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 조사모델·설문조사·학습지·미용 등 순으로 시급 많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6천687원으로 법정 최저임금(6천30원)보다 657원, 전국 평균(6천475원)보다 212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1분기 등록된 채용 공고 25만1천845건을 분석, '2016 1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를 20일 발표했다.채용 공고 수는 강남구(14.4%), 서초구(8.5%), 송파구(6.4%)로 상위 1∼3...
입국 6개월만에 생활 공개…법무부, '난민 어울림 마당'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한국어 실력이 빨리 늘지 않아 고민입니다. 농업에 관심이 제일 많지만,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미얀마 정부군을 피해 태국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다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온 재정착난민 쿠 투(45)씨는 한국생활 적응기를 이렇게 밝혔다.부인, 아들과 함께 온 푸쵸(33)씨도 가구 제작이란 취미를 살려 가구공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재정착 난민제도'에 따라 쿠투씨 가족을 포함한 미얀마 출신 네...
인허가 특혜, 보조금 횡령,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 인사비리 (전국종합=연합뉴스) 최근 지방자치단체장과 공무원이 개입하거나 연루된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자체 공무원 비리에 '사정 칼날'이들을 겨냥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전국에서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면서다.지자체 등에 대한 수사가 잇따르자 검경이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울산지검은 지난 1일 울산시 도시개발과와 종합건설본부 사무실, 설계용역업체 등 4∼5곳을 압수 수색해 시설물 설계변경과 산업단지 인허가 서류 등을 확...
공공기관장 워크숍 "공공기관은 개혁대상이 아니라 주체"안종범 "지금이 수술 적기…더이상 미룰 수 없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개혁은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라며 "수술도 시기를 놓치면 힘들고 불가능하게 되듯이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확실하게 가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이 변화와 개혁의 노력을 지속해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뒷받침하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박 대통령은 참석한...
공공기관장 워크숍 "공공기관은 개혁대상이 아니라 주체"안종범 "지금이 수술 적기…더이상 미룰 수 없다"(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개혁은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라며 "수술도 시기를 놓치면 힘들고 불가능하게 되듯이 가야 할 길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확실하게 가야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공공기관이 변화와 개혁의 노력을 지속해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뒷받침하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박 대통령은 참석한 ...
구직자가 채용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에너지 등 공공기관 기능 조정·1분기 기업경영 실적 관심(서울=연합뉴스) 이상원 노재현 기자 = 이번 주(6월13∼17일)에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 중에는 5월 고용동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에너지, 환경, 교육 등 3대 분야 공공기관의 기능을 조정하는 방안도 공개된다.통계청은 15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관심은 청년(15∼29세) 실업률과 5월에 늘어난 취업자 수다. 4월 청년실업률은 10.9%로 1999년 6월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여성 10명 중 4명은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건복지부 의뢰로 육아정책연구소가 실시한 '2015년 보육실태조사'(조사대상 2천593가구, 조사참여 아동 3천560명)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자의 31.4%가 취업 상태를 중단한 적이 있었다.이들은 회사를 그만둔 이유로 '자녀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음'(4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몸이 힘들어서'(27.0%), '일이 육아에 지장을 줘서'(16.0%), '맡기는 ...
직무 대행 체제로 구조조정 격변기 속 위기의식 고조경북대 총학은 교육부 상대 피해보상 소송 준비 (전국종합=연합뉴스) 교육부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대학 총장 임용 제청을 거부해 전국 국·공립대 곳곳에서 지도부 부재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 총장 임용 촉구 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이 때문에 해당 대학은 선장 없는 배 신세가 돼 구조조정으로 격변기를 맞는 시점에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우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총장 임용 후보자 당사자는 교육부를 상대로 임용 제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내는 등 법정 다...
경총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조직·직무적응 실패가 주원인'300인 미만' 기업 조기퇴사율이 '300인 이상'의 3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좁은 취업문을 어렵게 통과하고도 입사한 지 1년 안에 회사를 떠나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300인 미만 기업의 조기퇴사율이 300인 이상 기업의 3배가 넘었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2014년 조사결과(25.2%)...
'60세 정년시대' 잡코리아 설문…대기업 48.8세·공기업은 54.8세66%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 느낀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년 60세 시대'가 시작됐다고 하지만 정작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본인의 정년은 50세를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받을 수 있을 거라 믿는 직장인은 5명 중 1명꼴에 그쳤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직장인 1천405명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몇 세까지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평균 50.9...
엘렌 전 도밍게스힐즈 부총장, 7월1일 스타니슬라오 총장 부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인 여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역사상 처음으로 총장직에 오른다.CSU는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샌디에이고, 도밍게즈 힐즈, 시카고, 롱비치, 풀러턴 등 미국 내 23곳에 캠퍼스를 둔 최대규모의 주립대학이다. CSU 이사회는 6월 말 은퇴하는 조셉 셸리 스타니슬라오 캠퍼스 총장의 후임으로 현재 도밍게즈 힐즈 캠퍼스의 학사 전반을 총괄하는 한인 2세인 엘렌 전(여·58) 부총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동포신...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전체 연령대를 통틀어 임시직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60세 이상에서만 임시직이 두드러지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생계를 꾸리기가 여의치 않자 단기 일자리라도 찾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3월 임시직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3만4천명 증가했다.임시직은 통상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단기 일자리를 뜻한다. 경제 본문배너 전체 임시직은 작년 12월 이후 증가세가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