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윤동진 기자 = 서울 기온 영하 2도의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강원 중북부 산간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다음날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머물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
폭염·가을 호우 탓 생산량 줄어 김장 비용 20%↑ 예상 (전국종합=연합뉴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마늘, 고추 등 채소의 산지 가격이 크게 올라 가계의 김장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이는 무엇보다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발아율 저조를 우려한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줄였기 때문이다. 김장 하기[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1천429㏊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 가을무 재배면적 역시 5천...
연세의료원의 경영난으로 2년째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동백세브란스 병원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연세의료원측이 추진하고 있는 역북동 도시개발사업과 동백동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측도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한 뒤 공사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연세의료원측이 추진하는 역북동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얻는 이익은 전액 동백동 병원건립에 투입하도록 했다. 인...
이동통신 통화품질이 불량했던 터널구간, 휴게소 등 고속도로 내 이동통신 음영지역이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8일 성남 소재 교통 센터에서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U+)와 ‘고속도로 이동통신설비 설치 및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속도로 내 이동통신 음영지역이 해소됨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통화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는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에 기지국 및 중계기 등을 신속히 설치해 도로...
제재 앞두고 주말 이동통신 시장 과열 우려 나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으로 이달 말부터 열흘간 법인 부문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법인 부문의 휴대전화 판매 및 영업을 정지한다. 영업정지는 새 가입자를 유치하지 못하는 조처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월 단통법 위반 혐의로 LG유플러스에 대해 법인 영업정지 등을 포함한 제재안을 의결한 후 최근 정확한 날짜를 확정했다. LG U...
대구시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 시청에서 17개 민간단체 및 관계기관 관계자와 함께 「201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특히 관계기관과 단체에서 해당분야별로 보유한 전문인력과 장비 등을 재난발생시 적재적소에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구시는 비상상황에 따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시 기관별로 소관임무 수행과 함께 소속직원을 대책본부에 ...
(바티칸시티=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날 남녀의 역할 혼란을 목격하는 게 당황스럽다고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 교황청 산하 '요한바오로 2세 혼인과 가정 대학원' 구성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남성과 여성의 역할은 기독교 가정의 전통적 모델에 따라 명확히 정의되어야 한다"며 "현대 들어 성 역할이 혼동되고 있는 현상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교황은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지니는 것, 남녀가 혼인과 가정이라는 신성한 체계 안에서 결합하는 것은 하느님 계획의 일부"라며 "오늘날 남녀의 차이를 부정하는 문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최근 버터 품귀 현상을 낳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에 대해 의학 및 영양학 전문가들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의학·건강 관련 5개 전문학회(대한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가 장기적으로 체중감량 효과를 보기 어렵고 건강과 영양학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학회는 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가 탄수화물을 전체 칼로리의 5~10%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2100년경에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지금보다 2배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지구온난화로 미래에는 태풍과 같은 열대 저기압의 발생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그동안 연구결과와 다른 것이다.서울대와 홍콩시립대, 부산대, 한국해양대, 극지연구소, UCLA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26일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향하는 열대 저기압의 수가 2100년에는 지금보다 연간 4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연평균 3.1개인데 2100년이 되면 연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글로벌 대장주인 애플이 이번 회계연도에 매출과 순이익이 15년 만에 처음 감소했지만, 다음 분기부터 성장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새로 출시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등 신제품 판매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폭증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삼성전자가 내놨던 경쟁작 갤럭시노트7의 단종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하지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속에 중국시장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고, 아이폰 성공신화 이후 뚜렷한 장기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애플의 앞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436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환경연구원은 구․군, 농수산물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및 대형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176건, 농산물 182건, 가공식품 78건 등 총 436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했다.현재 유통 식품에 대한 방사능 기준은 세슘(134Cs+137Cs)이 모든 식품에 100Bq/kg 이하, 요오드(131I...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개정된 준칙은 아파트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참여 확대와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먼저 입주자대표회의 감사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도록 했고, 관리사무소장에게만 부여하던 재심의 요청 권한을 감사에게도 부여해 감사 기능을 강화했다. 입주자의 입주자대표회의 개최 청구권을 보장했고, 입주자대표회의 법정 운영 및 윤리 교육에 대한 의무화 규정도 명문화했다.동별 대표자의 겸임 금지 규정 확대, 기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