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개헌추진을 공식화한데 대해 환영하며, 대통령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우리 사회는 그동안 개헌 문제로 정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많은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 정파의 유불리와 정략적 손익계산을 떠나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 개헌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지금의 5년 단임제 대통령제를 근간으로 한 헌법은 지난 1...
[충북도교육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의 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보육시설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2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모 종교단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이들 시설에서 나온 예산의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제보를 받았다.이런 내용은 충북도교육청에도 접수됐다.이 종교단체는 원생들의 급식비 회계 관리를 편법으로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종교단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량을 통합 관리하면서 회계상으로 별도 운영하는 것처...
10월 25일 독도의 날…연세대 교수팀 "신종 독도 미생물 10종 유전체 등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 연구진이 신종 독도 미생물 10종에 대해 유전체 정보 등록을 마쳤다. 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공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일(1900년 10월 25일)을 기리는 날이다.24일 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장) 연구팀에 따르면 '독도 한국', '독도 동해' 등 신종 독도 미생물 10종의 유전체 서열을 모두 해...
30여 차례 방문…죽을 고비 넘기며 찍은 독도사진 200여점 전시'독도의 날' 25일 무료 개방…김씨 "사진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것"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오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에 선포됐다.독도의 날을 며칠 앞두고 독도 사진전시관이 있는 전남 곡성군을 찾았다. 곡성 독도사진전시관◇ 전남 산골에 '독도사진 전시관'…생사고비 넘긴 사진작가의 사연 전남 ...
한철호 동국대 교수, 한국근현대사학회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지도가 또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이 공개한 지도보다 9년 앞서 제작된 지도다. 이와 함께 독도를 일본의 국경선에서 제외한 교과서 지도 역시 발견됐다. 이 교과서는 일본 문부성의 검정을 받았다.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22일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열린 한국근현대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식했음을 입증하는 일본 측 자료를 공개했다. 한 교수가 선보인 자...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배우 조재현과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長沙) 임시정부 청사에 새 간판을 기증했다.이들은 가로 40cm, 세로 250cm 크기로 '대한민국임시정부(창사)활동구지'라는 한글과 한문(大韓民國臨時政府(長沙)活動구舊址)을 병기한 새 간판을 창사 임정 청사 정문에 내걸었다.제작비용과 설치비 등은 두 사람이 자비로 충당했다.중국 당국이 소유와 관리를 맡은 창사 임정 청사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 독립기념관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원래 걸려있던 ...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한성백제박물관 학술대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본 나라 현 덴리(天理)의 이소노카미(石上) 신궁에 있는 칠지도(七支刀)는 광개토왕비와 함께 고대 한일 교류사의 비밀을 밝힐 열쇠로 평가받는다.길이 75㎝인 칼의 양면에는 명문 60여 자가 상감기법으로 새겨져 있는데, 그중 약 5자는 읽어내기 힘든 상태다. 특히 앞면에는 제작 시기를 유추할 수 있는 '태○사년 ○월 십육일 병오'(泰○四年○月十六日丙午)라는 글자가 있으나, 연호로 추정되는 '태○'의 해석을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는...
조선시대 노기·돌포탄, 닻돌, 도자기 나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명량해협에서 진행한 제4차 수중발굴조사를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4월 25일부터 약 6개월간 이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기(弩機, 석궁과 비슷한 무기) 1점, 돌포탄(石丸) 2점, 도자기 등 유물 130여 점이 해저에서 수면 밖으로 나왔다.특히 닻이 잘 가라앉도록 매다는 돌인 닻돌 54점이 가로 200m, 세로 180m 규모의 해역에서 집중적으로 발...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한국인에게 독도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주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https://youtu.be/4nb66ckxRWY)에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독도, 진정한 의미'라는 제목의 6분 46초 분량으로, 한국인에게 독도가 주는 의미와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해 어떻게 전 세계에 독도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여러분은 독도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우선 "한국, 일본, 세계의 역사가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정부가 외국 교과서의 동해와 독도 관련 오류를 바로잡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외국인학교의 교과서 상당수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외국인학교와 외국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과서 오류 시정 등 '한국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14일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을 통해 8월16일부터 9월2일까지 국내 외국인학교와 외국교육기관의 교과서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보면 동해 관련 내용이 있는 교과서 33권 중 24권은 일본해로만 표기를 했고 9권은 동해와 일본해를...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기독교인 과학자, 의사, 신학자,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모임 '과학과 신학의 대화'(이하 과신대)는 '뇌 과학과 기독교적 인간 이해'를 주제로 다음 달 포럼을 개최한다. 과신대와 로고스서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신경외과 의사, 철학자, 신학자들이 모여 '21세기에 기독교는 영혼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이번 과신대 포럼은 11월 3일과 7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열린다.수영로교회선교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포럼에서는 김남호 울산대 철학과 교수가 '이원론적 인간론 비판과 그 ...
용인시민 100만 돌파 기념 용인시 & 용기총 발전을 위한 특별감사기도회가 10월 13일(목) 오전 11시 화광교회 비전센터(목사 윤호균,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688-38)에서 열렸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용기총, 대표회장 윤호균, 실무회장 전형주) 주관으로 진행된 기도회에는 용기총 소속 각 교회 목회자 부부와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용인시 인구는 2016년 8월 1일부로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이로써 용인시는 수원시(122만 명), 창원시(108만 명), 고양시(104만 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