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뿐 아니라 일상·자연풍경 사진 많이 남겨 한국전쟁 참전 당시 듀이 맥린 박사"다시 한국에 갈 수 있다면 남산에 올라 서울의 변한 모습을 머릿속 옛 모습과 비교해보고 싶습니다."한국전쟁에 참전해 250장의 컬러사진을 남기고, 이후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세계적 지질학자로 이름을 남긴 듀이 맥린(Dewey McLean) 박사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국내에 전해졌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맥린 박사는 지난해 8월12일 지병이 악화해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맥린 박사의 사진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그는 한국전쟁 ...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세운 최초의 한인촌 '파차파 캠프'의 사적지(Historic Site) 현판식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시에서 거행된다.현판에는 "이곳은 1905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운 미국 최초의 한인촌, '코리아 타운'의 효시"라며 "'도산공화국'으로 알려진 이곳은 약 100여 명의 한인이 거주했으며, 20여 채의 가옥들이 판자촌을 형성했다"고 쓰일 예정이다.파차파 캠프는 도산 선생이 1905년 리버사이드 시에서 직업소개소를 설립하고 한인 노동자들이 몰려오면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한인촌이다...
15일 오전 부산에 입항한 미 해군 칼빈슨 항모강습단을 이끄는 제임스 킬비 해군 소장은 북한 도발의 억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사말 하는 칼빈슨 항모강습단장(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5일 칼빈슨 항모강습단을 이끄는 제임스 킬비(왼쪽) 해군 소장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입항한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82년 취역한 칼빈슨호는 배수량 10만t에 크기가 길이 333m, 폭 77m에 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통한다.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
빛교회 담임 최요한 목사 하나님이 쓰시는 교회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냄새가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빛교회(백석교단)가 2017년 3월 12일 (주일) 오후 3:00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주북리 617-5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입당 감사예배 사회를 맡아 인도하는 최요한 담임목사와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빛교회 연합성가대 이날 입당예배를 위해 국악예술 찬양단(유명해 목사), 수프 트링(현악4중주), 빛교회 (아나엘 찬양단)의 예 배전 공연이 있었고, 빛교회가 후원하는 세계에 흩어져있는 여러 나라 선교사들의 영상 축하 ...
박준형·이상훈 박사, 2001∼2015년 고구려 전쟁사 책 5권 분석 북한의 평남 강서대묘에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백미 '현무'. 사진은 한성백제박물관이 지난해 12월 전시한 고구려 고분벽화 특별전에 나온 모형도. 고구려고분벽화는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16.12.27 [서울시 제공=연합뉴스]중국이 국경 내에서 벌어진 일을 자국 역사로 편입하려 했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2007년 끝난 뒤에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역사 왜곡 작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박준형 연세대 동은의학박물관 박사는...
천주교·개신교·원불교 일제히 성명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종교계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리자 잇따라 성명을 내고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모두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라는 요한복음 17장을 인용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제는 탄핵을 지지했든 반대했든, 정치권과 국민들이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 통합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 모두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국가의 공동선 추구와 국...
대각성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는 최요한 목사(남서울비전교회)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주관 '2017 한국교회대각성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대각성 기도회가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민족과 교회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잘못했습니다'란 슬로건으로 기도회를 갖고 국정혼란과 한국교회 타락을 가슴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각성 기도회 첫날인 6일 예배에서는 예장 합동 김선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
한철호 교수 "독도가 한국영토란 사실 보여주는 것" 1903년 당시 일본 지리 교과서계의 대표적 집필자이자 지리학자인 야즈 쇼에이(矢津昌永)가 편찬한 교과서 수록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 영토에서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28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30주년 기념 학술발표회'에서 '야즈 쇼에이의 일본 지리교과서 편찬과 한국·독도 인식'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음 달 '2017 한국교회 대각성 기도회'가 열린다.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는 다음 달 6∼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교회 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 슬로건을 '내가 잘못 했습니다'로 정했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불신을 초래하고 이 땅의 희망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다.한교총 관계자는 "오늘날 국정 위기를 초래한 암울한 현실에 종교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도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한국교회 대각...
학생·직장인·외국인 등 8만명 관람…"동해 알리기 더욱 매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개최한 '국가브랜드UP 전시회'가 동해 표기의 정당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성과를 거두고 26일 오후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부터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세계지도 속에서 사라진 동해를 찾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동해'(East Sea)가 세계지도 속에서 '일본해'(Sea of Japan)로 둔갑한 이유를 알리고 이를 바로 ...
최초의 '부인상점' 있던 자리…민족문제연구소, 기념 표석 건의하기로 을사조약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됐던 이준 열사의 집터가 최초로 확인됐다.민족문제연구소는 이준 열사가 고종 황제에게 특사 신임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열사의 서울 종로구 안국동 집터를 찾아냈다고 23일 밝혔다.이 열사는 1907년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파견됐지만 서구 열강의 외면과 일본의 방해로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했다.비분강개한 이 열사는 머물고 있던 호텔 방에서 순국했다.헤이...
한일문화연구소, 일본 문서 근거로 모순 지적 일본은 112년 전 오늘, 독도를 자기 땅으로 편입했다고 주장한다. 일본 시마네현이 1905년 2월 22일 '고시 40호'를 통해 독도를 편입했다는 것이다. 시마네현은 2005년부터 이날을 기념해 '다케시마(일본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의 날' 행사를 여는 등 일본의 역사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 국내 학자들은 이런 일본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말한다. 특히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은 일본 자료를 근거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