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 세월호 관련 브리핑정연국 대변인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일부 언론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유언비어"라고 반박 브리핑을 하고 있다."朴대통령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 아니다"12일 집회 앞두고 의혹보도 공식대응…"악의적 의혹 부풀리기는 명예훼손""세월호 당일 정상집무하며 15차례 보고받아…기초연금법 수석 보고도""침대 3개중 하나는 MB정부때 구매한 것, 하나는 저도에 있다"청와대는 11일 "일부 언론...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 준다면 총리로 임명해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를 전격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최순실 정국수습을 위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해달라는 야권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참여정부 핵심인사였던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총리로 내정했으나, 이를 사실상 철회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의장을 만나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
지난 7월18일 한국언론에 공개된 괌 사드포대[연합뉴스 자료사진 : 괌 미 36비행단 제공] 미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 방침을 거듭 밝혔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관련 질문에 "이는 우리가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협의하는 사안"이라면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이 구체적인 사드 배치 시기를 언급한 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고 싶다...
마스크 벗고 얼굴 다 드러낸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활동하며 여러 가지 사업의 이권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최순실 씨가 8일 새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뒤 구치소로 돌아가기 위해 호송버스에 탑승하기 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 정부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마치 공식 권한을 가진 결재권자처럼 청와대와 각 부처 업무 문서를 사전에 챙겨본 정황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
金, 긴급 기자회견 자청 "대통령, 헌법훼손하며 국정운영" 직격탄이정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지만 나는 반대" 주류·비주류 갈등 최고조…대선국면 앞두고 '분당' 관측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류미나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7일 이른바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을 훼손해 국정 붕괴를 자초했다면서 탈당을 공식 요구했다.그러나 이에 대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는 즉각 박 대통령의 탈당을 반대하고 나섰다.당내 비주류 '좌장'격인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급장' 뗀 우병우 전 민정수석 검찰 출석 가족회사 '정강' 공금 유용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16.11.6 kane@yna.co.kr검찰, 관련 의혹 전반 추궁…이번 주중 기소 여부 결정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이보배 기자 =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오전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연합뉴스 자료사진]禹처가-넥슨코리아 강남역 땅 거래는 무혐의 가닥 차대운 송진원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가족 회사인 '정강' 자금 횡령·배임, 의경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우 수석에게 내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우 수석 측도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신임 최재경 민정수석이 취임하면서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 만이다.우 수석은 ...
인사하는 박 대통령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태와 관련,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검찰 및 특검 수사 수용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대국민...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74ㆍ전북 전주)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또한, 새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되는 허원제(65ㆍ경남 고성)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었던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총리로 전격 내정한 데 이어 새 비서실장에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 위원장을 발탁했...
김현아 "현행 지도부 역할을 여기까지…고뇌 후 결정"홍보본부장 오신환·여의도연구원장 김종석도 사의 표명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에 따른 난국 타개를 위해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진 가운데 여기에 동참한 당직자들이 31일 잇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김현아 대변인은 '사퇴의 변'에서 "현행 지도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판단되며 이 어려운 시기에 당 대변인직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해 부끄럽다"면서도 "당과 정부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전달하기 위해 고뇌 후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극도의 불안한 심리 표출…국외 도피 사실도 있어" 차대운 전성훈 기자 = 검찰이 현 정부의 숨은 실세라는 의혹을 받아온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를 31일 밤 11시57분께 긴급체포했다.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조사 대상인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하여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는데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내 일정한 거소가 없어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현재 극도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등 석방할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의 가능성이 ...
3인방 포함해 靑 참모진 전격교체…崔파문 수습 본격화 '직간접 관련자' 포함해 당초 전망보다 일찍 인사 단행후속카드로 책임총리 임명 후 거국내각 구성요구 신중검토할 듯靑 "새누리당 거국내각 요구 취지 충분히 숙고하는 상황"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하고 '최순실 파문'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조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지난 28일 심야에 수석비서관들 전원에게 일괄 사표 제출을 지시한 지 이틀 만에 선별 수리 형식으로 일부 참모진을 전격 교체함으로써 인적쇄신의 첫 단추를 뀄다. 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