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나서는 이재용 부회장19일 새벽(한국시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분석과 전망을 내놨다.로이터통신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직후 서울발 긴급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내보냈다. 이 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이어진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삼성그룹 총수(head)를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거부됐다"면서 "이번 결정은 한국의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과, 2014년 아...
스포츠닛폰 "도쿄올림픽 앞두고 3개국 야구 대항전 개최 논의" 2013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한국 삼성 라이온즈와 대만 퉁이 라이온스의 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과 일본, 대만이 3개국 대표팀이 맞붙는 야구 대항전을 준비 중이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1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어제(18일) 일본야구기구(NPB),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 관계자와 만나 11월에 3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를 열자고 논의했다"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리그에서 세부 사항을 준비한 뒤 최종안을 다음 주께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지자체, 영세업체 재기할 제도적 방안 구축해야" "책값 4천600여만원을 송인서적으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방법이 없으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난 18일 파주시 출판단지 인근 땅콩문고에서 만난 조성웅(44) 대표는 굳게 닫은 입을 힘겹게 뗐다. 조 대표는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1인 출판사인 유유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송인과 거래를 이어왔다. 조성웅 유유출판사 대표(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서 1인 출판사인 유유출판사를 운영하는 조성웅 대표. 2017.1.18 nsh@yna.co.kr 그는 "송인 물류창...
부부싸움. [연합뉴스TV 자료] 가정불화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5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형을 받았다.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9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7)씨 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 서구 집에서 아내 B(사망 당시 53)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B씨 목을 졸라 살해했다.부부는 A씨 불륜 문제로 자주 갈등을 빚었고 이날도 이 때문에 말다툼을 했다. ...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연합뉴스TV 제공]"실기우수자, 학점 최소 B이상" 지침도…김병욱 "梨大 조직적 개입 의혹"이화여대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이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 씨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학사규정까지 바꾼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김 전 학장은 수정된 학사관리안을 기획처장에게 이메일로 보내면서 "오전에 통화한 내용"이라고 언급하는 등 이화여대 측이 조직적으로 규칙 개정에 나선 정황도 포착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18일 김 전 학장이 박모 기획처장에게 보낸 이메...
"허위보도에 대해 법적조치 강구하겠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18일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호 씨의 과거 미얀마 사업에 '유엔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허위보도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반 전 총장 측은 기호 씨가 사장으로 있던 KD파워가 '친환경 원칙'에 반하는 석탄화력발전소와 망간채광 사업을 벌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모임인 '유엔 글로벌컴팩트'에서 제명됐다는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주장에 대해 "기호 씨는 광산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반 전 총장 ...
출근하는 양재식 특검보'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팀의 양재식 특검보가 6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2017.1.6 hkmpooh@yna.co.kr양재식 특검보·검사 3명 對 로펌 태평양·삼성 법무실 '격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황재하 기자 = '국내 1위 기업' 삼성그룹 총수의 구속 여부가 달린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수사팀원 4명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섰다.구속 위기에 몰린 이재용 삼성...
각의, 특정범죄자 보호관찰·전자장치 부착법 개정안 심의·의결 유사강간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전자발찌 부착명령 대상 범죄로 추가된다.정부는 17일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은 유사강간죄, 장애인아동·청소년에 대한 간음·추행죄, 아동·청소년 강간 등 상해·치상죄와 살인·치사죄 등을 전자발찌 부착명령 대상 범죄로 추가했다. 개정안은 또 재범방지 등을 위해 전...
첫 재판 자리한 김 종(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 '국정 농단' 첫 정식 재판이 열리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에 김 종 전 차관이 피고인석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장씨와 최씨,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재판이 진행된다."삼성, 피해자 아닌 뇌물공여자" 특검 논리 따른 전략인 듯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비선실세' 최순실(61)씨 등과 공모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삼성 후원금은 ...
수원시와 수원지방법원이 이혼 가정, 소년보호사건 대상 아동·청소년 가정 등 ‘위기 가정’을 돌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수원시와 수원지방법원은 16일 수원시청에서 ‘법원연계 위기가족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 가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참석했다.이혼 전·후 가정 등 위기 가족 지원 협약에 따라 수원지방법원은 수원시,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녀 양육, 경제적·심리적·정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감정가 1천억원 밑돌아…이달내 롯데와 '부지 교환' 계약 체결 하늘에서 바라본 성주골프장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배치될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골프장(이하 성주골프장)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이르면 17일 공개된다.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우리와 롯데가 성주골프장 및 이 땅과 교환할 경기도 남양주 군용지에 대해 진행한 감정평가 결과가 나와 조만간 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복으로 볼 수 있는 중국 측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북한 핵·미사일 방어를 위한 사드배치는 차질없...
일본에서 지난 14일부터 내린 폭설로 7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16일 NHK에 따르면 산간과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현재 아오모리(靑森) 현 스카유 지역에서 가장 많은 2m 45㎝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야마가타(山形), 니가타(新潟), 군마(群馬) 현 등에서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오후 교토(京都)부에선 농민 1명이 무너진 비닐하우스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