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용인) 최은영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 첫 성인 연극 ‘처우’가 가을과 함께 슬프게 내리는 비를 몰고 올 예정이다. 오는 9월 4일 오후 8시, 5일 오후 5시 마루홀에서 공연될 연극 ‘처우(凄雨)’는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반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김유정의 소설 ‘소나기’에 이상의 ‘날개’와 김동인의 ‘감자’를 접목시켜 탄생한 작품이며, 1900년대 초반 극심한 가난으로 우울한 현실을 살아가야하는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비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세련된 무대 ...
경주 버드파크(경주=연합뉴스) 21일 개막하는 '실크로드 경주2015' 축제 기간 경주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경주 버드파크. 2015.8.20 경주시 shlim@yna.co.kr천년고도 문화재, 위락·체험시설…경주동궁원은 대표 명소(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오는 21일 개막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축제가 열리는 경주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광객을 기다린다.관광도시에 걸맞은 숙박시설에 묵으며 천년고도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하고 위락·체험시설, 명소 관...
폐장 전까지 누적 피서객 4천만명 넘길 전망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여름 휴가철 대표 피서지인 부산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수욕장이 살아남는 시대는 지났다. 부산의 해수욕장 7곳은 지난해 여름 궂은 날씨 탓에 여름 특수를 포기해야 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개장 초기에만 잠시 비가 내렸고 폭염과 열대야 속에 피서객이 몰린 덕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부산의 7개 해수욕장 중에 해운대·송도·송정이 6월 1일에 조기 개장했고 광안리·다대포·일광·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44)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로 중상을 당한 두 병사에게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이영애의 소속사 리어소시에이트는 1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영애 씨가 소속사도 모르게 두 병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부상한 김모(23) 하사와 하모(21) 하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당시 수색작전을 하던 김 하사는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고, 하...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2∼30일 열리는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무술과 놀이를 결합한 형태의 무예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예체험장은 여러 수준의 수련 단계를 거쳐 무예 고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무(武)한도전 체험장'은 사과 모형의 장애물, 회전하는 외나무다리, 전진하는 샌드백 구조물, 물이 담긴 수조를 차례로 통과하는 장애물 극복 체험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기록 경쟁 및 미션 수행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준다. 유치원과 초...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마구마구 쏴라!"물총축제가 전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물총축제는 말 그대로 물총을 매개로 신나게 노는 여름철 유희 중 하나. 친구끼리, 가족끼리 물싸움을 하다 보면 어느새 하나가 됨을 느낀다. 물론 모르는 사람끼리도 금방 일체감을 갖기 마련이다.이 같은 '효능' 때문인지 물총을 축제에 도입하는 사례들이 최근에 부쩍 늘고 있다. 여름축제의 '단골 메뉴'가 되다시피 하고 있는 것. 이는 지난 2, 3년 사이의 현상이다. 올여름에 열린 대표적 물총축제로는 서울 신촌물총축제, ...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실크로드 왕래의 역사 경험을 돌아보고 현대적 의미로 재조명하자는 취지의 '실크로드 경주 2015'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59일간에 걸쳐 신라 천년 고도(古都) 경주에서 열린다. '실크로드 경주'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해 '문명의 만남'과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과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밝혔다. 실크로드를 끼고 있는 20개국을 포함해 총 47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특히 주제전시인 ...
"'쇼미더머니'도, '교회 힙합'도 필요해…균형 맞추기" (제천=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힙합전사' 양동근이 '가스펠'을 들고 왔다. 다큐멘터리 출연작 '블랙가스펠2'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은 것.이 영화는 양동근이 미국 뉴욕 할렘가를 다시 찾아가 '블랙가스펠'(2013) 1편에서 흑인 솔을 가르쳐줬던 나이 지긋한 목사와 가스펠 가수들로부터 삶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여정을 담았다. 영화가 상영된 15일 오후 제천문화회관에서 양팔을 벌린 장난스러운 자세로 무대에 뛰어올라 관객에게 큰 웃음을 안긴 양동근의 모습은 ...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정체 시작…정오께 절정 (성남=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광복절 임시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리고 있다. 2015.8.14 mon@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산에는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 광복절 연휴에 맞춰 개막한 이색적인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려 나들이객들을 맞았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행료가 ...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연합뉴스DB)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광복절 3일 연휴 중간인 15일 경남지역 주요 관광지는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창녕의 낮 최고기온이 33.5도까지 올라가는 등 경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인 제54회 한산대첩 축제가 열린 통영시내는 관광객들이 몰고온 차들 때문에 시내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7시30분부터 3부 행사로…정상급 가수들 총출동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노래하고, 새로운 도약을 춤추는 경축 전야제가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5시30분부터 본 행사 전까지는 서울광장 곳곳에서 버스킹(길거리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군다. 총 3부('다시 찾은 빛', '영광의 빛', '화합의 빛')로 구성된 본 행사는 광복 후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의 모습을 멀티미디어 쇼, 다중퍼포먼스, 콘서트, 불꽃 특수효과 등...
박명수-아이유 '레옹과 마틸다' (평창=연합뉴스) 13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 앞 광장에서 열린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아이유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5.8.14 MBC 제공 xanadu@yna.co.kr 13일 강원도 평창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말하는대로'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바람났어' 등 역대 가요제 베스트 3곡 무대도 (평창=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저 지금 울컥할 뻔했어요. 여러분들 박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