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충남 금산에서 봄꽃축제가 잇따라 열린다.21일 금산군에 따르면 산벚꽃이 일품인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4월 15일부터 2일간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준공을 기념해 산꽃 포크송 콘서트, 삼(蔘)맥(麥)파티가 진행된다. 고구마·군밤·가래떡도 구워 먹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비단고을 산꽃축제' [금산군 제공=연합뉴스]포크송 콘서트에는 박강성·남궁옥분·한동준·양하영 등이 출연한다. 인삼튀김을 안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삼맥파티'는 다음 달 7일까지 예약해야 한다.다음 달 8일에는 금산천...
산수유·매화·유채꽃·튤립축제, 꽃놀이 행렬 장사진주꾸미·도다리축제, 제철음식에 봄기운 '쑥쑥' 봄이 왔어요(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튤립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7.3.19 xanadu@yna.co.kr봄기운이 완연한 19일 미세먼지가 전국 상당수 지역의 하늘을 희뿌옇게 덮었지만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 나들이 행렬은 끊이지 않았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였지만 오후 2시 현재 경기·인천·...
'봄의 전령사' 미선나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자생지가 있는 충북 괴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미선나무 마을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선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 기간 미선나무 묘목 나눔 행사를 비롯해 미선나무 비누 만들기, 미선나무 꽃꽂이 경연대회, 주민합창단 공연 등이 열린다.내달 2일까지는 미선나무 꽃 전시회가 이어진다.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미선나무 축제를 연다.휴양단지 내...
‘육수·새조개·데치기’삼박자가 어우러진 샤부샤부 차가운 바닷물을 헤치며 당차게 나아가는 귀족 조개가 있다. 이 조개는 새의 부리를 닮은 도톰한 조갯살로 겅중겅중 걷듯이 물속을 헤엄쳐 간다. 한겨울과 초봄의 별미인 ‘새조개’ 이야기다. 껍데기를 까서 놓고 보면 얼추 새가 앉아 있는 모양 같기도 하다. 새조개가 대체 뭐길래 겨울과 봄날이면 식객들의 발길이 줄줄이 이어지는 걸까? 싱싱한 모습의 새조개 [사진/임귀주]◇ 겨울과 초봄이 입맛의 절정기 서해안의 새조개 1번지인 충남 홍성군 천수만의 남당항. 철썩철썩 파도 소리가 들리고 끼...
오중석 사진작가가 제안하는 곳에서 '인생사진' 촬영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오는 16일 시작해 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이어진다.지난 1992년 시작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튤립 축제에서는 튤립, 수선화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이 에버랜드를 수놓는다.튤립 축제 즐기는 시민들(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튤립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16.3.20 xanadu@yna.c...
광명동굴·포천 채석장·폐철도 등 관광 '효자'(전국종합=연합뉴스) 생각을 바꾸면 '애물단지'도 '보물단지'가 된다. 전국 곳곳에서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시설이나 장소들이 '생각의 전환'에 힘입어 지역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명동굴[연합뉴스 자료사진]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도 광명시의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은 지역 랜드마크이자 지자체 관광지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2015년 4월 유료 개장한 광명동굴 안에는 와인레스토랑과 공연장은 물론 각종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
강원 속초시가 6년 만에 다시 개최한 붉은대게 축제에서 10t의 붉은대게가 소비돼 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청호동 항만부지에서 개최된 붉은대게 축제에서 소비된 붉은대게는 모두 10t으로 집계됐다. 붐비는 속초 붉은대게 축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내용별로는 찜으로 7t이 소비됐고 무료시식과 이벤트용으로 사용된 물량도 3t에 달했다. 수익은 찜 판매가 1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가공식품 판매 1억3천만원, 체험관 운영 1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속초시 관계자는 "찜은 물론 붉은대...
겨울에 썰매 타고 여름에 물놀이하고 농사체험도 안동포길쌈마을 찰떡 만들기 체험 장면 [안동시청 제공=연합뉴스]"꽁꽁 얼어붙은 겨울에는 썰매를 타고, 푹푹 찌는 여름에는 물놀이하고."경북 안동에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험형 농촌휴양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2009년을 전후해 생기기 시작한 체험형 농촌휴양마을은 지난해 말 모두 11곳으로 늘어났다.주민은 농한기뿐 아니라 농사를 짓는 중에도 짬을 내 휴양마을을 운영하며 소득을 얻고 있다. 남후면 암산농...
서면 마량포구 일대서 4월 2일까지 열려 충남 서천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내달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대에서 열린다.13일 서천군에 따르면 매년 이맘때 열리는 축제에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배경으로 싱싱하고 쫄깃한 주꾸미를 맛보며 봄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어린이 주꾸미낚시체험, 전통놀이 체험, 행사장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도 선사한다.행사장 바로 옆에는 지난해 9월 준공된 '한국 최초 성경 전...
지난해 양양군을 찾은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만경대 둘레길 탐방에 나선 수많은 등산객[연합뉴스 자료사진]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식정보시스템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양양군 관광객 수는 873만9천600명으로 집계됐다.2015년 697만9천 명보다 176만600명이 늘었다.시기별로는 휴가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7∼8월에 전체 관광객 중 65.8%에 달하는 575만4천 명이 방문했다.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월에도 106만5천 명이 다녀갔다.특히 10월 관광객 수는 2015년 39만7천 명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북...
한·중·일 화합 불꽃 쇼…미리 보는 평창 문화올림픽 서막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경포 세계불꽃축제를 강릉 경포 해변에서 개최한다.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해 화합의 불꽃 쇼를 펼칠 예정이다.오후 6시부터 세 차례 예고 불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오후 7시 사전행사로 마칭밴드 '렛츠쇼'가 마칭음악과 화려한 연주기술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사해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후 7시 20분 공식 행사는 주요인사와 2천18석을 메운 관람...
'배둘레햄 왕자' 선발대회·'돼지 멱따기' 대회 등 볼거리 풍성 삼겹살을 소재로 한 축제가 다음 달 3∼5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린다. 먹을거리 풍성한 삼겹살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청주 서문시장 상인회는 삼겹살거리가 이 시장에 조성된 2012년 이후 매년 3월 3일 하루 축제를 해 왔다. 올해는 외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주말을 끼어 3일간 축제를 열기로 했다.축제 준비위원장인 김동진(52)씨는 8일 "경기 악화로 벼랑 끝에 몰리는 절박감에서 상인들 스스로 과감한 자구책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무료 시식이나 경품을 나눠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