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6일 대구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후보 대구지역위원회 합동간담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문재인 의원의 부인 김정숙씨가 문 후보를 대신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편 대신 전국 다니며 '민심잡기'…건강관리하며 '그림자 내조'도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들의 레이스가 본격화하면서 '내조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과거에는 뒤에서 조용히 뒷바라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배우자들의 내조가 각양각색의 면면을 보인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주자들을 대신해 지역...
19일과 21일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 한국 민요 '도라지' 등 불러대선때 부친과 트럼프 캠프서 활동…"이번 무대가 한미관계에 도움되길"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무대 오르는 한인 2세 팝페라 가수 로즈 장.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재미동포 2세 로즈 장(한국명 장미영·38)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무대에 오른다.로즈 장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지시간으로 취임식 하루 전인 19일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리는 '트럼프 캠페인' 주관 축하 행사와 21일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
'한복 입힌 흑인 여성' 등 뉴욕·LA 벽면에 그려 '호평' "한국에 그래피티 매력 알리고, 저변 확대가 목표"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그래피티(Graffiti) 본토 미국에서 한 한국 청년이 그린 '한복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 그림에 미국인들이 환호했다.그래피티란 스프레이 페인트로 대형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행위로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힙합 문화가 일찌감치 발달한 미국에서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트'다. 미국 벽에 새긴 색동저고리그래피티 라이터 심찬양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벽면에 그린 색동저고리 입은 흑인...
리디아 리, 매력적인 외모(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지난해 '아델 소녀'로 세계적인 화제가 된 리디아 리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12월 미국과 영국서 데뷔 앨범…"여러 장르 시도, 내 이야기 담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지금도 얼떨떨하죠. 모든 상황이 꿈 같이 느껴지고요."지난해 11월 '여고생 아델', '아델 소녀'로 불리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리디아 리(본명 이예진·19)는 여전히 실감이 안 난다고 했다. 기획사에서 오랜 시간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도 아니고...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14년 전 네덜란드의 박물관에서 도둑맞은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초기작 2점이 이탈리아 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됐다. 30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 검찰은 최근 나폴리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와 연관된 마약 밀매 조직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이 작품들을 적발했다. 2002년 12월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에서 도난당한 이 그림들은 반 고흐가 프랑스로 이주하기 전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그린 1882년작 '스헤베닝언 해변'과 1884년작 '누에넨 교회'...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내년 봄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서울역 고가 옆에 있는 만리동 공원에 연말까지 폭 25m·깊이 4m 규모의 대형 원형 광학렌즈 작품이 설치된다.서울시는 '서울역 7017과 연계한 만리동 공원 공공미술 작품설치 지명공모' 당선작으로 SoA 강예린 대표의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건축·도시·공간디자인회사 SoA를 이끄는 강 대표는 2015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건축가 상', 2016 김수근 시사회 상 등을 수상하고, 네이버 제2 사옥 기획설계 등에 참여한 건축가다.선정작은...
문화예술계 규모·위상 위축 우려, "행사예산 확보·수익도 차질 (전국종합=연합뉴스) 청탁 금지를 주요 골자로 한 '김영란법'의 여파가 공직사회와 언론계 등을 넘어 문화예술계도 강타하고 있다.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조직위가 이 법(시행 예정 9월 28일)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행사를 축소하거나 초대권 발행을 철회하는 등 벌써 몸 사리기에 들어가면서 문화예술계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영란법이 초대권과 리셉션 등 축제 기간에 주어지는 모든 무료, 할인혜택을 합산해 5만원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24일 개관한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김 화백, 220여점 기증 (제주=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김창열 미술관이니까 김창열을 대변하는 작품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요? 김창열 미술관이니까 뭐 (다 마음에 들지요)…. 하하하."24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창열(87) 화백은 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마치 풀잎에 이슬이 맺힌 듯한 물방울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김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은 3년여의 공사 끝에 이날 오후 제주시 한림읍 용금로에 문을 열...
[연합뉴스 자료사진]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감정팀…檢 위작수사 활용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이보배 기자 = '위작 논란'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에 대해 프랑스 유명 감정팀이 감정에 착수했다. 감정 결과는 검찰의 위작 여부 판단에 활용될 예정이다.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감정팀은 최근 국내에 들어와 20일부터 미인도의 감정 절차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배용원 부장검사)는 올해 4월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씨가 바르...
아름누리아카데미전시생활예술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용인예총(회장 노승식)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아름누리예술아카데미 2016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화(지도강사 정수영, 월요일 10:00), 사진(지도강사 남기섭, 월요일 10:00), 수채화(지도강사 변해익, 화요일 10:00), 문인화(지도강사 손외자, 금요일 10:00)반 수강생 32명이 지난 1년 여 동안 갈고닦은 100여 점의 수준높은 전시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19일 ...
갤러리1898서 두번째 개인전…토끼인형 '랄라' 소재 작품 전시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연예인으로 살면서 나이 든다는 것이 항상 불안했어요. 나이 드는 만큼 중요한 존재로 여겨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요. 그런 상처도 그림을 그리며 많이 치유됐습니다." '배우 화가'라는 명칭이 따라다니는 김현정(37) 씨는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부근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두번째 개인전을 앞둔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김 씨는 28일부터 명동성당 지하 1층에 있는 갤러리1898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2014년 첫 단체전을 연...
▲태평양교회 전경 용인시 기흥구 강남서로 18에 위치한 태평양교회를 방문하게 되었다. 태평양교회는 기독교 그림을 전시하는 교회로, 전도와 선교, 봉사로 지역에서 소문난 교회이다.또한 젊은이들을 위해 꿈꾸는 다락방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태평양교회 담임 박영직목사는 예배 때만 사용되는 성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기도하다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장소로 교회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 방법은 기독교 미술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것이었다. 교회에서 기독교 미술품을 전시해서 주민들로 하여금 그림을 감상하게 하고 또한 곳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