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결혼도 2만100건, 4월 기준 최저…"혼인 감소에 출산·이혼 모두 줄어"5월 인구 이동 1.9% 줄어…주택매매 둔화 탓 올해 4월 출생아 수가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월간 기준으로 최저를 기록했다.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있어 저출산 기조는 멈출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을 보면 4월 출생아 수는 3만400명을 기록, 1년 전보다 13.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통계청이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다.출...
서울과 광주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동두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양평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광역시와 세종시, 충청북도 청주·증평,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 전라북도 완주·무주·익산·정읍·전주, 경상남도 하동 등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며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경부고속도로 활천나들목(부산기점 57.3km) 신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14일 오후 9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활천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과 경주나들목 사이에 새로 만들어졌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간 확장공사가 끝나는 2018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울산 서북부 지역의 고속도로 이용 불편을 조기 해소코자 1년 6개월 앞당겨 문을 열게 되었다.이번 활천나들목 개통으로 울산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연합뉴스TV 제공]정부 각부처, 내년 예산 424조 요구… 올해보다 6% 증가교육·R&D·국방 등 7개 분야 늘어…SOC·산업·농림 등 5개 분야는 감소 공공일자리 (PG)[제작 조혜인] 일러스트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각 부처가 처음으로 낸 예산 요구안을 집계한 결과 보건·복지·고용 분야가 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아 각종 정책을 집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요구는 15.5% 급감했고, 문화·체육·관광 분야...
[그래픽] 다태아 출생아수 추이"시험관아기시술 등 난임 시술 증가 때문" 저출산으로 해마다 신생아가 줄어들어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다는 푸념이 나오지만, 희한하게도 쌍둥이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아져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실제로 쌍둥이 등 다태아는 지난 20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10일 의료계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출생 통계(확정)'를 보면, 2015년에 태어난 쌍둥이와 삼둥이 등 다태아는 1만6천166명으로 전체 출생아(43만8천154명)의 3.7%를 차지했다. ...
한달새 갓 50.8%↑, 시금치 25.3%↑…하우스작물은 하락가뭄 끝나고 장마 시작되면 채소 가격 더 오를 듯 가뭄이 극성을 부리면서 노지에서 재배하는 농작물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다. 바짝 마른 하천[연합뉴스 자료사진]양수기로 퍼올린 물로 근근이 버티지만 하천마저 바닥을 드러내면서 물을 못 대 시듦 현상이 부쩍 심해졌고 일부 작물은 잎이나 줄기가 타들어 갈 정도로 작황이 나빠진 여파다. 지난달 강수량은 18∼19㎜에 불과해 평년(92.4㎜)의 20% 수준에 그쳤다. 관개 시설을 갖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작물...
아이 낳으면 맞벌이 감소 (PG)[제작 최자윤 조혜인] 일러스트첫 출산 이후 신혼부부 맞벌이 비율 '50.8%→ 41.2%'통계청, 2014∼2015년 신혼부부 출산·경제활동·주택소유 분석맞벌이 부부가 출산하고서 두 사람 모두 직업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통계로도 나타났다.아울러 일을 하는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안 하는 여성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일과 가정 양립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제공=연합뉴스] ◇...
서울대 의과대학, 4천여명 여론조사서 '58.3점' 그쳐 우리나라 국민은 편안하고 아름다운 임종(웰다잉)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낙제점 수준인 100점 만점에 58.3점으로 평가했다. 웰다잉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셈이다.서울대 의과대학은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 및 죽음 문화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해 대국민 면접 및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에는 총 4천178명(일반인 1천241명, 환자 1천1명, 환자가족 1천8명, 의료진 928명)이 참여했다. ...
주민등록번호 유출 등 피해를 보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들에 대해 주민등록번호를 바꿀 수 있게 하는 제도가 30일부터 시행된다.주민등록번호를 바꾸는 경우에도 기존 번호 중 생년월일과 성별을 표시하는 부분은 동일하게 남고 나머지 부분을 수정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시행되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에 맞춰 그 방식을 구체화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새 제도에 따라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신체·재산의 피해를 보았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사람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광주복지재단, 급증하는 1인 가구 지원 정책 절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행복지수가 여럿이 함께 사는 다인(多人)가구 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광주복지재단은 17일 광주사회조사 데이터를 활용, 1인 가구를 분석한 결과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29점으로 다인 가구 행복지수 6.99점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광주시민 평균 행복지수 6.89점과 비교해도 매우 낮았다. 자신의 건강에 대한 평가도 '나쁘다거나 매우 나쁘다'고 답한 비율이 26%로 다인가구나 전체 평균 12.3%...
"과거 신정부 출범 첫해 소비 증가…최근 경기회복세 예상보다 빨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차기 정부의 출범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20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 총재는 5일 저녁 요코하마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출을 비롯한 경제 여건이 좋은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과거 사례를 보면 신정부가 출범한 첫해에는 경기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형성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신정부가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그래픽] 중국 사드보복 타격에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3월 여행수지 적자 메르스 사태 이후 최대 경상수지 흑자 59.3억달러로 대폭 감소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보복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올 1분기 여행, 운송 등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수출·수입의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 등의 영향으로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59억3천만달러로 2월보다 25억 달러 가량 급감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7년 3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올해 3월 상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