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코로나19 브리핑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의료체계도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상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금 이 순간이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박 1차장은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엄중한 상황에 마주했다"며 "지금 확산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 여파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국가보훈처 산하 중앙보훈병원에 '확진자 전담 치료병상' 120개가 마련된다.보훈처 관계자는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중앙보훈병원의 재활병동 일부를 확진자전담치료병상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르게 준비해 내주 초에는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보훈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 마련을 위해 전문의의 판단하에 재활병동에 입원해 있던 중증 환자는 원내 다른 곳이나 인근 협력병원으로 이동시키고 경증 환자에게는 퇴...
울산 한 초교서 확진자 발생…900여명 검사 임미나 신재우 최종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층 거세진 가운데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4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39명보다 10명 많은 것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459명→451명→516명→481명→507명→539명→5...
특사경팀_코로나19 (전주=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전북도는 코로나19사전 차단을위해 특별사법경찰팀을 투입하여, 방역지침 미준수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나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한 음식점 8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음식점 8곳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매장 내 영업을 하다 적발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매장 내에서 음식 및 주류를 판매하는 등 영업을 하였다. 특사경팀은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의 다중밀집지역에시...
화이자 백신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접종하게 된 90세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을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접종하는 기록은 90살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에게 돌아갔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 '세계 1호' 주인공이 된 키넌 할머니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첫 번째 사람이 된 데 너무나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날 오전 6시31분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백신 주사를 맞은 키넌 할머니는 다음 주에 91살이 된다.키넌 할머니는 이번 백신...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져 나가면서 확산세가 도무지 잡힐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200명대, 300명대, 400명대, 5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현 상황에 대해 "총체적 위기 국면이자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19 전시상황"(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가장 큰 위기"(나성웅 중앙방역...
집단 감염으로 일시 폐쇄된 요양병원 이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오전에도 환자 7명, 직원 3명, 간병팀 소속 요양보호사 2명, 퇴직 요양보호사 3명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이날 확진된 38명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2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2번은 지난달 30일까지 A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다만 222번이 전파자인지, 그 역시 병원에서 감염된 것인지 등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 한 요양병원서 집단 감염 발생 확진자 38명은 모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수도권노래방·실내체육시설 문닫고 결혼식장 50인 미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 오는 8일 0시부터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다.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문을 닫게 된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2단계로일괄 격상된다.이번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8일까지 3주간 유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용인시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10억원을 목표로 연말 이웃돕기 운동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제막식을 용인시청 광장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과 관계자들이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시의 대표적인 연말 이웃돕기 운동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의 모금 현황을 알리고 나눔 문화...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안승남 시장은 지난 7월 8일, 9일, 16일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리시 기독교간담회’자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목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실제로 관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운영 제한 행정명령 조치 등으로 고...
국무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한국 국민은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도전 앞에서도 정부가 투명하고 공정할 것이라 믿고 이웃을 존중하고 배려해 일상을 지켜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해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열리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개회식 영상축사에서 "청렴 사회를 향한 한국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은 자발적으로 방역 주체가 됐고, 마스크...
(수원화성행군 광장에 새워진성탄트리)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코로나19 위기와 사회적 거리 2단계에서도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트리는 곳곳에서 세워지고, 성탄트리 점등식이 거행되었다. 경기도지역 수원화성행군 광장에는 11월28일 오후5시에 대형 성탄 트리에 불이 켜지며 성탄의 계절임을 알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 고명진목사)가 성탄을 기념해 경기도의 후원으로 마련 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간소하게 성탄트리 점등식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