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주기 4→2→1일 짧아지고 거리 멀어져…방역대 붕괴 가능성보은 최대 축산단지서 계속 발생, 기반 붕괴 우려…3∼4일이 최대고비 충북 보은서 발생한 구제역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불과 1주일 만에 주변 농장 3곳에서 4건의 확진 판정이 날 정도로 빠르게 확산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구제역 긴급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당국은 추가 발생 농장 3곳이 모두 방역대(최초 발생지 반경 3㎞) 안에 들어있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12일 이 지역 4번째(전국 6번째) 확진 판정이 난 곳은 최초 ...
150만달러짜리 페라리 능가…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더 빨라져 테슬라의 모델S [AP=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S가 10배 비싼 가격의 스포츠카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됐다. 7일(현지시간) CNN머니와 CNBC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S P100D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테스트에서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이 60마일(약 96.6㎞)까지 올라가는 데 걸린 시간이 불과 2.28초로 역대 최고로 빨랐다. 모터트렌드의 테스트에서 공공도로를 달릴 수 있는 차량이 시속 60마일 도달...
설 대목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여수 수산시장이 다음 달 말 재개장한다. 전남도는 재난관리기금 등 3억2천400만원을 들여 잔재물을 모두 처리하고 물청소까지 끝냈다고 8일 밝혔다. 화재현장 철거[여수시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시작된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도 주요 구조물 손상·결함 여부, 시설물 안전성 조사·평가 등 70%가량 진행돼 17일이면 완료될 예정이다.여수 수산시장은 상인회 주도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다. 열에 강하고 튼튼한 아라미드 시트(Aramid Sheet...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기업지원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안내와 더불어 기업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2월 8일(수)~2월 9일(목) 2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2015년부터 시작해 제3회째를 맞는「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기업 경영의 각종 어려움을 원스톱 해결을 통해 최상의 기업지원 환경을 구축,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성장지원, 금융, 인력, 판로, 산학협력, R&D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기관·단체가 ...
용인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67일간의 운행을 마무리하고 총 14억6,4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고 6일 밝혔다.이는 올해 목표액인 12억원의 21.9%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5억1천여만원에는 조금 못미친다. 참가 건수는 지난해 958건보다 2.7% 늘어난 총 984건으로 이중 성금이 542건에 8억5천여만원, 성품은 442건에 6억9백여만원에 이른다. 이번 모금에는 어린이집 원아에서부터 양로원 어르신, 각종 기업·단체, 익명의 ...
보은 젖소농장서 15마리 침흘림·수포 증상…간이 검사서 양성 반응 충북, AI로 가금류 390만 마리 살처분, 소 73마리 브루셀라 집단 발병 5일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의심 사례가 발생해 축산농가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90만 마리의 가금류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 되고, 브루셀라가 집단 발병해 73마리의 소가 매몰된 데 이어 구제역까지 등장하면서 '청정지역'임을 자랑해왔던 충북 축산농가와 당국이 허탈해하고 있다. 구제역 살처분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 등 관련...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이 지난 2일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다.대구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영남대 병원 수술실에서 W병원 우상현 병원장과 수부미세재건팀 10명,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이준호 교수 등 총 25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팔 이식 수술이 시행됐다.팔 이식 수술은 1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성공적으로 접합수술을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팔 이식 수술의 핵심은 동맥정맥혈관의 미세문합(혈관 또는 신경, 장기 등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과 손의 감각과 근육회복에 필요한 신경...
엔진 굉음과 함께 기름이 누출되고 연기가 나는 관광버스에 경찰이 탑승해 엔진을 끄고 주변 시민들을 대피시켰다.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0분께 부산 사상구의 편도 4차선 도로 2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버스 기사 A(61)씨는 차량을 급제동한 뒤 엔진을 끄려 했지만 오히려 굉음만 커지고 기름까지 누출되는 등 상황은 악화했다. 일대는 연기에 휩싸였고 주변 차량들은 통행이 불가능해져 모두 멈춰섰다. 기름새고 연기나는 버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 연합뉴스]순찰 중...
은행 신권 교환 창구 한산…"설 분위기 못 느낄 정도로 썰렁"경기 불황 여파인 듯…한국은행, 시중은행 신권 교부도 줄여 해마다 설을 앞두고 금융기관 창구마다 세뱃돈으로 쓸 신권을 구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한바탕 '신권 교환' 전쟁이 벌어지기 일쑤였다. 한국은행 설 자금 방출[연합뉴스 자료사진]1인당 한도를 정해 선착순으로 교환해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 원하는만큼 신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은행을 전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그러나 경기 불황이 장기화한 데다가 농·축산물 등 물가마저 급등,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올해는 ...
헌재 위헌심판 앞두고 대체복무 도입 찬반 의견 대립찬성측 "대체복무 강도 높여 기피자 양산 막으면 돼"반대측 "병역 자원 손실, 병역기피 수단 전락할 것" 최근 법원의 잇단 무죄 판결로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했을 때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게 '대체 복무제' 도입이다.대체 복무제는 군 복무나 예비군 훈련을 사회봉사 등으로 대신하는 것이다.양심적 병역거부 찬성론자들은 병역을 면제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대체복무 할기회를 달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대체 복무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경남=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남도는 15일, 올해 세계적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회복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선해양플랜트, 항공, 항노화바이오 산업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산업과 연계한 사절단 및 박람회 참여를 지난해 6회에서 8회가 늘어난 14회로 마케팅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으로...
(대구=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구시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 160여 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시청별관,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감정원, 두류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농민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착한 농산물 거래형태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