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세월호 1주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기소된 대학생이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김주완 판사는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여)씨에게 벌금 100만원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9일 밝혔다.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처벌하지 않고 2년이 지나면 없던 일로 해주는 처분이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향후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는 일절 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진술하는 점,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과격한 행위는 전혀 하지 않은 단순 참가자인 점, ...
지난달 22일에 마다가스카르 소녀들에게 면생리대를 기부한 대청종합사회복지관 ‘한땀한땀 미싱봉사단’○ 대청종합사회복지관 ‘한땀한땀 미싱봉사단’,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직접 만든 친환경 면생리대 144개 기부○ 면생리대는 마다가스카르 일라피 지역의 성장기 소녀 100여명에게 성교육 및 위생교육과 함께 전달될 예정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미경, www.daechung.or.kr)의 ‘한땀한땀 미싱봉사단’이 직접 만든 면생리대 144개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기부했다. 마다가스카르의 소녀들은 ...
우리 은하서 가장 크고 밝은 '에타별' 쌍둥이들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우리 은하계 밖 외부 은하들에서 초거대 항성 5개가 발견됐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루바브 칸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원은 6일(현지시간) 미국 천문학회 연례 회의에서 "다섯 개의 '쌍둥이 에타별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에타별이란 우리 은하계 용골(龍骨)자리에 있는 '에타 카리나에'란 별을 일컫는 것으로, 두 별이 하나의 별처럼 보이는 쌍성이다. 태양보다 500만 배 밝은 에타별은 1840년대에 ...
작년 한해 담배세수는 10조5천340억원(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서울 도심 흡연장소에서 한 시민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작년 담뱃값 인상으로 더 걷힌 세금이 약 3조6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기재부는 "당초 예측보다 세수가 더 증가한 것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이 지연되는 등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기재부 통계…연간 세수 10조5천340억원, 예측보다 7천억원 더 걷혀금연효과 기대 이하…납세자연맹 "정부 흡연율 감소 예측치 부풀려져" (세종=연합뉴스) 김동호 김수현 기자 = ...
'北제재외교' 시동…오바마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추진 필요"한일정상,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결의' 신속채택키로한미일 3국 협력 더불어 시진핑 中주석과도 북핵공조 관측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연쇄 전화통화를 갖고 강력한 국제적인 대응체제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우선 최대 동맹국인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을 압박하면서 북한의 추가도발을 막아내는 한편, 독자적인 제재 강화 움직임까지 보이는 일본...
"北, 핵실험으로 8.25 합의 중대위반…北도발시 단호응징"정부, 北에 단호한 대처의지 표명…추가도발 가능성 예의주시朴대통령 "언제든 갑작스러운 北도발 있을 수 있어…대비해야"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정부는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을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위반으로 규정하고, 8일 낮 1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남북합의에 따라 지난해 8월25일 낮 12시부로 중단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은 정확히 136일 만에 전면재개된다.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플러리 보고서…"패블릿 뜨고 소형 스마트폰 진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로 소통하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가장 성장한 분야 중 하나가 이모티콘이다.짧은 대화를 빠르게 주고받는 메신저 특성상 구구절절 문장으로 설명하기보다 이모티콘 하나로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이용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특히 메신저 자체에 포함된 이모티콘뿐만 아니라 이모티콘만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 형태의 앱도 함께 인기를 끌며 급격히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모바일 앱 분석업체인 플러리가 전 세...
98년부터 이어온 '수도권지방' 구도, 작년 첫 역전 현상수도권 전셋값 급등, 광역시 등 지방 매매가 상승 영향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서울·수도권의 전세난과 지방 아파트값 강세로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지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아파트 전세가율은 상대적으로 매매가는 낮고 전세가는 강세를 보인 지방이 서울·수도권에 비해 높았으나 작년 9월 이후 이 현상이 역전된 것이다. 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
"북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안보리 긴급회의 뒤 언론 성명…'적절한 조치'에서 '중대한 추가 조치'로 강화(유엔본부=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 회의 모습(자료...
한국형 소일렌트, 미래식사 ‘밀스 2.0’ 정식 출시 누구에게나 무료시식 기회 제공 (서울 = 국민문화신문)최은영 기자 = 국내 최초로 미래형 식사를 선보인 푸드벤처기업 인테이크푸즈(INTAKEfoods, 대표 한녹엽)가 미래형 대용식 제품인 '밀스’를 업그레이드하여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정식 출시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밀스(Meals)’ 프로젝트는 한끼의 완전한 에너지와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미래식사를 만들기 위한 인테이크푸즈의 장기 프로젝트로 2013년 아침식사 해결을 위한 ‘모닝죽’ 출...
연합뉴스TV 제공위력 토대로 분석…"핵융합 수소탄이면 폭발력 100배""TNT 20kt이던 히로시마 원폭과 폭발력 비슷…핵융합 무기 아닌듯"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이준삼 특파원 = 서방 전문가들과 중국 언론 등은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수소폭탄은 핵융합 무기로 기존 핵분열 무기보다 수백 배 강한 폭발력을 내야 하지만 북한의 실험은 그렇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요 근거였다. 이번 핵실험이 일으킨 인공지진의 규모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4.8∼5.2로 2013년 북한의...
"수소탄 실험 맞는지는 확인 어려워…차후 분석 거쳐야""인공지진은 국가안보 사항이라 일반에 즉각 공개 안해"(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김계연 기자 = 기상청은 6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이 규모 4.8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생 위치는 길주군 풍계리의 북위 41.30도, 동경 129.09도 지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점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장소와 약 1.2㎞ 떨어진 곳이다.규모도 3차 핵실험(4.9) 당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