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는 연 4천600만원 못벌어…60대 이상 자영업자 증가25%는 사업기간 2년 미만…숙박·음식점은 40%가 신생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나 홀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생계유지를 위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연 매출 4천600만원 미만인 영세 자영업자로 나타났다.자영업체 4곳 중 1곳은 사업 기간이 2년 미만인 신생 업체였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에선 창업한 지 2년이 되지 않은 자영업이 10곳 중 4곳에 달했다. ◇ 자영업도 양극화…영세 신생업체 vs 롱런 대형업체 ...
[연합뉴스 자료사진]연말을 앞두고 분양시장의 열기가 잦아들면서 차분해지는 모양새다. 최근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로 청약열기가 한 풀 꺾이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로 접어든 다음 주에는 9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6곳이 문을 연다.21일에는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한다. 1단지는 전용면적 37∼84㎡ 1천242가구 중 763가구를 일반분양하고 2단지는 전용면적 65∼84㎡ 142가구 중 69가구...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의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등 법률 자문단이 출장을 나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일반 서민들을 무료 상담한다. 가사, 부동산, 금전 거래, 재산상속 등 민·형사상 법률문제나 임금 체불, 산재, 부당해고 등 노동법 관련 법률문제의 모든 분야에서 법적 조언을 얻을 수 있다. ...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위본에서 매입한 내곡지구 내 주차장에 부지에 대해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통해 해당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아우디정비공장 신축공사를 허가한 서초구를 상대로 한 주민들의 건축허가취소 소송제기로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되어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서초구 내곡동 368번지 일대, 대지면적 3,618㎡․연면적 19,944㎡․지하4층 지상3층 규모의 아우디정비공장 신축공사는 2013. 5.15. 토지 매매계약 체결후 공사진행 중 유해물질 발생 우려 등으로 민원이 발생, 주민...
[연합뉴스 자료사진]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소매판매 5.2%↑서비스업 생산도 2개월째 감소…주식거래 줄어 금융·보험 타격 10월 전체 산업생산이 광공업·서비스업의 동반 부진으로 2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조선·해운 구조조정에 철도파업 여파까지 겹치면서 운수업이 좋지 않았고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도 영향을 미쳤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광공업·서비스업 등에서 줄어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7∼8월 두 달 연속 보합세를 보이다가 9월(-0.8%)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가족을 경호하는 데 드는 비용이 하루 200만 달러(약 23억 6천만원)를 넘는다고 미 N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NBC는 미 국토안보부와 백악관 비밀경호국(SS) 내부 문서를 토대로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당선인이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동할 때마다 이 비용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트럼프타워 입구를 경비하는 뉴욕 경찰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이후에도 워싱턴 D.C. 백악관과 지금의 주거지인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타워를 수시로 오갈 예정인데다 자녀와 손주 등을...
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23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1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했다고 밝혔다.시정질문을 통해 유향금 의원은 "국토부의 종전부동산 변경 활용계획이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반영해야 하는 면적 및 수용인원 충족요건을 교묘히 피해가면서, 이중삼중의 안정장치를 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용인시에 무상 기여되는 20여만㎡의 산림을 사업지구에 포함하여 100만㎡이상으로 확대하거나, LH에서 6,500여 세대를 제안하는 사항과는 별개로,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상 1만9,900인으...
美대선 후에도 영향력 여전…'트럼프 시대'서 역할 맡을 듯대통령 친인척 공직 임명 금지법, 백악관 적용 여부는 모호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올해 미국 대선에서 '막후 실세'로 떠오른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의 역할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인 이들이 대선이 끝난 후에도 정권 인수위원회에 깊이 관여하면서 단순한 막후 지원 역할을 넘어 전면에 나서며 실질적 영향력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이해 상충, 법규 저촉 가능성 등 뒷말도 끊임없이 나온다. 트럼프 장녀 ...
[연합뉴스 자료사진]다음 주(11월 21∼25일)에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 중에선 가계의 빚 현황을 보여줄 가계신용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은 24일 '3분기 말 가계신용을 발표한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금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액과 할부금융 등 판매신용까지 합친 금액이다. 한 마디로 가계가 갚아야 할 부채를 망라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지난 6월 말 1천257조원을 넘어선 가계신용 잔액은 급증세를 지속해 1천3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의 570억원대 비자금 사건의 핵심인 '정관계 로비 의혹'을 두고 엘시티 시행사 실질소유주 이영복(66·구속) 회장과 검찰이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회장은 부인하기 어려운 비자금의 사용처만 밝히고 "정관계 유력인사 로비는 한 적 없다"고 여전히 완강하게 버티고 있다. 검찰은 비자금 570억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의 사용처를 확인했지만, 정관계 로비의 혹에 관해선 이 회장의 입만 쳐다볼 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엘시티 비리사건을 전담하는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달...
[연합뉴스 자료사진]전체는 3.84% 상승…2012년 이후 가장 높아상가 기준시가는 2008년 이후 최고인 2.59% 올라 올해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띄면서 오피스텔과 상가 기준시가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위 5곳은 모두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2017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고시에 앞서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오피스텔 6천142동, 50만8천315호와 상업용 건물 6천568동, 50만7천274호의 가격 열람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
의사봉 두드리는 이주열 총재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가계부채 부담에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고조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이달에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25%로 동결됐다.한은은 1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6월 0.25%포인트 내린 이후 5개월째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엔 급증세를 멈추지 않는 가계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