평평하게 하고, 자갈 포장도 했다...
오후 2시 조윤선 세번째 출석…진술·조사 태도 변화 관심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24일 오전 10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21일 새벽 구속된 김 전 실장의 조사는 22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전 실장은 이날도 수의 대신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다. 그는 '유진룡 전 장관 얘기로는 직접 지시했다는데 인정하는가', '블랙리스트를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느냐'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비선 실세' 최...
황 대행 신년기자회견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rbaek@yna.co.kr신년 기자회견서 "정당대표들과 고위급 회동 조속히 이뤄지길 다시 제안" 대선출마 질문엔 "지지율 보도는 저와 관계없어…지금은 국정안정화 생각뿐""극단적 대립·이분법적 사고 지양돼야…헌법정신 존중"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건택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가급적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조속히 하는 것이...
우리나라 공공분야 드론(무인기) 수요가 향후 3년간 2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첨단 무인기 총출동(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9일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7) 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88개사가 302 부스 규모로 참여해 경비행기급 군사용 무인기에서 산업용, 레저 완구용 드론에 이르기까지 200여 대 드론을 선보인다. 2017.1.19 ccho@...
[연합뉴스TV 제공]월요일인 23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등 전국이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표되는 등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