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김정숙)는 9일 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적십자봉사회 서구지회’는 설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 230세대에 떡국 떡 450㎏(가구당 2㎏)을 전달했다.김정숙 회장은 “회원 70여 명과 함께 떡국 떡을 사랑 듬뿍 담아 정성껏 포장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국을 드시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이라크 정부군 정예부대인 대테러부대(CTS)가 8일(현지시간) 모술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티그리스 강까지 처음으로 진격했다.CTS의 사바 알누만 대변인은 이날 AFP통신 등에 "티그리스 강 제4호 교각의 동쪽 둔치에 CTS 요원이 도달했다"고 밝혔다. 모술은 티그리스 강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뉘는 데 이슬람국가(IS)는 시리아와 직접 연결되는 티그리스 강의 서쪽이 근거지를 두고 저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17일 모술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라크 정부군은 IS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티그리스 강 동쪽 지역에...
사상 처음 항공수입되는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산 계란 164만 개가 항공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신선 계란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태국에서 신선란이 220t가량 수입된 적이 한 번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폐기처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총 33개소(신선란 2...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위증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조 장관이 오후 2시 청문회 속개 시간에 맞춰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미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기 때문에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이는 또 다른 위증으로서 오히려 반성의 기미 없는 진술로 될 우려가 있으며, 기존의 증언과 다른 진술을 하게 되는 경...
"최지성·장충기, 참고인이지만 피의자로 바뀔 수 있다"'위증 의혹' 이재용 부회장 압박·'말맞추기' 차단 압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참고인으로 소환한 삼성그룹 최지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주목된다.이들은 각각 삼성그룹 2인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특검은 이 부회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들에 대한 구속 검토를 통해 삼성그룹에 강한 경고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법조계는 예상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최지성 삼성 부회장(미래전략실...
기업·기술·산업 모두 섞여…신개념의 미래상, 대거 쏟아져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은 융합과 연결의 장(場)이었다.그 융합과 연결은 단지 전통적인 산업 간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클라우드,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들이 서로 뭉치고 섞이는가 하면,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새롭게 열리는 시장을 위해 합종연횡했다. ◇ 인텔 "인공지능이 관장하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 열겠다"반도체 기업 인텔은 올해 CES에서 5G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 ...
계란·무·당근·양배추 2~3배로 치솟아…"사재기 의심된다"자연재해 따른 공급부족 등으로 가격 천정부지로 치솟아 연초부터 계란, 무, 당근 등 농축수산물이 많게는 평년(직전 5개년 평균)의 2~3배 수준까지 뛰었다.가격 급등의 원인도 조류인플루엔자(계란), 지난해 여름 폭염과 가을 태풍(무·당근·배추 등),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오징어) 등으로 다양하다.계란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사재기' 등 유통 과정의 문제까지 겹쳐 정부가 나서도 단기간에 가격을 쉽게 안정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 '급등하는 ...
질문받는 김상률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12.28 pdj6635@yna.co.kr정관주·신동철 포함 무더기 영장청구 가닥…김기춘·조윤선 소환 임박"사상·표현의 자유 침해한 중대 범죄…구시대적 독재 행태"(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최송아 기자 =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지원배제 명단(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핵심 의혹 관련자들을 ...
부산 소녀상 방문 행렬지난 7일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 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를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위안부 한일 합의, 정권이 바뀌어도 실행해야…국가 신용의 문제" [교도AP=연합뉴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8일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고 강조하며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가의 신용 문제'를 언급하며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뜻을 밝힌 것이다.아베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 '일요토론'에 출연해 부산 소녀상 문제로 위안부 합의가 어그러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2...
라르센 C 빙붕 균열 가속도…10% 떨어져 나갈 듯 경기도 면적 절반 크기의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남극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기 직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남극 끝자락에 있는 라르센 C(Larsen C) 빙붕(氷棚)에서는 균열이 수년간 서서히 진행됐으나 지난달 갑자기 급속도로 빨라져 "새끼를 낳기 직전"이라고 영국 스완지대학 연구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빙붕은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100∼900m 두께의 얼음 덩어리를 일컫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라르센 C 빙붕에서는 최근 수주 만에 18㎞가 ...
[연합뉴스 자료사진]42일 연속 상승…경유 가격도 1천300원대 코앞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ℓ)당 1천500원을 넘어섰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1만1천여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79원 오른 1천500.44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천394원, 최고가는 2천190원에 이른다. 작년 3월 초 1천399원으로 저점을 찍었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1월 26일부터 42일 연속으로 올랐다. 경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35원 ...
외교부 초치 되는 일본대사(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6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새로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 문제로 초치 했다. kimsdoo@yna.co.kr"윤 장관·日대사, 위안부합의 이행·한일관계 발전 인식 같이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일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지난해 말 시민단체가 설치한 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해 일본 정부가 주한대사와 부산총영사 일시 귀국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한 데 대해 주한일본대사를 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