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이진욱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SBS TV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 6%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작한 '너를 사랑한 시간' 1회 시청률은 6.7%(이하 전국 기준), 2회 6.6%로 집계됐다. 1회와 2회에서는 17년 동안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면서도 서로 이성으로 대하지 않는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성적은 전작인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마지막회 시청률(4.2%)보다 높았지만...
"3년 교제, 외국계 금융사 종사"…소속사 "좋은 친구이자 연인"(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김정은(41)이 동갑내기 재미교포 출신 금융인과 열애 중이다. 김정은의 한 측근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은 씨가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열애 중"이라며 "둘은 만난 지 3년 됐으며, 남자친구는 현재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여성월간지는 김정은이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남자친구가 재벌가 자제이며 잘생긴 외모를 자랑한다고 보도했다. 또 두 ...
(재)용인문화재단 ‘씨네오페라’의 6월 상영작인 베르디의 ‘팔스타프’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베르디는 여든이 넘어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 ‘팔스타프’는 그의 유일한 희극 작품이기도 하다.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와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을 합쳐서 만든 이탈리아 극작가 보이토의 작품에 베르디의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팔스타프’는 젊은 시절에 기사의 덕목을 지키려고 애쓰며 고지식하고 성실한 삶을 산 기사의 이름이다. 그러나 나이 들어가면서...
스타성과 연기력 갖춘 20대 여배우 기근 탓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요즘 TV를 틀면 "누난 내 여자니깐"이라는 수년 전 유행가 가사가 유난스럽게 느껴질 정도다.여자 배우가 남자 배우보다 많게는 10살 많은 커플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TV를 장악했다. 이는 무엇보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20대 여배우들이 귀해진 현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안방극장선 연상녀-연하남 커플 일색 20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1박 2일' 막내 PD 백승찬으로 등장한 김수현은 27세, 8년차 베테랑 '뮤직...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불륜, 복수, 출생의 비밀, 살인, 납치…. 나열하기만 해도 왠지 모르게 오싹해지는 이런 일들이 날마다 펼쳐지는 곳. 바로 아침드라마다.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로 혹평을 받고 있지만, 아침드라마는 '막장'과 '통속'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빠른 전개와 확실한 권선징악 구조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가고 있다. 방송사가 여러모로 공을 들이는 밤 10시 미니시리즈 드라마들이 시청률 10%에 근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시청률 가뭄' 속에서 아침드라마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도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