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할미산성 팔각 건물지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삼국시대 문화유적인 할미산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할미산성은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할미산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산성(山城)이다. 6세기 중반 신라가 한강 유역 진출 과정에서 축성했으며, 신라시대의 산성 축조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 지난 2007년 경기도 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토지매입, 발굴조사, 성벽 정비 등 할미산...
한장총 6.25 국가 안보기도회 및 한국장로교 역사탐방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목사)는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기념하여 6.25 국가안보기도회를 6월 21~22일 대북 접경지역이며 구한말 복음의 통로가 되었던 백령도의 중화동교회에서 개최하였다. 6.25 국가 안보기도회는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기념하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속해온 평화와 통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한국교회의 기도운동의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
[한국민속촌] 단오풍정 그네터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생태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단오는 1년 중 가장 따듯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큰 명절이다. 이에 한국민속촌은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후 새참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한국민속촌] 단오 벼베기행사 [한국민속촌] 단오 수리...
손 모내기 중인 모항초등학교 학생.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1일 모항초등학교 학생 25명과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야외작업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을 진행했다. 천리포수목원은 잊혀가는 전통 농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수목원 내 오리농장에서 매년 손 모내기와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손 모내기 체험은 천리포수목원...
칼빈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사진제공: 칼빈대학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 박사)는 25일 임동진 목사에게 명예 인문학 박사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인문학박사를 받은 임동진 목사는 “부족하고 한없이 작은 자인 제게 큰 영광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더욱 더 주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 연기자인 임동진 목사는 중학생 때부터 연극에 입문했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1964년에 동랑극단 '생명'으로 연극 배우 생활을 했고 67년 TBC 공채 ...
2020년 숭모제전 현장.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4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 숭모제전은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월 15일)을 기리는 행사다. 숭모제향(崇慕祭享)은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헌작...
GPS 측량 모습. 사진제공: 용인시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용인시가 126년 만에 멸실된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의 원위치를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원삼면 건지산에서 1895년 이후 멸실된 것으로 알려진 건지산 봉수의 흔적을 발견했다. 봉수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국가통신제도다. 조선 초 세종 때 설치된 뒤로 1895년(고종 32년) 공식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약 450년 간 사용됐다. 건지산 봉수는 조선의 5개 봉수 노...
숭실대학교.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올해 개교 124주년을 맞이하는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1897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으로 많은 역사와 아픔이 담겨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숭실대학교는 ‘진리와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통일시대의 창의적 리더’를 인재상으로 하여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역사는 1897년 10월 10일 미국 북장로교의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숭실 학당에서 시작된다. 숭실 학당은 새로운 지식을 가르...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금악리 135번지).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과 「동학농민군 편지」 2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6일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은 아일랜드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의 맥그린치 신부가 1960년대 초, 제주도 중산간 지역 목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건축 자재가 부족했던 열악한 건축 여건을 극복하고자 도입한 ‘간이 쉘 구조체’ 공법의 건축물 2채(금악리 77-4번지·금악리 135번지 각 ...
용인시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 (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가 처인성, 심곡서원, 양지향고, 음애공파 고택 등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문화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진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용인시는 생생문화재, 고택 활용, 향교서원 활용 등 3개 부문에 선정돼 국비 1억 900만원을 확보했다. ...
영덕 괴시마을 원경.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덕 괴시마을(盈德 槐市마을)」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할 것을 예고했다. 「영덕 괴시마을」은 고려말 대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이 태어난 마을로, 함창김씨(목은선생의 외가)가 처음 터를 잡은 이후 조선 인조대(1630년 무렵) 영양남씨가 정착하면서 남씨 집성촌이 됐다. 이곳은 경북 북부 해안지방에서 현재까지 단일 문중의 역사와 문화가 전승‧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반촌마을이다. ...
용인동백호수 공원 삼거리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생명의 빛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연합회 임원진 부활절은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온 인류에게 소망을 가져다주는 굉장히 중요한 절기이다. 그것은 죽음의 문제로 고민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소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기독교는 해마다 부활절을 기념하며 온 땅에 선포하는 부활절 축제를 개최한다. 모든 축제가 그러하듯 축제에는 많이 사람들이 (모여서) 그 기쁨을 누릴 때, 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