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정유년' 닭실마을까지…관광지도 새로 쓰는 경북 봉화 경북 봉화는 아직 많은 사람에게 낯선 곳이다.탄광산업 쇠락 등으로 예전보다 인구도 많이 줄었다. 그런 봉화에 최근 몇 년 새 겨울마다 관광객이 북적이기 시작했다.간이역 곳곳에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꾸민 분천역 산타 마을 등 영향이다. 올겨울에는 관광지도를 새롭게 쓰는 봉화로 가보면 어떨까. 지난해 12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식[봉화군청 제공]◇ 간이역 '분천'에 들어선 산타 마을 옛 추억이 깃든 간이역을 동화 속 산타클로스 마을로 꾸몄다.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문화계 블랙리스트’는 문화융성의 허구성과 함께 예술문화계의 자유를 침해하고 선량한 예술문화인들을 탄압하려고 의도된 범죄행위이다.국민의 예술문화 향유에 앞장서야할 정부가 자의적으로 피․아를 구별하여 예술문화인들의 편 가르는 도구로 활용하려한 것을 개탄한다.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예술문화발전에 헌신해온 공(功)을 격려하고 지원하지는 못할망정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범죄자들을 비호한 문화부는 관련 문제들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겸허한 반성의 토대위에서 상처받은 국민들과 예술문화인들의 참담한 입장을 깊이 헤...
'리얼펜' 사용해 필기 편리…키보드는 손에 잘 안 익어 레노버 요가북[레노버 홈페이지 화면 캡처]레노버 '요가북'은 심플한 공책 모양에 생각보다 강력한 기능을 갖춘 다목적 스마트 기기다. 광택이 없고 지문이 묻지 않는 '카본 블랙' 색상으로, 은색 연결부위(힌지)만 아니면 영락없는 공책처럼 보이는데, 전용 전자펜, 윈도 10, 돌비 스피커 등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요가북은 모니터와 키보드 부분이 세 겹의 힌지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키보드를 붙였다 뗐다 하면서 태블릿 PC나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
이달 중순 계약 만료…JYP "재계약, 아직 논의 중" 걸그룹 원더걸스 [JYP 제공=연합뉴스]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원더걸스(예은, 유빈, 선미, 혜림)가 기로에 놓였다. 이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이들이 각자 새 기획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일부 멤버들은 이달 중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친분 있는 가수나 지인의 소개로 다른 기획사와 접촉했다. 해당 기획사 중 한 곳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원더걸스 멤버 한 명과 만나 이적 관련 얘기를 나눈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2017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0회의 정기연주회 중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9회 지휘하며, 김대진 지휘자가 1회 객원 지휘를 하게된다. 올해 정기연주회 래퍼토리는 오케스트라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편성의 고난도 관현악곡을 다양하게 연주해 보일 예정이다. 관현악의 대가로 불리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 “일곱 베일의 춤”, “영웅의 생애” 등을 비롯해,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스크랴빈 “법열의 시”, 말러 “교향곡 제6번” 등을 연주하고, 프로코피예프의 대작 칸타타 “알렉산드...
마르틴 루터 동상(아이슬레벤독일 EPA=연합뉴스) 독일 아이슬레벤 시장 광장에 설치된 마르틴 루터의 동상. 아이슬레벤은 루터가 태어나고 숨진 곳으로, 1.5t 중량의 이 청동상은 1883년 루터의 400회 생일을 기념해 조각가 루돌프 지머링이 만든 것이다. 2017.1.3.한국 개신교계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념사업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세계교회는 마르틴 루터가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인 1517년 10월 31일을 종교개혁기념일로 정하고 10월 ...
예능인 춘추전국시대…'먹방' '음방' 이을 새 장르도 주목 29일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을 마지막으로 올해 지상파 3사 연예대상 시상식이 막을 내렸다. 한해 예능을 결산하는 연예대상은 내년 방송가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새해에는 예능 강자들의 독주 구도에 균열이 가속하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제 예능도 좀 더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유재석과 강호동 ◇ '2인 천하' 사실상 끝나고 군웅할거 시대24일 개최된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지난 9년간 '해피선데이-1박 2일'...
문체부 '2016 예술인 파견지원 성과보고회' 개최 3년째로 접어든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이 눈에 띄게 확대됐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따르면 올해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은 1천 명으로 지난해 515명에 비해 근 2배로 증가했다.예술인과 협업을 한 기업·기관도 281개로 지난해 190개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첫해인 2014년에는 176개 기업·기관에 339명의 예술인이 파견됐다. 그동안 화장품회사, 회계법인, 항공사, 금융사 등으로 참여하는 산업 분야도 다양해졌다.파견된 예술인들은 해당 기업·기관에서 ...
에버랜드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11시 40분부터 약 35분간 카운트다운 불꽃 쇼 '아듀 2016, 웰컴 2017'을 선보인다. 에버랜드 새해맞이 불꽃쇼(용인=연합뉴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새해맞이 불꽃쇼. 에버랜드는 오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40분간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4, 웰컴 201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4.12.29 에버랜드 제공kcg33169@yna.co.kr아듀 2016, 웰컴 2017은 올해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의 인기 공연 하이라이트만 담은 특별공연을 하고 나서 평소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사실상 박서준 특집으로 1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1박2일'은 25일 방송에서 박서준과 박형식, 최민호 등 드라마 '화랑' 배우들의 전라북도 무주 동계캠프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게임에 성실히 임했음에도 지독한 불운에 시달린 박서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는 도리어 웃음을 안겨줬다. 박서준의 활약은 지난주 시작한 '화랑' 시청률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19%(이하 닐슨코리아)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중 단연...
"사회적 담론에 중요한 역할"…전통적 언론사는 아냐" 셰릴 샌드버그 COO와 대담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페이스북 화면 갈무리]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는 21일(현지시간) "우리는 전통적인 기술 회사가 아니며, 전통적인 언론사도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셰릴 샌드버그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가진 연말 페이스북 온 앤 온 생방송에서 "페이스북은 새로운 종류의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미디어 회사가 아니라고 강조했던...
용인글로벌기독학교 교장 윤정호목사매년 수십만 명의 한국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과연 그중에서 정말 자신이 이루고 싶은 분명한 꿈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은 몇 명이나 될까. 윤정호 교장이 용인글로벌기독학교(Yongin Global Christian School)를 설립한 것은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감리교 목사인 윤 교장은 일찍이 교육에 대한 소명을 갖고 오랜 기간 청소년 사역을 해온 인물이다. 그가 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만나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스로 원해서라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