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고(故) 최진실·박중훈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가 리메이크작 열풍에 힘입어 특별상영된다. 24일 배급사 씨네그루㈜다우기술에 따르면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5~29일 CGV 신촌 등 전국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24년 만에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 돼 지난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사진/ 김 동준 어느 목사님이 큰 기업 회장님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저택이 얼마나 웅장하고 화려하며 거창하던지... 푸른 잔디밭에 나무들.. 아름다운 정원에는 분수가 솟아납니다. 이때 함께 가던 6살짜리 막내아들이 아빠의 귀에다 대고 “아빠 이집 되게 잘산다. 그치?..” 어린 것이 감탄을 합니다. 목사님은 6살짜리가 잘 알아 들을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아! 이집은 잘사는 것이 아니라 돈이 많은 것이란다. 잘산다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야" 하고 가르쳐 주었더니 “...
'카트'서 비정규직 노동자 선희 역 "마트에 가면 진상고객이 있나 없나 티 안나게 살피죠"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염정아(42)는 영화 '카트'에서 마트에서 일하는 아줌마 역을 맡았다. 아들 학비를 걱정해야 하고, 딸의 건강을 살펴야 하는 평범한 엄마다. 화장은 옅고, 이른바 '아줌마 퍼머'를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도시적인 이미지가 강한 그로서는 다소 의외의 선택이라 할 만하다. "저는 계속 변하고 있었어요. 변한 모습이 지금 영화에 나오는 것일 뿐이에요. 저에게는 되게 자연스러운 모습...
서경덕 교수 기획…걸그룹 써니힐이 교사로 동행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울과 인천 지역 보육시설의 초등학생들이 독도로 가을 소풍을 떠난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와 LG하우시스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보육시설 초등학생 40명을 초청해 '제1회 독도학교 가을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은 소풍을 떠나기에 앞서 22일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관련 레크리에이션, 독도 교재 수업, 독도자료 전시실 관람 등 독도를 주제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성근(설경구)은 연극배우다. 선배들의 등만 바라보고 쫓아왔지만 변변한 역을 맡아본 적은 없다. 게다가 치고 올라오는 후배 탓에 연기는 고사하고 광고 전단이나 붙이는 신세다. 그래도 연습은 열심이다. 남몰래 '리어왕'의 대본을 외며 무대에 설 그날을 꿈꾸던 그. 어느 날, 주연 배우가 펑크를 내면서 리어왕 역을 맡는다. 단지 리어왕의 대사를 암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오랜만에 무대에 서 본 그는 혀와 뇌가 동시에 얼어붙는다. 연극은 엉망이 된다. 무대 뒤에서 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에 자리 잡은 송전교회는 지역에 전통 있는 교회로 지역봉사와 이웃사랑에 소문난 교회다. 특히 권 준호 담임목사는 교회 어르신들과 이웃의 어르신들을 사랑하고 섬기고 그들을 위해 시간과 정열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송전교회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문화 센타를 갖추고 이웃 봉사에 힘쓰고 있다. 2014년 10월 16일 하루 동안 풍성한 오곡백과 높고 높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송전 노인대학교 제 7회 가을 운동회가 열였다. 어르신들의 한해 수고와 노고를 풀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이선균(39)과 김고은(23)이 영화 '성난 변호사'(가제)에서 변호사와 검사로 만난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허종호 감독의 신작인 '성난 변호사'가 이선균·김고은·장현성·임원희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영화는 유력한 용의자만 있을 뿐 증거도, 사체도 없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맡은 대형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검사가 사건 뒤 숨겨진 음모를 밝혀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선균은 이기는 것이 정의라고 믿는 승률 100%의 변...
중국 스타 장위치와 호흡 맞추는 로맨틱 코미디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권상우(38)가 중국 로맨틱코미디 영화 '적과의 허니문'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에이치에이트컴퍼니가 14일 밝혔다. 권상우는 영화에서 연애결혼 주선 사이트를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둔 주운평 역을 맡았다. 야심많은 인물로 사랑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 영화는 그런 주운평이 자기 회사에서 90%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최고의 커플 매니저 하소우와 계획에 없던 '연애 매칭'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
제9차 한미국가조찬기도회-DC 휄로우십, 세계 평화와 번영은 기도로 ▲한미조찬기도회가 11일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열려 한미 양국 지도자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수잔 리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은 박상근 회장에게 주의회 선언문을 전달했다. ▲박상근 회장이 한미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린시안 분 미국 국가기도의 날 워싱턴DC 지부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더글라스 갠슬러 메릴...
부산영화제 중국영화 '주목'…영화계는 '차이나 머니'에 반색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산업계 전반에 부는 중국발 훈풍이 영화계로 이어지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중국이 화두로 떠올랐다. 영화제 프로그램의 상당수는 중국영화로 채워졌고 가장 큰 화제를 뿌린 스타도 중국 스타였다. 부산영화제가 야심 차게 기획한 '천만 제작자' 포럼의 화두 중 하나도 한중 합작이었다. ◇ 갈라 프레젠테이션 절반이 중국 영화 올해 영화제에서는 중국 영화의 강세가 뚜렷했다. 영화제 ...
한국 개신교 산증인 방지일 목사 별세 (서울=연합뉴스) 한국 개신교의 산증인으로 불렸던 방지일 서울 영등포교회 원로목사가 10일 새벽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3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양신학교 졸업후 20년간 중국 선교…일제 대동아선교회 가입 거부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한국 개신교의 산증인으로 불렸던 방지일 서울 영등포교회 원로목사가 10일 새벽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3세. 방 목사는 9일 오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의 한 장면(서울=연합뉴스) 2012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북한과 서양의 첫 합작영화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의 한 장면. 북한 김광훈 감독, 영국 니콜라스 보너 감독, 벨기에 안자 델르망 감독이 올해 공동으로 제작했다. 2012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2014.10.10 youngkyu@yna.co.kr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보너 감독, 美 세미나 후일담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공개적인 '남녀 스킨십'에 대해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진 북한에서 영화가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