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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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티의 혁신적인 마케팅 '함께가요 나나투어 w.세븐틴' 한정판 출시(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링티는 최근 '함께가요 나나투어 w.세븐틴'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건강 음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제품은 K-팝 아이돌 그룹 세븐틴과의 독특한 협업으로, 그들의 이탈리아 여행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링티는 2018년 출시 이후 '마시는 링거'라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이들의 제품은 신체의 체액과 유사한 수액을 제공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다. 분말 형태로 제공되는 링티는 편리함과 경제성을 강조하며, 수분 보충, 피로 회복, 숙취 해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링티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이탈리아 아부루쪼 지역의 포도를 사용, 링티만의 독특한 달콤함과 상큼함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타우린이 풍부한 제품으로, 운동 후 또는 평상시 수분 보충에 이상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링티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이 아닌 직접 소비자와의 거래(D2C)를 통해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들의 혁신적인 마케팅 캠페인은 '마셔보면 안다. 링티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제 소비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크게 증가시켰다. 이번 '함께가요 나나투어 w.세븐틴' 에디션 출시는 링티가 건강 음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장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협업은 링티의 전통적인 고객층 외에도 K-팝과 예능 프로그램의 팬들에게도 링티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링티 관계자는 "세븐틴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링티의 이번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은 건강 음료 시장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며, K-팝과 연계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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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연구팀, 면역분석법(SNAFIA) 개발…눈물 통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검출 방법(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하는 면역분석법을 개발한 후 이를 이용해 눈물 속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눈은 뇌와 연결돼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과적 검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진단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눈물을 이용한 진단은 복잡한 준비 과정이 필요 없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관돼 뇌신경계질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 눈물 검체 기반 생체표지자 발굴 및 저비용·고감도의 센싱 플랫폼 개발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표 환자군에서 생체표지자 후보 물질을 탐색 및 선정하기 위해 고분해능 질량 분석기를 이용한 단백체 동정 분석을 실시했다. 이후 유효한 물질을 고감도로 검출하는 센싱 플랫폼을 개발해 눈물 샘플을 검증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센싱 플랫폼은 선정된 후보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유·무기 나노구조체 기반의 면역분석법(SNAFIA)을 이용한다. 이러한 면역분석법은 항원-항체 반응을 통한 증폭된 형광 신호 방출로 새로운 생체표지자 발굴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화돼 다양한 질병 진단에 적용할 수 있고 질병의 조기 진단에도 효과적이다. 연구 결과, 대표 환자군에서 검출한 생체표지자 후보 물질인 CAP1 단백질이 알츠하이머병 생체표지자로서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눈물 샘플을 대상으로 SNAFIA 분석을 시행한 결과 질병 진행 단계에 따라 CAP1 단백질의 존재를 나타내는 형광 신호 값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 집단과 알츠하이머병 집단에서 곡선하면적(AUC) 값은 각각 0.971, 0.762로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미했다. 또한, 연구팀은 인지기능검사(MMSE) 결과와 센싱 플랫폼 분석 결과 사이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혀 센싱 플랫폼과 눈물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의 비침습적 진단의 유효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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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태권도박물관, ‘기증자 공간’ 마련국립태권도박물관 내 기증자 공간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상설전시실 내에 기증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는 ‘기증자 공간’을 새로 단장해 공개했다.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기증자료를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곳으로 태권도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증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먼저 270점을 시작으로 기증 유물과 자료를 순차적으로 전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서상렬(세계무덕관연맹 초대 총재) 사범이 기증한 1950년대 무덕관 도복,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이었던 류시황 사범이 기증한 월남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자료 등 1950년대부터 국기 태권도를 알리고 발전시킨 여러 기증자들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기증자와 기증품을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서도 많은 공을 들였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자료를 공개하고 기증자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태권도 정통성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로사범님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증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 관련 유물과 자료 등에 대한 기증 문의는 국립태권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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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 개소식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달 28일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개소했다. 초고령화 추세로 입원 환자 가운데 고령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중증 외상 후 섬망, 인지장애 발생에 따른 낙상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은 조명·소음·온도·습도 등 섬망 발생 위험 요소를 관리해 고령 노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병실 내 조도를 제어하는 처치등을 적용하고 미디어 재생 및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대시보드를 침상마다 설치했다. 대시보드에는 가족의 영상을 시청하고 음악을 들으며 낯선 병원 환경에서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섬망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섬망 선별 도구’를 개발해 시범 사용 중이다. 선별 도구를 이용해 입원 후 24시간 이내 섬망 고위험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 병원장은 “스마트 안심 케어 병실을 통해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병실 관리 체계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병실을 운영하며 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통합반응상황실(IRS), AI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에 앞장섰다. 2023년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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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1일 4층 대강당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현장에 종사하는 관계자가 모여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의 시작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센터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고재욱 소장의 개회사와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과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개 및 역할(응급의학과 황윤정 교수) ▲정신의학적 이해(정신건강의학과 이산 교수) ▲준비와 운영(응급진료파트 최수진 파트장·임상전담간호파트 오단비 코디네이터) ▲사회사업팀의 역할(사회사업팀 박미나 사회복지사) 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5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신응급 현장대응 및 관리’를 소주제로 ▲정신응급환자 관리: 과거와 미래(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김수영 상임팀장) ▲정신응급환자 현장대응 운영 및 관리(경기남부경찰청 박양재 현장강사) ▲정신응급환자 이송환경 개선 제안(경기도소방재난본부 길진혁 소방위) 등 3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고재욱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관계자와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내·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권역 내 정신응급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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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직제 편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해 임상적, 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앞으로 의료진, 병원, 기업 등 모두가 상생하는 지능형 스마트 혁신 병원의 표준 선도모델을 구축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넘어 국내 의료산업 전체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의료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DX서비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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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이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박 소장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직제 편성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구하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적용해 임상적, 실증적 검증을 수행한 역할과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앞으로 의료진, 병원, 기업 등 모두가 상생하는 지능형 스마트 혁신 병원의 표준 선도모델을 구축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넘어 국내 의료산업 전체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의료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 DX서비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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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치매? 3분 초간단 무료 치매테스트경기스마트인지검사 포스터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경기도가 조기에 치매 고위험군을 발견, 관리하기 위해 12월부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실시한다.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는 수원시(도시형), 양주시(복합형), 가평군(농촌형) 등 지역 유형별 3개 시군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망 구축과 치매 조기 개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65세 이상 수원시, 양주시, 가평군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총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검사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배포된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생활지원사나 치매파트너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훈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통한 치매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92만 명으로, 이 중 10% 가량인 19만 명이 치매 환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2017년부터 46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검진, 치매상담, 예방교실,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쉼터 등 대상군별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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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소아 재활환자 위한 ‘자세교정 의자’ 개발▲다리 간격조절이 가능한 자세교정장치의 도면과 실제 제작된 장치의 모습. 사진에 빨간 원으로 표시된 부분을 환자의 다리 간격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사진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소아 재활환자를 위한 ‘다리 간격조절이 가능한 자세교정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리 휘어짐 등의 증상을 가진 소아 재활환자는 일반적인 다리 간격으로 앉을 수 없어 재활 자전거를 이용한 치료를 받거나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다. 이 때문에 재활치료 시 고정형 소아 재활의자를 활용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재활의자는 다리를 움직이거나 환자마다 다른 다리 간격을 맞출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용인세브란스병원 시설팀 의료장비파트 전민규 의공기사와 재활의학팀 가현유 물리치료사는 환자별 체형에 맞춰 다리 너비뿐 아니라 허리 높이와 각도까지 조절해 교정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세교정 의자를 함께 개발했다. 이 의자는 다리를 중심축으로부터 벌리거나 양쪽 다리에 고른 힘을 주는 것이 어려운 경우, 한쪽 다리가 심하게 휜 경우 등 여러 소아 재활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좌식 자전거, 다리 운동 기구 등의 재활운동기구와 결합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자세교정 의자는 지난 2021년 특허 출원을 마치고 지난 9월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팀은 제작된 의자를 소아 재활환자에게 적용 및 대여하고 있다. 전민규 의공기사는 “앞으로도 여러 부서와의 협업으로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 장비를 제작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환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특허 등록에 앞서 엑스레이(X-ray) 촬영 시 활용하는 다리 각도 조절 기구의 특허 등록도 진행한 바 있다. 특허 등록을 통해 연구 실적을 증대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지속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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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2023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주관 '2023 DX서비스어워드(Digital Transformation Award)'에서 2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발굴·포상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리더십과 전략 △디지털 고객경험·서비스 △인프라·기술 △인적자원 △프로세스 혁신 △혁신성과 등 6개 항목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수상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그랑프리, 2022년 월드 그랑프리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디지털 혁신 우수성과 중장기 발전 로드맵에 따른 체계적 발전을 인정받았다고 병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