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농도 단시간 누출로 인체 영향 미미…지진 전저 등은 유언비어"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지난달 부산과 울산에서 발생한 가스냄새와 악취를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은 부산은 부취제(附臭劑), 울산은 공단악취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민관합동조사단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과 울산의 냄새는 신고 표현과 냄새 충격 형태가 다르므로 근본 원인과 물질이 상이하다고 밝혔다.부산은 도시가스 등에 주입되는 부취제나 부취제를 포함한 화학물질(폐기물)이 이동 중에 누출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울산은 화학공단...
용인시 삼가동 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에 금학천 위로 사람과 차량이 오갈 수 있는 다리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국도42호선 중부대로에서 시청역 하부 주차장을 거쳐 바로 동부경찰서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시청 주변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삼가동 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 금학천에 폭 22.5m, 길이 32m의 왕복 4차선 교량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해 내년 4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량은 당초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2018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시...
특급호텔은 '콧대 꺾고' 4만9천원짜리 선물세트 출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이도연 기자 = "이것 좀 보세요. 오늘도 예약 손님이 딱 두 팀이에요. 그때 가선 얼마나 더할지…."서울 광화문에 있는 모 한정식집 지배인은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매출 타격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당일 예약자 명단을 보여주며 한숨부터 내쉬었다.그는 "평일 저녁에 보통 예약이 8~9건씩은 들어왔는데 최근 들어 매출이 부쩍 줄었다"라며 "요 며칠 김영란법이 연일 뉴스에 보도되면서 벌써 방문을 기피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북부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 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경기도는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2016년도 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소외계층아동 영어마을 문화체험 캠프’는 경기북부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열리는 캠프에는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드림스타트센터 관리 아동, 소년소녀가장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
지방자치 69년만에 7번째 여성 지사…한국학교 부지임대 백지화 내걸어자민당 지지 거부하자 무소속 출마, 아베 정권 지지 후보 누르고 승리할 듯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 지사에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64·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일본 주요 언론이 31일 일제히 보도했다.NHK와 교도통신 등이 31일 출구조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고이케 후보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지지를 받아 출마한 마스다 히로야(增田寬也·65) 전 총무상과 민진·공산·사민·생활당 등 4개 야당의 단일 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328곳 중 위험 요소가 높거나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야영장, 주차장 등의 화장실을 선정하여 지리산 등 20개 국립공원 화장실 143곳에 안심벨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나머지 공중화장실도 2017년 상반기까지 안심벨을 설치할 계획이다.여성 안심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화장실 내부 곳곳에 설치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
용인시 기흥구는 20일 구청장과 간부 직원들이 관내에서 가장 현안사업이 되고 있는 언남동 경찰대 부지와 보정동 생활문화센터를 찾아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직원들은 기부채납 받을 경찰대 부지의 시설물에 대해 체육·문화시설 등 주민편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또 10월 개관을 앞두고 현재 내부 시설 정비 중에 있는 보정역사에 대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회의에서 김홍동 구청장은 “지역의 자원을 잘 활용해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생활문화 기반...
기상 현황과 전망 현재,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이 저기압은 오늘 느리게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나, 저기압 전면에서 유입되는 수증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대기불안정이 점차 약화되겠습니다. 따라서,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내일(17일)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우강도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아래와 같이 예상 강수량을 조정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6일 08시부터 17일 24시까지)- 강원도영동...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기흥구 동백동 영국전자 본사에서 관내 20개 기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이 소박이 800접을 담궈 어려운 이웃 1,004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출범한 용인시자원봉사 기업협의체가 첫번째 연 것으로, 지역 농산물을 소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자원봉사 기업협의체는 기업별 특색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기업협의체 관계자는“이번 활동을 계...
수원 컨벤션 조감도수원시는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최종 업체로 현대산업개발(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통해 참가한 업체들에 대해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기술제안서 심사를 받았다. 이에 지난 6월 29일 도는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엄과 현대건설(주) 컨소시엄을 최종 경쟁자로 확정했다. 이에 시는 2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입찰가격 심사 등 제반 사항을 심사한 결과 지난 6일 현대산업개발(주)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결정했다. 시는 7월중에 현대산업개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이 5일(화) 14시,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인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공청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공청회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고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인 대상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의료인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대처 능력 제고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이번 공청회를 통해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인 ...
강원 영동·경북 일부 강우량·저수량 예년보다 적어 장마전선 남부권에 머물러…배 운항 중단에 기우제까지 (전국종합=연합뉴스) "당장 큰 피해는 없으나 가뭄이 지속하면 밭작물이 말라서 망가질 겁니다. 비가 한 번 쏟아지면 괜찮을 텐데 안 올까 봐 걱정입니다."강원 춘천 주민 고창월(69)씨는 최근 장마 기간임에도 비가 많이 오지 않는 '마른장마'에다 폭염이 이어지자 한숨을 내쉬었다. 물주머니 매단 가로수(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최근 영동지방에 가뭄 현상이 나타나자 속초시는 지난달 조성한 동해대로 중앙분리대 화단에 심은 가로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