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난 피해 수도권 이주 늘어… 1∼5년차 새 아파트(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전세난을 피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나 인천 등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이 일대 저렴한 새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을 전망이다.13일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는 4억301만원으로 2년 전(2014년 3월) 3억2천413만원보다 24.34% 올랐다.이는 같은 기간 전국 가구당 평균 전세가가 20.98%(1억8천596만원→2억2천499만원) 상승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
서울대 장병탁 교수팀 개발중…"가정용 인공지능 로봇으로는 최초"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종합적 판단력과 직관이 요구돼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진 바둑에서조차 인간을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인공지능(AI)이 이제는 '육아' 영역까지 진출을 앞뒀다.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장병탁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맞벌이 가정에서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과 놀아주고 교육하는 로봇을 개발 중이다. '엄마로봇'을 개발 중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사진 왼편의 하얀색 로봇이 '엄마로봇'. 이 로봇은 이르면 올해...
[연합뉴스TV 캡처]여론조사 전문가들…"여야 모두 목표의석 달성 불가""새누리 155∼175석, 과반 확보는 예상"…공천 내홍 수습 변수"더민주, 95∼110석, 충청권 선전·수도권 연대 변수""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어렵고, 정의당 5석 안팎" 예측(서울=연합뉴스) 배영경 현혜란 기자 =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13일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각각 자신들이 내건 목표 의석수 180석과 130석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의당도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이 쉽지 않을 ...
원영이의 즐거운 한때 [신원영군 가족 제공]'뻔뻔한' 계모ㆍ친부 치밀한 은폐 시도…14일 현장검증(평택=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신원영(7)군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가 죄를 뉘우치기는 커녕 처벌을 피하고자 갖은 범행 은폐 시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평택경찰서는 13일 전날 범행을 자백한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를 상대로 이날 새벽까지 조사를 이어갔다.김씨는 지난달 2일 원영군이 사망하자 여전히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기 위해 신씨와 거짓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
요양병원대전에 위치한 요양병원의 내부 모습. 2015. 10. 7. (전재원=연합뉴스)부실 운영에 노인요양보험 부정수급 2년새 2배로 ※ 편집자 주 =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 사회변화로 노인 요양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맞춰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면서 노인요양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노인요양원은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부담 경감이라는 장점에도 노인학대와 안전관리 미흡, 요양급여의 부정 수급 등 심각한 문제들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연합뉴스는 노인요양원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특집기사...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노후에 매달 연금형태로 국민연금을 받고자 과거에 일시금을 받아갔던 돈을 국민연금공단에 반납하는 신청자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노후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국민연금이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신호로 풀이된다.1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반납제도'를 활용해 예전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연금공단에 돌려주고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반납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반납신청자는 2011년 10만2천759명에서 2012년 11만3천238명으로 늘었다가 2013년 6만8천792명...
원영이의 즐거운 한때. [신원영군 가족 제공] '7살 원영이' 주검으로…"계모, 소변 못가린다는 이유로 학대"시신 열흘간 방치하다 산에 암매장…"백골화 진행" 오늘 부검(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강영훈 기자 = 7살 신원영군이 계모의 학대를 받다 끝내 숨진 것으로 12일 확인됐다.무려 3개월간 욕실에 감금된 채 수시로 폭행당한 원영이는 마지막 20시간 동안 알몸으로 찬물 세례를 받았다가 다음날 숨진 채 발견됐다. 친부와 계모는 신군의 시신을 열흘간 베란다에 방치하다가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경찰에 자...
정대협 "반총장, 위안부 합의 환영은 한일 정부 노력 평가한 것이라 설명"정대협 등 30여개 국제인권단체, 유엔에 일본군 위안부 진상조사 요청 (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합의를 환영한 것은 양국 정부의 해결 노력에 박수를 보낸 것이었는데 오해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반 총장은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취지로 해명했다고 면담에 동석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
[연합뉴스TV 제공]최대 규모 상륙훈련·지상작전에 총참모부 첫 성명으로 맞대응'北 내륙 진격작전'·'족집게식 타격' 등에 공포심 배가된 듯(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이 12일 서울을 비롯한 남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서울해방작전'을 벌이겠다고 위협한 것은 이날 시작되는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상륙훈련과 지상작전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 연습(FE)에 대해 지난달 23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 발표에 이어 이달 들어 외무성 대변인 담화(6일), 대남기구인 조...
[연합뉴스TV 제공]대북제재위에 제출…"안보리결의 위반, 적절 대응해야"(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국면에서 북한이 전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소식통은 11일 "뉴욕 현시지간으로 10일 우리 정부의 서한이 대북제재위에 전달됐다"고 말했다.정부는 서한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떤 발사도 기존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적절...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한밤에 찾아온 화마에도 두 아이 엄마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과 때마침 인근지역을 지나던 한 행인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귀한 생명을 구했다.호주 언론은 11일 자신의 집이 화염에 휩싸인 20대 여성이 태어난 지 이틀 된 아기와 두 살 유아를 2층 밖으로 던지고 이름 모를 행인이 이를 받아내면서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시드니 남서부 라켐바의 연립주택 2층에 사는 27살의 이 여성은 10일 밤 9시 30분께 주방 쪽에서 불이 나 현관 쪽이 막히자 아이들을 데리고 창가 쪽으로 피했다. ...
경선 후보 2~4명 압축…경북 안동·부산 진을 '4파전' 부산진을 이성권 이수원 이헌승 이종혁, 안동 김광림 권오을 권택기 이삼걸진주갑 박대출 최구식 양자대결…이번 발표선 현역 낙천자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은 10일 재선의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충남 홍성·예산)과 이진복 의원(부산 동래), 초선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을),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서울 영등포갑) 등 4명을 단수후보로 압축,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새누리당은 또 31개 지역구의 후보를 2~4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하기로 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