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채소의 맛! 완도 봄 바다가 차린 풍성한 밥상 해조류의 보고. 푸른 생명의 섬. 겨우내 잠든 미각을 깨우는 바다채소의 맛! 완도 봄 바다가 차린 풍성한 밥상을 만나다. 2021년 봄, 미 항공우주국(NASA) 싸이트에 오른 한 장의 인공위성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한반도 남쪽 다도해의 무수한 섬 사이를 메운 빗금 모양의 해역 때문이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완도 해조류 양식장이다. 빙그레 웃을 완(莞)자에 섬 도(島)자를 쓰는 완도는 오래전부터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선거 유세의 마지막 날입니다. 선거 열풍은 뜨거울 대로 뜨거워지고 마치 오늘이 세상 끝날 이라도 되듯 사람들은 '마지막'이란 단어를 앞세워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들떠 있습니다. 내일 선거가 끝나면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어져 있을 법한 말과 행동으로 오늘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한국의 20대 대통령이 될까요? 이제 하루만 지나면 어차피 알게 될 결과지만 이번 선거만큼 귀추가 주목되는 선거는 없었던 듯합니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될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내일이 지...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참석자들과 기흥독립만세운동 표지석 건립을 축하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열린 머내만세운동 만세길 걷기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지난 26일 용인에서는 ‘머내만세운동’과 ‘기흥독립만세운동’의 10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먼저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 세워진 머내만세운동 표지석 앞에서는 ‘머내만세운동 만세길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지역 역사연구모임인 머내여...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동학농민군 편지(2022)」를문화재로 등록하고,철도차량4건을등록 예고하였다.국가등록문화재「동학농민군 편지(2022)」는 전남 화순에서 동학농민군으로활동하다나주 감옥에 수감 중이던 한달문(韓達文, 1859-1895)이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직접쓴 옥중 한글 편지 원본이다.본인의 구명을 요청하는 내용으로‘고상’ -고생(苦生),‘깊피’ -급히, ‘직시’ -즉시 등 전라 방언 특성이 담겨 있고,당시 동학농민군의처지와실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특히,작년에 등록된 유광화의「동...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2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인 ‘소나무와 학을 수놓은 자수 병풍’을박물관1층 상설전시장 ’대한제국‘실에서소개하고, 2월 3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온라인공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자수 병풍은 대한제국 황실에서 실내를 장식하는 데 사용한 병풍이다. 노안도(蘆雁圖)로 유명한 조선 말~대한제국 시기 화가인 양기훈(楊基薰, 1843~1911년)의 그림을 바탕으로 했다. 병풍의 9폭과 10폭에는 그림에 붙인 시와 함께 화가의 관서와 낙관...
당선작품 :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 스와(sswa)건축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내 건립 예정인 ‘국립디자인박물관’의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자연과 길, 일상을 담는 연속과 흐름의 박물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디자인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으로 추진 중인 6개의 박물관 중 하나로 세종시 세종리(S-1생활권) 문화시설용지에 부지면적 1만2157㎡,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2023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준공될 ...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금일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미사일 도발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는 정부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다.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기독교의 연합기관 중 한 곳으로 산하 38개 교단과 19개 단체가 소속된 연합 기구이다. 한국교회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이 새해 들어 벌써 네 차례나 미사일을 쐈다. 이 미사일이 대한민국 전...
유천호 군수는 지난12일'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 방문. 사진:인천강화군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인천 강화군은 민족 근대화와 독립운동에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12일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봤다.특히 전시관 내 이용객의 동선에 따른 전시유물 배치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조경, 휴게공간 조성 등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안 대책을 당...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해 10월 1일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관한 ‘2020 두바이엑스포‘가 16일에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1.16.~20.)의 시작을 맞는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이를 기념해 한국관(총 면적 4,651.41㎡, 지상4층, 지하1층) 내에 마련된 「한국의 문화유산관」에서 전통 복주머니와 왕가 보자기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으며, 하이브(의장 방시혁)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관 중정 ‘마당‘에서 문화유산 배경의 방탄...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일제강점기 전북지역 농촌 수탈 조사보고서 발간. 자료제공 : 문화재청 (국민문화신문) 유석유 기자 =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재은)는 일제강점기 전북지역 농촌 수탈에 관한 조사 결과를 담은 학술총서 2종을 발간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전북지역 평야에서 생산되는 미곡을 본격적으로 수탈하기 위해 군산항을 개항시켰고, 이를 통해 전북지역에는 대규모 일본인 지주 농장이 설립되었다. 이번 국립완주연구소에서 발간한 『일제강점기 농촌수탈의 기억 화호리Ⅱ』·『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농촌 수탈...
마야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땅 유카탄반도. 사진 :EBS1 찬란한 번영과 불가사의한 증발,마야의 수수께끼 멕시코, 과테말라사라진 제국의 향기를 찾아가는 여정! 마야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땅 유카탄반도로 향한다. 멕시코 남쪽의 유카탄반도는 마야 문명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였다. 지금도 마야어를 사용하는 유카탄 지역의 중심지는 ‘하얀 도시’ 하는 별명의 도시 메리다(Mérida). 메리다의 유카탄주 정부 청사(Palacio de Gobierno del Estado de Yucatán)에는 메리다 출신의 멕시코 화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나성의 축조기술 확인 조사지역 원경.사진:문화재단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북쪽 출입시설(북문지, 北門址)의 존재와 함께 나성의 축조 기술을 밝힐 수 있는 단서가 확인되어 6일 오후 2시 30분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부여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감싸는 외곽 시설물로서 도성을 보호하고 도성의 내‧외부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쌓았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한 시점에 축조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