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추진…국감 이슈화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서혜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를 두고 '제2의 세월호 참사'라며 정부의 부실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당 차원의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에 나서고 국정감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문제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대책이 헛것이 됐다. 작은 세월호 참사라 할 만한 사고"라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6월 여자 2천571만5천796명, 남자보다 492명 더 많아…격차 3개월째 계속 커져"고령화 심해지고 출생성비 불균형 완화된 결과"(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남녀 비율이 역전돼 우리 사회가 '남초'(男超)에서 '여초'(女超)로 전환했다.6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여자 인구는 2천571만5천796명으로, 남자(2천571만5천304명)보다 492명이 더 많았다.이어 7월 말 여자 인구는 2천572만5천414명으로 늘어 남자보다 2천645명이 많아졌다. 8월...
필사의 구조(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낚시 관광객 등 19∼20명(추정)을 태우고 전남 해남으로 가다가 통신이 두절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로 추정되는 배가 6일 오전 6시 25분께 추자도 남쪽의 무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2㎞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2015.9.6 제주해경 영상 캡처 bjc@yna.co.kr실종자 수색 중…"정확한 승선 인원 확인 안돼"(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겼던 낚시어선 돌...
50대 이상 은퇴연령층 비중 60% 이상…생계형 창업 대거 나선 듯 김기준 의원 "정부, 특단의 자영업 대책 내놔야"(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작년 하반기부터 1년 동안 자영업자에게 나간 은행권 대출(개인사업자 대출)이 24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의 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아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통닭집' 같은 생계형 창업에 대거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4일 제출한 '국내은행의 대출 현황'을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2...
(EPA=연합뉴스)'한중일 정상회의' 동북아 외교 주도…한일관계 개선 모색한중관계 강화…'한미일 vs 북중러' 구도서 협력공간 넓혀'중국 경사론' 불식 과제…"미중 사이서 공존여지 넓혀야"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동북아 외교·안보 지형의 지각판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중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혈맹이었던 북중이 핵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소원해지면서 동북아 역학관계가 기존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에서 다층, 중층적 구도로 변모해가는 모습이다. 이 같은 모습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성의표시"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북한이 내달 7일 적십자 실무접촉을 하자는 남측의 제의에 29일 호응해와 추석 이산가족 상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남북이 지난 25일 극적으로 타결한 고위당국자 접촉의 합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려는 자세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북측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남측의 제의를 불과 하루만인 이날 오후 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그간 북...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정부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오늘(28일) 오전 9시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대로 추석 계시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남한에 거주하는 어머니가 북한에 살고 있는 딸의 손을 꼭 잡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협상은 지금부터 시작…하나하나 차분하게 풀어나갈 것"NSC도 신중기조 재확인…"5·24 등 기존 입장변화 없다" 朴대통령은 개혁·경제 행보로 신속 전환 무게중심 이동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을 통해 안보위기를 해소한 청와대가 북한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속도를 조절하며 '숨고르기'에 나서는 양상이다. 여론의 관심은 후속 남북회담 및 5·24 조치 등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회담서 5·24 조치도 다뤄질 수 있어"…천안함 사과 문제도 논의될듯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정부가 26일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합의한 당국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당국회담은 언제, 어떤 급으로 진행되느냐'는 질문에 "미래 관련된 사항은 지금 현재 준비 중이고, 검토 중이기 때문에 자세히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이 판문점 고위급 접촉에서 공감한 당국 회담의 정례화와 관련, 남북 회담의 체계를 설계하는 작업에...
남북, '무박 4일' 43시간 마라톤협상 끝 극적타결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내달초 적십자 실무접촉남북, 당국회담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내 개최북한 준전시상태 해제…남북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 활성화靑 "확성기 중단과 연계해 도발방지 약속…일관된 원칙으로 협상한 결과""北, 박근혜정부서 불안·위기조성 통하지 않는다 확인했을 것"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김호준 기자 =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초래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상황을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남북 고위급접촉(연합뉴스 자료사진)고위급접촉, 1차 10시간 이어 2차 18시간 이상 지속서울·평양서 훈령받아…수석대표간 '일대일' 접촉도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남북이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위기를 피하기 위한 해법을 놓고 판문점에서 24일 현재 사흘째 '사생결단'의 담판을 계속하고 있다.전날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재개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장관과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김양건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겸 통일전선부장)간 남북 고위급접촉이 이날 오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이...
긴장감 흐르는 통일대교(파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남북이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고위급 접촉이 예정된 23일 파주시 통일대교에 장병들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2015.8.23 leesh@yna.co.kr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 틀어…북한군도 병력·화력 증강상태 유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에도 양측 군이 대치하는 최전방에는 최고 수준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우리 군은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