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제공]1년여 만에 중기 물가안정목표 2% 기록해 저물가 고민 덜어'고물가' 이어지면 기준금리 인상 압박요인 될 수도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한국은행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통계청은 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10월(2.1%) 이후 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반응을 보였다.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상승,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으로 ...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미국산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나자 계란값이 급락하고 있다.정부 주도로 설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산 계란을 수입하는 등 치솟는 계란값을 잡기 위한 고육책이 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이날까지 8일 연속 하락하면서 8천752원까지 떨어졌다.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8천871원으로 떨어졌던 계란 소매가는 이날 하루에만 119원이나 급락하면서 8천원대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먹을거리 가격이 끝없이 오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값이 크게 올랐고 각종 채소와 축산물 가격도 뛰었는데 가공식품과 외식가격도 계속 오름세다. 뛰는 가격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가격이 들썩이는 품목은 버터와 마요네즈 등이다.동원F&B는 다음 달 1일 자로 버터 가격을 15% 가량 올리기로 했다. 현재 세부 내용을 유통업체들과 협의 중으로, 대표제품인 소와나무 모닝버터(450g)는 기존의 7천980원에서 9천원으로 인...
수백만원짜리 최고가격 선물들 매진 속출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올해 설 선물 시장이 유례없이 부진하다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 한쪽에서는 값비싼 선물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가격이 수 백만 원에 이르는 백화점과 호텔의 한우, 굴비, 와인 등 이른바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해마다 한정된 수량만 선보이는데, 올해도 예외없는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38만원 한우세트 100개, 90만원 한우세트 1천500개 팔려 백화점들이 올해 설을 앞두고 선보인 한정판 최고급 선물세트들의 경우 불황...
계란 수입으로 가격 하락한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계란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의 외국산 계란 수입 조치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던 계란 평균 소매가(30개들이 특란 기준)는 19일 9천357원까지 떨어지면서 아흐레 만에 다시 9천300원대로 하락했다. 미국산 계란 살펴보는 검역본부 직원 [연합뉴스 자료사진]경제 본문배너 계란 수입으로 가격 하락한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계란 소비자가격은 13일 이후 하락과 반등을 반복하...
서울구치소 나서는 이재용 부회장19일 새벽(한국시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분석과 전망을 내놨다.로이터통신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직후 서울발 긴급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내보냈다. 이 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이어진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 삼성그룹 총수(head)를 상대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거부됐다"면서 "이번 결정은 한국의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과, 2014년 아...
"정부·지자체, 영세업체 재기할 제도적 방안 구축해야" "책값 4천600여만원을 송인서적으로부터 받아야 하는데 방법이 없으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난 18일 파주시 출판단지 인근 땅콩문고에서 만난 조성웅(44) 대표는 굳게 닫은 입을 힘겹게 뗐다. 조 대표는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1인 출판사인 유유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송인과 거래를 이어왔다. 조성웅 유유출판사 대표(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서 1인 출판사인 유유출판사를 운영하는 조성웅 대표. 2017.1.18 nsh@yna.co.kr 그는 "송인 물류창...
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 대란'이 빚어지면서 수입이 추진된 미국산 계란이 14일 국내에 도착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계란 약 160만개, 총 100t 분량을 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발 대한항공 B747-800 화물기가 인천에 도착했다.이날 오후 11시께에는 계란 100t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3천∼5천개, 약 174㎏ 분량의 샘플용 계란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B747 화물기가 국내에 도착한...
지갑 얇은데 물가 급등, AI까지…세뱃돈·선물 돈 쓸 곳 '천지'서민들 설렘 반 걱정 반…"명절치레 요식 없애 부담 줄여야" "아껴둔 출산 준비금을 부모님 용돈으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차례상 준비, 세뱃돈까지…부모도 부담되긴 마찬가지예요."설 선물세트[연합뉴스 자료사진]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그리운 가족과 친척, 고향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세상살이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고 재충전하는 설렘의 시간이다. 요즘처럼 가뜩이나 힘들 때면 더욱 기다려지는 법이지만 이번 설은 마냥 즐거...
동원F&B 참치캔 5.1% 인상 확정…사조도 인상 계획삼양라면도 조만간 가격 인상…대상, 두부가격 상향 검토 각종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먹을거리 가격이 끊임없이 오르고 있다.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비롯한 18종이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50g)는 2천390원에서 2천580원으로 7.9%, '동원마일드참치'(210g)는 2천390원에서 2천480원으로 3.8% 판매가가 인상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회장 김정숙)는 9일 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떡국 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적십자봉사회 서구지회’는 설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 230세대에 떡국 떡 450㎏(가구당 2㎏)을 전달했다.김정숙 회장은 “회원 70여 명과 함께 떡국 떡을 사랑 듬뿍 담아 정성껏 포장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장종태 서구청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국을 드시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사상 처음 항공수입되는 계란 [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산 계란 164만 개가 항공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입 검역·위생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과 스페인에서 신선란 수입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신선 계란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태국에서 신선란이 220t가량 수입된 적이 한 번 있지만,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폐기처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 현지에 등록된 수출작업장은 총 33개소(신선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