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에 장태평 전 장관…한글 매개 '문화 외교' 펼치기로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 콘텐츠 단체인 '한글플래닛'이 출범했다.한글플래닛(장태평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한글 세계화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한글플래닛은 2013년 미국에서 해외 입양 한인과 그 가족에게 한글을 알려주는 재능기부 모임으로 시작했다. 지난해엔 시카고, 뉴욕 등 미국 각지에서 한글 캘리그라피(손글씨)를 전파하는 '한글파티' 활동으로 진화했다.미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숭례문 화재 이후 사라졌던 조선 시대 수문장과 초군이 8년 만에 다시 숭례문을 지킨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8년 숭례문 화재로 중단됐던 숭례문 전통 파수(경계 근무) 의식이 이르면 다음 달 재개된다. 2007년 숭례문 수군들 [서울시 제공] ...
수원화성박물관(관장 김종일)이 개관 6년 만에 관람객 수 123만 명을 넘으며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2009년 4월 27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시대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기기 위해 건립됐으며, 2015년 12월말 집계 결과 누적 관람객 123만을 돌파했다. 작년 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공립박물...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보유자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손끝에서 묻어나는 장도장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개행사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광양장도전수교육관·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국가무형...
물레질을 해서 한 번에 굽부터 주둥이까지 병(甁)을 만든 뒤 양쪽 면을 두드리거나 눌러준다. 혹은 물레 위에서 넓적한 원반 모양을 빚고 모서리 부분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 다음 주둥이와 굽을 붙인다. 앞뒷면이 편평한 자기인 편병을 만드는 방법이다. 편병은 고려시대에도 존재했지만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늘어났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 편병이 급증한 원인은 무엇일까. 조선은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삼아 예법을 중시했고, 그에 따라 새로운 기물(器物)이 만들어졌다. 편병뿐만 아니라 항...
남해 다랑이논(연합뉴스DB)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5 다랑이논 축제'가 6일 개최된다. 축제는 다랑이논을 보존하고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는 한편, 도시민과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도농교류 촉진을 ...
재외 한글학교 교사 200여 명이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한글사랑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미 지역 1천70개교로 전체 절반 넘어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한글학교가 2천 개에 육박하며, 학생 수도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2월 실시한 한글학교 운영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글학교는 전 세계 116개 국가에서 모두 1천918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