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가까운 시일내 결의안 기대"…케리 "안보리 대응 신속히 나와야"왕이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주장…미국 '비핵화 우선' 입장 재확인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논의와 관련해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고강도의 대북 제재 내용이 담긴 결의안이 공식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3일(현지시간)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워싱턴 외교소식통 "미국 '先비핵화협상' 요구…북한 거부해 불발"국무부 대변인 "평화협정 논의에 비핵화 반드시 포함돼야…북한이 거부"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과 북한이 지난해 말 북한이 제안한 평화협정 논의와 관련해 비공식으로 메시지를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작년 말 북한이 평화협정 논의를 공식 제안한 이후 미국과 북한이 비공식 외교채널을 이용해 양측의 의사를 교환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미국은 북한의 제안에 대해 비핵화 협상이 우선이고...
연합뉴스TV 제공대화-압박 '투트랙' 기조 탈피…"대화 얘기할 때 아냐…압박에 힘쓸 때""사드는 안보와 국익의 필요성이 판단기준…주고받을 사안 아니다""미·중 본격 협의 중…과거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안 채택될 듯"(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한·미 양국은 대화와 압박이라는 기존의 '투트랙' 기조에서 벗어나 대북 압박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대북정책 기조를 사실상 전환했다고 정부 고위당국자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한·미간 협의는 안보와 국익의 필요성만을 기준으로 유엔 ...
F-22 랩터 전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록히드마틴 제공스텔스·초음속으로 적 레이더망 유린하고 핵심시설 공격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미국이 17일 한반도에 전개하는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린다.적 레이더망을 피하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초음속 비행을 하는 슈퍼크루즈 능력, 250㎞ 밖의 적을 탐지하는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춰 현존하는 모든 전투기를 압도하기 때문이다.미국이 F-22 전투기 4대를 이날 한반도에 전개하는 것은 남북관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김정은...
박 대통령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등과 관련해 '국정에 관한 국회 연설'을 하고 있다. mtkht@yna.co.kr"기존 방식으론 北핵개발 의지 못꺾어…北정권 반드시 변화시킬 것""北외화유입 차단위해 개성공단 중단…개성공단 달러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돼""北風 음모론 가슴아픈 현실…내부로 칼끝 돌려선 안돼""국민단합과 국회의 단일된 힘이 南南갈등 조장 北의도 저지""한미일 협력 강...
테일러,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페블비치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미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자 본 테일러(오른쪽)가 경기 파트너인 그레그 온티베로스와 함께 트로피를 들고 있다. 그 옆에서 테일러의 두살배기 아들 로클린이 갈퀴질 흉내를 내고 있다. bulls@yna.co.kr2부 투어 전전하다 대타 출전해 10년 만에 '깜짝'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
그래픽 정치·사회 현안 추후 대북관계 방향 의견연합뉴스·KBS 여론조사…사드 찬성 67.1%, 반대 26.2%"개성공단 중단 잘한 일" 54.4%, 핵무장 지지 52.5%10명 중 6명 현역물갈이 찬성…'총선쟁점' 경제 41.0% > 北風 13.5%'노동개혁 등 쟁점법 처리·선진화법 개정' 찬성 각각 56.1%차기 주자 선호도 반기문 1위…朴대통령 국정지지도 46.0%(서울=연합뉴스) 국회·청와대팀 =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논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등 정부의...
KBS '일요진단' 출연…"개성공단 유입 달러 70%, 당 서기실 상납" "개성공단 중단, 우리 정부 주도로 결정…국제사회는 요구 안 해""北, 우리와 국제사회 우려 해소하면 개성공단 정상화 논의 가능"(서울=연합뉴스) 김호준 황철환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4일 개성공단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70%는 당 서기실로 상납되고 있고, 당 서기실 유입 자금은 핵·미사일 개발 등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홍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에서 당·정·군이 외화를 벌어들이면 당 서기실 또는 39호실로 이관, 보...
국방부 '북한 보고서'…"비행실험 없이는 신뢰도 낮아"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북한이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경우 미국 본토의 상당부분을 타격할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는 미 군당국의 분석이 나왔다.미국 국방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내놓은 '2015 북한의 군사·안보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지난 2012년과 2013년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일명 '화성 13호'로 불리는 KN-08 6기와 발사대를 선보였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
한국에 증강 배치되는 美패트리엇부대(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본토의 패트리엇(PAC-3) 미사일 부대를 한국에 추가 배치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3일 "미국은 대한민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탄도미사일 방어 자산을 추가로 한국에 전개시켰다"면서 "이는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긴급 전개 대비태세 연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미 텍사스에서 C-17 수송기를 이용해 오산공군 기지로 옮겨진 패트리엇 시스템을 미군 관계자들이 하역하는 모습. 주한미군사령부제공 미사일부대 첫 전개...
연합뉴스TV 제공북핵 문제 이견에 사드갈등…'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 엄습北 '감싸기'에 한중·한러관계 '삐걱'…일본 군사대국 모색핵무장론 등 군비경쟁 우려…"중국과 대화의 문 유지 중요"※ 편집자 주 = 새해 벽두부터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동북아 정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북핵 해법과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 대립구도가 뚜렷이 부각되고 신냉전이 도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우리의 외교안보가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남북관계 역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목요일인 11일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다.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돼 밤에는 서쪽지방과 강원 영서, 경남 서부로 확대되겠다.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서해 5도가 20∼60㎜, 중부지방, 전북, 전남 내륙, 경북, 경남이 10∼40㎜,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가 5∼20㎜다. 경상과 충북, 전라 일부 지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