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의 동상. 사진/독일 작센안할트주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2017년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불씨를 댕긴 지 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축제에 동참해 주세요."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했던 비텐베르크가 자리한 독일 동부의 작센안할트 주총리와 사절단이 21일 방한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센안할트주는 루터가 태어나고 성직자로 활동한 지역으로 독일 내에서 바이에른주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장...
(국민문화칼럼) 경기도내 기독교계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경기도 기독교총연합회 내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는 7월 23일 부천 여의도 순복음 중동교회에서1차 생명 사랑 캠페인을 열었다.지난 3월 21일 개소한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는 지역 교회와 함께 생명사랑 보듬이 조직을 만들어 도내 권역별 생명사랑캠페인, 자살예방 상담 등 생명사랑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및 부천시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4부천시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내 기독교계가 자살예방과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주남석 목사, 이하 경기총) 내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는 7월 23일 부천 여의도 순복음 중동교회 1차 생명사랑 캠페인을 열었다. 지난 3월 21일 개소한 무한생명사랑 힐링센터는 지역 교회와 함께 생명사랑보듬이 조직을 만들어 도내 권역별 생명사랑캠페인, 자살예방 상담 등 생명사랑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왼쪽)는 18일 우래옥에서 워싱턴기독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은 앞으로 10년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국교회는 현재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사회, 성도, 교회 환경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워싱턴기독기자들과 만난 최 소장은 한국교회의 문제를 기존의 교회 안의 시각에서 성도를 중심으로 사회변화와...
15∼16일 상도중앙교회서 '예배프롬2014'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찬송가와 오르간 연주를 중심으로 한 딱딱한 형태의 기존 예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배프롬2014조직위원회는 오는 15∼16일 상도동 상도중앙교회에서 예배에 콘퍼런스와 토크콘서트, 콘서트, 뮤지컬 등을 결합한 '예배프롬 2014'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 예배에 축제 성격을 더해 참가자와 거리감을 줄이고 소통을 늘림으로써 대중친화적 예배를 추구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여러 종류의 예술과 문화 분야를 접목했다. ...
생명을 사랑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는 자살예방 사업으로 무한생명사랑힐링센터를 개소하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올해 3월 문을 연 무한생명사랑힐링센터는 상담실운영과 경기도 3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와 손을 잡고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실시해온 경기총의 생명사랑 운동은 급증하는 자살율을 낮추고 자살 위험군에 속이있는 도민을 발굴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4개 시를 선정하여 생명사랑 캠페인을 계획...
영화 '해적' 대박…"나도 사람이라 사랑받으니 힘이 나"(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지난 22일 관객 850만 명을 넘어섰다. '명량'의 돌풍에 다소 가려져서 그렇지 관객 850만 명이라는 숫자는 영화판에서 '어마어마한' 성적이다. '해적'의 성과는 '명량'의 기세에 주눅들지 않고 거둔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형 어드벤처 영화 사상 첫 흥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리고 또 있다.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가 흥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해적'의 제작비는 135억...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막작 '군중낙원',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세계 79개국의 31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회째를 맞은 올해 영화...
광주 국제영화제 개막(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평화를 위한 기억(Remeber for Peace)'을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국제영화제가 28일 개막, 왼쪽부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정동채 광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식장인 광주 동구 충장로 롯데시네마로 레드카펫을 걸으며 입장하고 있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평화' 주제로 열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평화를 위한 기억(Remeber for Peace)'을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광주국제영화제가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도박에 인생을 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타짜'(2006).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바탕으로 '범죄의 재구성'(2004)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개봉 당시 684만 관객을 모으며 상업적으로 주목받았다. 마치 전설의 주먹들처럼, 도박 천하를 삼분했던 아귀, 짝귀, 평경장에게 도전장을 내밀거나 사사한 야심만만한 고니의 이야기는 성장과 고난 그리고 복수라는 익숙한 구성에 쾌속한 최동훈식 스타일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범죄영화로 시선을 끌었다. 8년 만에 나온 속편 '타짜: 신의...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엄마와 아빠는 30대에 불과하다. 그들의 아들은 선천성 조로증에 걸렸다. 열일곱을 앞두고 있지만 이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 살아갈 수밖에 없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늙어가는 아들과 철없어 보이는 부모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문학상을 쓸어담은 스타 작가 김애란의 첫 장편 소설을 바탕으로 '정사'(1998)의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영화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소설의 이야기 틀을 거의 그대로...
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서 강렬한 연기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인간이 뇌 기능의 100%를 발휘하면 어떻게 될까? 초능력을 얻게 된 인간을 우리는 인간이라 불러야 하나 신이라 불러야 하나?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는 이런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하지만, 꽤 묵직한 내용을 담은 철학 액션 영화다. 나이트클럽에도 다니고, 리포트도 제출해야 하는 바쁜 학생 루시(스칼릿 조핸슨). 일주일 사귄 남자친구의 부탁을 받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을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건네 주지만 그에게 납치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