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은 '해운대'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올라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영화 '베테랑'이 개봉 이후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주말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 중인 '암살'은 '변호인'과 '해운대'를 잇달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9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21∼23일 주말 사흘간 전국 906개 스크린에서 1만3천702회 상영되면서 134만5천811명(매출액 점유율 43.5%...
단적 상황·만화같은 전개·시원한 액션과 속도감 조화주원의 화려한 원맨쇼에 '미녀' 김태희에 대한 호기심도 한몫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외계인 도민준은 지난해 2월 자기 별로 떠나면서 시청률 20%도 가져가 버렸다.그사이 숱한 도전자가 미니시리즈 드라마 링에 올라 시청률 사냥에 나섰지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그런데 사채에 몰려 불법 왕진을 다니던 의사 용팔이가 해냈다. 시청률 20% 사냥에 성공했다. 그것도 단 6회 만이다.완벽한 스펙에 시공을 넘나드는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을 대신해 말 타고 달려올 자 누가 있을까 했더...
영화 '암살', 드라마 '애인있어요'·'후아유'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얼굴에 점 하나 찍고 나오는 1인2역(SBS '아내의 유혹')도 아니고, 도플갱어(SBS '가면')도 아니다.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인기리에 소비되고 있다. 어린 시절 헤어져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잇따라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하고 있다.영화 '암살'과 22일 시작하는 SBS TV 새 주말극 '애인 있어요', 지난 6월 막을 내린 KBS 2TV '후아유 - 학교2015'가 그렇다.최근 들어 여배우의 1인2역 도전이 이어...
다문화 영화 감독 박제욱씨박제욱 감독, 자전적 영화 '찡찡 막막' 태국서 개봉(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가난한 영화감독은 태국에서 만난 아가씨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부부의 연을 맺고 한국에 보금자리를 꾸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빠듯한 벌이, 국제결혼 가정을 향한 차가운 시선….아내는 상처를 견디다 못해 태국으로 돌아갔고 끝내 이혼을 결심했다.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아내를 놓아줘야 했지만, 아직 못다 한 말이 있다. 미안했다고.영화일까. 실화일까.독립 영화감독 박제욱(41) 씨의 실제 이야기다. 박 감독의 자전적 영...
(국민문화신문=전구) 유석윤 기자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간판 프로젝트인 ‘삼인삼색’ 선정작 산다(감독 박정범)와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가 사할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014년(산다)과 2015년(설행_눈길을 걷다)에 ‘삼인삼색’ 프로젝트로 제작된 두 작품은 오는 8월 21일(금)부터 8월 28일(금)까지 러시아 동부 사할린에서 열리는 제5회 사할린국제영...
17년 우정서 사랑 찾는 오하나 역으로 연기 변신"아쉬운 점 있지만…현장 너무 재밌어 만족"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하지원은 강인하고 담대한 여성상을 그려온 배우다.몸을 사리지 않고 험한 액션 연기도 가리지 않는 그는 특히 사극에서 빛을 발한다.그런 그가 최근 종영한 SBS TV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여성스럽고 발랄한 현대 여성 오하나 역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를 소화했다.자신의 장기를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하지원이 받아든 성적표는 마지막회 6.4%(닐슨코리아)로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진짜 속마음은 어...
현실과는 완전 딴판…미국 부부간 연령차 1∼3년 `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서 남녀 주연의 연령차는 보통 10∼15년 차이를 보이는 게 다반사다. 최근 개봉한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와 레베카 퍼거슨은 각각 53세·32세로, 21년 차이다.2013년 개봉한 '투건스'에서 남녀 주연을 맡았던 덴젤 워싱턴과 폴라 패튼의 나이 차이도 21년이다.또 해리슨 포드, 아널드 슈워츠제네거, 윌 스미스, 마이클 더글러스는 영화에서 최고 30세까지 차이가 나는 '딸 같...
'최고 해외 아티스트상'…팬클럽 'E.L.F.'도 '최고 팬덤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틴 초이스 어워드'(TEEN CHOICE AWARDS)의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Choice International Artist)로 선정됐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16일(현지시간) '틴 초이스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 부문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최고의 해외 아티스트'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들의 싸움을 담은 영화 '암살'이 1천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13일 배급사 쇼박스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이날 오후 7시까지 960만명을 모았으며 광복절인 15일 1천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 경우 올해 1천만명을 돌파하는 한국영화로는 처음이 된다. 가장 최근 1천만명을 돌파한 영화는 지난 4월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천49만명), 한국영화로는 작년 말 개봉작인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1천425...
'사도' 이준익 "배우들 감동적 연기"…두 배우는 "서로 많이 배워"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여러 차례 극 작품으로 만들어진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또 한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국민배우' 송강호와 '20대 대표 남자배우' 유아인이 영조와 사도세자로 호흡을 맞췄다는 점만으로도 주목받는 영화 '사도'다.11일 오전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사도'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두 배우는 서로 칭찬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소원'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이 감독은 ...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문소리가 영화제에 참석했다.문소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문소리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개막식과 레드카펫, 공식 경쟁부문 심사위원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 자리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7일 전했다.문소리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2009년 홍상수...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는 '암살'이 개봉 14일째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4일 오전 7시30분 기준 '암살'이 누적 관객 수 706만4천42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암살'은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전날 하루에도 41만9천555명을 모아 개봉 주와 비슷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또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하 '미션임파서블5')의 개봉에도 평균 52%에 달하는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