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근로자 연합뉴스 자료사진KDI 北 경제통계 자료…"외화벌이 채널 다변화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김정권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북한이 외화 벌이를 위해 중국에 파견한 근로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북한경제 리뷰(2016년 1월호)의 '2015년 북한경제 동향과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파견된 근로자는 김정은 집권 1년 차인 2012년 7만 9천600명에서 2013년 9만 3천300명으로 크게 늘었다.이어 2014년 8만 9천100명으로 약간 감소했다가 ...
미 국방부 "며칠내 협의 착수…명령 떨어지면 1∼2주 내 배치 가능""사드 추가하면 한국 비롯한 우방 안보 향상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가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또 며칠 안에 배치 협의를 시작하고 결정이 되면 1∼2주일 안에 배치가 가능하다고 밝혀 사드 배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도발과 관련해 "향후 일정을 못박...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성남=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설 연휴가 시작된 5일 오후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 부근을 지나고 있다. 2016.2.5 hama@yna.co.kr도로공사 "예상보다 빨리 정체 해소"…서울→부산 4시간20분(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10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오후 10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부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9분, 울산 4시간 28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중국 경제 장기 고성장의 주된 동력이었던 인구보너스 효과가 올해부터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작년 25년만에 '바오치(保七)'에 실패한 중국의 성장둔화가 더욱 가속화돼 한국 등 주변국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생산가능인구의 경우, 중국은 2014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고 한국은 내년부터 감소한다. 이는 한국 경제성장에 적지 않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중국 인구보너스 효과 올해부터 가파르게 소멸4일 중국 ...
北 미사일 발사 예고에 조태용 안보실 1차장 정부 공식입장 발표"北 미사일 발사계획 즉각 철회해야…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할 것""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 정면도전이자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정부는 3일 "만약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는 한반도는 물론 이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엄중경고한다"고 밝혔다.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조...
개헌 논의때 김용갑은 靑민정수석, 남재희는 민정당 정책위의장 金 "경제민주화 저작권 김종인 아니다…남재희다" 南 "김종인이 마지막 손질까지 했다…'김종인 조항'이다" "김종인, 국보위 적극 참여" 주장에 김종인 "사실 아니다"(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류지복 기자 = 새누리당 김용갑 상임고문이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87년 개헌 때 경제민주화를 헌법에 명시한 주역으로 알려진데 대해 남재희 당시 민정당 정책위의장이 실제 주역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남 전 의장은 "'김종인 조항'이 맞다"고 반박했다.김 고문은 ...
석탄·철광석 수출 2년 연속 감소세…북중냉각·경기침체·수요변화 영향北, 최대 '中의류공급기지' 부상…임가공이 자원교역 대체 추세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이준삼 특파원 = 지난해 북중 간 자원교역 규모가 축소되고 주력 수출품인 무연탄·철광석의 매매단가가 또다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외화벌이도 상당한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북한이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의 최대 의류 공급처로 급부상한 사실도 확인돼 중국이 북한을 자원공급시장에서 노동공급시장으로 빠르게 '용도전환'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국제구리협회,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전망 발표 2016년 1월 29일 (국민문화신문) -- 국제구리협회(대표 Tony Lea, www.copperalloymesh.com)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장관의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세계 경기 침체, 저성장 국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어, 참치 등 고급어종의 세계 소비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황동어망을 이용한 국내 양식기술 개발 및 상업용 대량 생산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참고로 2011년...
추진체 단 분리·자세제어 기술 확보…재진입 기술은 '미궁'軍 "이번엔 기습적으로 당하지 않겠다"…발사장 감시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은 장거리 로켓의 사거리를 확장하는 엔진 시험을 계속해 온 끝에 사거리 1만3천여㎞ 가량의 로켓 추진체를 개발한 것으로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사거리 1만3천여㎞는 북한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거리이며,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북한은 ICBM인 'KN-08'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
우리 정상 첫 방문…기업진출 발판으로 양국관계 격상 전망핵타결 이룬 이란 방문, 북핵 해법에도 상징적 의미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추진은 국제사회의 '이란 러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도 정상 차원의 대(對)이란 세일즈 외교에 나서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지난 16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이란 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발(發) 중동 특수를 잡기 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이란 ...
밤샘 운항에 체류객 줄어…오전 공항행, 저가항공사 창구 20∼30m 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운항 통제가 풀린 이틀째인 26일 오전 제주공항은 첫 날에 비해 여유를 찾기는 했지만 아직 혼잡스런 모습이다. 발디딜 틈조차 없었던 국내선·국외선 수속장은 이날 오전 들어 항공사 창구마다 줄을 찾아서기 수월할 만큼 눈에 띄게 수가 줄었다.탑승 수속에도 그다지 긴 줄이 만들어지지 않았고, 탑승장에는 한결 표정이 밝아진 승객들이 집으로 보내줄 항공기에 차분하게 탑승하는 절차를 밟았다. 저가항공사는 사정이 조금...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이번 주 들어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면서 한랭질환자 발생 건수가 전주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환자의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5명 중 1명은 의료급여를 수급하는 경제적 취약계층이었다. 23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응급실 530개소에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초·중반인 17~20일 나흘간 발생한 한랭질환자 수는 55명으로, 이 중 2명은 사망자였다. 한랭질환자 수는 1주일 전 7일간(10~16일)의 24명과 비교하면 2.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