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김정은 권혜진 기자 = 5월의 마지막 이틀이 남은 이번 주말 소위 '문화인'이라면 이달이 가기 전 꼭 챙겨봐야 할 공연과 전시는 무엇일까. 국내 근대 극작가인 김우진의 작품을 90년 만에 초연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연극 '이영녀'부터 생활 속 공예 작품 1만3천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예가 맛있다'전까지 최근 화제가 된 공연과 전시를 챙겨보려면 이번 주말 바쁘게 움직여야 할 듯싶다.◇ 90년만에 연극무대 오른 고(故) 김우진의 '이영녀'이달 말까지 서울 극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
신인 등용문 KBS '후아유-학교2015'서 집요한 악녀로 주목(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후아유-학교2015'는 KBS의 스테디셀러 드라마 시리즈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출발했지만, 첫회 3%대의 시청률로 우려를 낳았다.그런 '후아유'가 최근 들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그 중심에는 극중 주인공 이은비(고은별 분)을 괴롭히는 강소영 역을 맡은 신인 조수향이 있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착한 얼굴이지만 이은비와 마주할 때는 180도 바뀌어 잔인한 얼굴을 드러내는 강소영의 악녀 연기는 연일 화...
Weekly Travel 베트남의 두 도시 이야기 베트남의 두 도시 이야기 (하노이=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남북으로 길쭉한 베트남에는 북쪽에 수도인 하노이, 남쪽에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이 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두 도시는 역사적으로 상이한 길을 걸어왔고, 경관도 많이 다르다. 사진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에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여성들. 2015.5.28 psh59@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베트남의 두 거점은 북부의 하노이와 남부의 호찌민이다. ...
"최종목표는 미국투어…올림픽도 나가 아버지처럼 메달 따고 싶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3년 동안 2부 투어 뛰는 동안 아버지가 제일 고생하셨죠."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안병훈(24)은 누구보다도 아버지 안재형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병훈은 25일 연합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2부 투어에서 고생도 했지만 거기서 쌓은 경험 덕에 우승하게 됐다"며 "아버지께서 캐디를 해 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미 알려진대로 안병훈의 아버지 재형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 프로그램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춘천마임축제가 개막을 선언했다. 도청앞 중앙로 4차선을 막고 열린 아!水라장에서는 약 2만명 가량이 운집한 가운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더불어 주제공연이 진행됐다. 자원활동가 두 명의 MC가 현장 방송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춘천마임축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그와 어울리는 음악들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두시간 가량 펼쳐진 주제공연에서는 50여명의 다양한 공연팀들이 만들어낸 물을 이용한 야외공연과 관객들이 함께 펼치는 물난장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올 시즌 첫 개인종합 메달을 따낸 여세를 몰아 종목별 결선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타슈켄트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8.200점을 얻어 동메달을 따냈다. 후프 금메달은 마르가리타 마문(19.100점), 은메달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750점·이상 러시아)가 각각 차지했다. 후프 결선에서 다섯 번째 연기자로 나선...
'아빠를 부탁해' '동상이몽…' '엄마가 보고 있다' 등(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여기 한 가족이 있다. 아버지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고 딸은 휴대전화로 친구들과 채팅을 하고 있다. 한 공간에 있지만 둘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만 흐른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방송된 방송인 이경규의 거실 풍경이다. 하지만, 사실 여느 집 풍경도 크게 다르지 않을 테다. TV 속 예능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지고 스마트폰에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질수록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과의 거리는 점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간신'에 출연한 배우들이 캐릭터를 위해 기울였던 남다른 노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는 연산군 11년, 폭정과 쾌락에 뒤덮인 파란의 역사 속에서 1만 미녀로 왕을 쥐락펴락하려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렸다. 연산군 역을 맡은 배우 김강우는 지금까지의 연산군과는 다른 색다르고 차별화된 연기를 선보이길 원했다. 김강우는 "표현 방식이 유사해질까봐 연산군이 나온 작품을 찾아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그는 캐릭터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
뮤직매터스 '케이팝나이트아웃'…킹스턴루디스카·글렌체크·이디오테잎·소나무 출연전세계 2천500명 지켜봐…"한국음악 다양해 또 듣고싶어"(싱가포르=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너무 재밌어요. 한국 음악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게 놀라워요. 다음에 또 듣고 싶어요." 21일(현지시간) 밤 전 세계 젊은이들이 모이는 싱가포르 클락키 광장에 한국의 스타밴드 킹스턴루디스카가 들어섰다. 킹스턴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음악인 스카를 한국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실력파 밴드다. 이들은 아시아 최대 음악마켓인 뮤직매터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의 첫번...
보령 머드축제(자료사진) (보령=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이사장 김동일 보령시장)는 제1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행사진행 및 보조, 체험 시설물 진행요원 등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만19∼28세 대학생이며, 모집인원은 82명(남자 78명, 여자 4명)이다. 보령머드축제 기간인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근무하며,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6만원(식권 별도 지급)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26일까지이며,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이메일(mud2015@nave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대관령 기슭에 있는 강원 강릉시 왕산면의 한 커피농장에서 빨갛게 익은 아라비카 커피수확이 한창이다. 커피박물관을 함께 운영하는 이 농장에서는 21일 커피수확을 시작해 오는 6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다.2015.5.21yoo21@yna.co.kr
공효진-김수현배우 공효진과 김수현이 5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바코, 지상파 3사 드라마 시청 3천655명 조사 최고 커플 '김수현-전지현', '지성-황정음', '소지섭-공효진' 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선호하는 남자배우는 김수현, 여자배우는 공효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4월 19일∼5월 2일 지상파 3사의 드라마를 즐겨보는 수도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