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얇은데 물가 급등, AI까지…세뱃돈·선물 돈 쓸 곳 '천지'서민들 설렘 반 걱정 반…"명절치레 요식 없애 부담 줄여야" "아껴둔 출산 준비금을 부모님 용돈으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차례상 준비, 세뱃돈까지…부모도 부담되긴 마찬가지예요."설 선물세트[연합뉴스 자료사진]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그리운 가족과 친척, 고향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세상살이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재충전하는 설렘의 시간이다. 요즘처럼 가뜩이나 힘들 때면 더욱 기다려지는 법이지만 이번 설은 마냥 즐거...
동원F&B 참치캔 5.1% 인상 확정…사조도 인상 계획삼양라면도 조만간 가격 인상…대상, 두부가격 상향 검토 각종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을거리 가격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다.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비롯한 18종이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50g)는 2천390원에서 2천580원으로 7.9%, '동원마일드참치'(210g)는 2천390원에서 2천480원으로 3.8% 판매가가 인상된다...
수서고속철(SRT) [연합뉴스 자료사진]고객 사과문 게재…창구 예매시간 오후 3시까지 연장 개통 후 첫 수서고속철(SRT) 설 승차권 예매가 1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으나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SRT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7시 30분 현재까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접속하자마자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거나 조금 후 홈페이지 화면이 나타나더라도 곧바로 접속이 끊기는 경우가 반복됐다. 여러 차례 접속을 시도한 ...
올해부터 4대 보험료 자료도 조회 가능…안경·교복 구입 영수증 따로 챙겨야연말정산 신고서 작성은 18일부터…"16일·18일·25일 접속 몰릴 듯" 지난해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15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부터 4대 보험료 자료도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해졌지만 시력 보정용 안경이나 교복 구입비, 일부 종교단체 기부금 등은 근로자가 따로 꼼꼼히 챙겨야 13월의 세금 폭탄 대신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15...
최순실 '개인비서' 의혹…"안봉근이 靑경호 제안…고교 선배" 취재진에 둘러싸인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박 대통령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7.1.12 utzza@yna.co.kr 최순실씨의 '개인비서' 역할을 한 의혹이 제기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공식' 수행과 '비공식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틸러슨 국무 내정자 11∼12일 청문회…친러 성향 집중 검증매티스 국방 내정자 12일 청문회…'퇴임후 7년 규정' 논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외교사령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와 국방 수장인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가 검증무대에 선다.틸러슨 내정자 청문회는 11∼12일(현지시간) 이틀간 상원 외교위원회, 매티스 내정자 청문회는 12일 상원 국방위원회에서 각각 열린다.두 사람은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정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내정자와 함께 야당인 민주당이 '낙마 대상 4인방'으로 지목한 인물로, 민주당의 ...
최 "압박수사…조서는 허위", 안 "업무수첩 증거 동의 못해"검찰 "자백 강요한 적 없고, 피고인들이 자백한 적도 없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측이 재판에서 검찰에 대해 작심한 듯 반격에 나섰다. 최씨는 검찰의 '압박수사'를 문제삼으면서 조서를 쓸 수 없다고 주장했고, 안 전 수석은 자신이 기록했던 업무수첩을 증거로 채택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회 공판에서 "최씨의 피의자 신문조서는 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김정숙)는 9일 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적십자봉사회 서구지회’는 설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 230세대에 떡국 떡 450㎏(가구당 2㎏)을 전달했다.김정숙 회장은 “회원 70여 명과 함께 떡국 떡을 사랑 듬뿍 담아 정성껏 포장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국을 드시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이라크 정부군 정예부대인 대테러부대(CTS)가 8일(현지시간) 모술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티그리스 강까지 처음으로 진격했다.CTS의 사바 알누만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 등에 "티그리스 강 제4호 교각의 동쪽 둔치에 CTS 요원이 도달했다"고 밝혔다. 모술은 티그리스 강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뉘는 데 이슬람국가(IS)는 시리아와 직접 연결되는 티그리스 강의 서쪽이 근거지를 두고 저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17일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라크 정부군은 IS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티그리스 강 동쪽 지역에...
사상 처음 항공수입되는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산 계란 164만 개가 항공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신선 계란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태국에서 신선란이 220t가량 수입된 적이 한 번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폐기처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총 33개소(신선란 2...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위증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조 장관이 오후 2시 청문회 속개 시간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미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기 때문에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이는 또 다른 위증으로서 오히려 반성의 기미 없는 진술로 될 우려가 있으며, 기존의 증언과 다른 진술을 하게 되는 경...
"최지성·장충기, 참고인이지만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위증 의혹' 이재용 부회장 압박·'말맞추기' 차단 압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삼성그룹 최지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주목된다.이들은 각각 삼성그룹 2인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특검은 이 부회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들에 대한 구속 검토를 통해 삼성그룹에 강한 경고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법조계는 예상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최지성 삼성 부회장(미래전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