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서 코믹 연기 강예원[SM C&C 제공]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남성 위주의 범죄 액션물이 넘치는 극장가에 모처럼 나온 여성콤비 코믹액션영화다. 국가안보국 비정규직 댓글알바 요원 장영실(강예원)과 경찰청 소속 경찰 나정안(한채아)이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공조수사로 조직의 우두머리를 잡는 내용이다. 강예원(37)은 장영실 역을 위해 얼굴을 반쯤 가린 커다란 금테 안경에 부스스한 곱슬머리, 소매가 늘어진 옷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모를 싹 바꿨다. "커다란 금테 안경은 제가 뉴욕에 여행 갔을...
오중석 사진작가가 제안하는 곳에서 '인생사진' 촬영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오는 16일 시작해 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이어진다.지난 1992년 시작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튤립 축제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를 수놓는다.튤립 축제 즐기는 시민들(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튤립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6.3.20 xanadu@yna.c...
광명동굴·포천 채석장·폐철도 등 관광 '효자'(전국종합=연합뉴스) 생각을 바꾸면 '애물단지'도 '보물단지'가 된다. 전국 곳곳에서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시설이나 장소들이 '생각의 전환'에 힘입어 지역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명동굴[연합뉴스 자료사진]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도 광명시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은 지역 랜드마크이자 지자체 관광지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2015년 4월 유료 개장한 광명동굴 안에는 와인레스토랑과 공연장은 물론 각종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
숭의여학교 시절 3·1운동 주도…'조선총독부 폭파' 목표로 항일투쟁4월 기념사업회 창립목표 준비위 활동…"선생 강조한 극일정신 알릴 것" '한국 최초 여성비행사' 권기옥 선생 [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로 활약한 독립운동가 권기옥(1901∼1988)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출범한다.권기옥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권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널리 알려 되살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념사업회를 4월 창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준비위는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권기옥 평전을 쓴 정혜주 작가, ...
국립한글박물관 '훈민정음과 한글 디자인' 특별전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입체화한 송봉규의 '한글 블록'. [국립한글박물관 제공]"이 28자를 가지고도 전환이 무궁하여 간단하고도 요긴하고 정(精)하고 통(通)하는 까닭에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우친다."세종이 새로 만든 문자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을 해설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제70호) 서문에서 정인지는 한글이 조어(造語)하고 이해하기 쉬운 문자라고 강조했다. 수백 년 동안 언어, 문자로만 인식된 훈민정음이 현대에 들어 예술의 모티브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다...
3월 '데스노트 : 더 뉴월드' 개봉…예능프로 등 한국활동 재개 "제가 한국 일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요. 요즘에는 '도깨비'에 대한 기대가 큰데, 공유 씨가 일본을 찾으면 아마 난리가 날 것 같아요."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는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29)의 말이다. 후지이 미나 '빠져드는 미소'(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일본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2.26 scape@yna.co.kr 1년여 한국 활동을 ...
강원 속초시가 6년 만에 다시 개최한 붉은대게 축제에서 10t의 붉은대게가 소비돼 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청호동 항만부지에서 개최된 붉은대게 축제에서 소비된 붉은대게는 모두 10t으로 집계됐다. 붐비는 속초 붉은대게 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내용별로는 찜으로 7t이 소비됐고 무료시식과 이벤트용으로 사용된 물량도 3t에 달했다. 수익은 찜 판매가 1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가공식품 판매 1억3천만원, 체험관 운영 1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속초시 관계자는 "찜은 물론 붉은대...
지난 17일 열린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이 대상을 수상했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 2017.2.17 [사진제공=예술의전당]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심청'이 대상을 수상했다.예술의전당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심청'을 비롯해 총 15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음악 부문 최우수상은 '리카르토 무티 & 경기필하모닉'(관현악), 서울바로크합주단의 '핀커스 주커만...
겨울에 썰매 타고 여름에 물놀이하고 농사체험도 안동포길쌈마을 찰떡 만들기 체험 장면 [안동시청 제공=연합뉴스]"꽁꽁 얼어붙은 겨울에는 썰매를 타고, 푹푹 찌는 여름에는 물놀이하고."경북 안동에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험형 농촌휴양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2009년을 전후해 생기기 시작한 체험형 농촌휴양마을은 지난해 말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주민은 농한기뿐 아니라 농사를 짓는 중에도 짬을 내 휴양마을을 운영하며 소득을 얻고 있다. 남후면 암산농...
서면 마량포구 일대서 4월 2일까지 열려 충남 서천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내달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대에서 열린다.13일 서천군에 따르면 매년 이맘때 열리는 축제에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배경으로 싱싱하고 쫄깃한 주꾸미를 맛보며 봄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어린이 주꾸미낚시체험, 전통놀이 체험, 행사장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도 선사한다.행사장 바로 옆에는 지난해 9월 준공된 '한국 최초 성경 전...
지난해 양양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만경대 둘레길 탐방에 나선 수많은 등산객[연합뉴스 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양양군 관광객 수는 873만9천600명으로 집계됐다.2015년 697만9천 명보다 176만600명이 늘었다.시기별로는 휴가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7∼8월에 전체 관광객 중 65.8%에 달하는 575만4천 명이 방문했다.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에도 106만5천 명이 다녀갔다.특히 10월 관광객 수는 2015년 39만7천 명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북...
한·중·일 화합 불꽃 쇼…미리 보는 평창 문화올림픽 서막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경포 세계불꽃축제를 강릉 경포 해변에서 개최한다.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해 화합의 불꽃 쇼를 펼칠 예정이다.오후 6시부터 세 차례 예고 불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오후 7시 사전행사로 마칭밴드 '렛츠쇼'가 마칭음악과 화려한 연주기술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사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후 7시 20분 공식 행사는 주요인사와 2천18석을 메운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