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2차 TV토론서 '트럼프 음담패설'·'빌 클린턴 성추문' 서로 공격…'가장 추잡한 대선토론' 트럼프 "대통령되면 이메일스캔들 힐러리 감옥行" vs 힐러리 "장애인·히스패닉·무슬림 공격"(워싱턴=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트럼프의 과거 '음담패설 녹음파일'을 놓고 대충돌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대선판을 흔드는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2005년의 '음담패설 녹음파일'과 클린턴...
전국체전 개막 D-day (아산=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7일 오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이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보기 위해 착석해 있다. 97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이날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2016.10.7 mon@yna.co.kr박세리, 성화 최종 점화…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 (아산=연합뉴스) 김동찬 김승욱 차병섭 기자 =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오후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13일까지 ...
"처벌 위험 무릅쓰고 접대 안한다"…접대문화 변화 가속화법망 피할 꼼수 사례 아직 없어…"일부 은밀한 접대 시도 있어" 고급 한정식당이 출시한 '영란정식'고급 한정식당이 출시한 '영란정식' p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한 고급 한정식당 앞에 김영란법 시행령이 허용하는 식사가액 3만원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영란정식'을 홍보하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소주와 맥주를 포함한 가격으로 안내하고 있다. 2016.10.3 p pdj6635@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김영란 법'이 9...
밥값 각자 내고 골프장 무더기 예약 취소…선물·예약청탁·접대 'NO'전문가들 "진통 끝 새문화 형성될 것"…'연줄' 문화서 개인 문화 전환 (전국종합=연합뉴스) 박재천 김형우 기자 =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었다. 혹자는 대한민국이 9월 28일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단언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상담하는 권익위.[연합뉴스 DB]국정감사장 국회의원들은 식사 뒤 밥값을 각자 지불했다. 시·도지사도 조찬 회동에서 예외 없이 더치페이('각자내기')를 했다. 기자들에게 더는 점심이 제공되지 않는다.교육계 풍경도 달라졌다. 음료수를...
'2016 국제 어린이 마라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잔디광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연합뉴스 공동주최로 열린 '2016 국제 어린이 마라톤'에서 박노황 연합뉴스 사장과 홍보대사인 방송인 박경림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이브더칠드런·연합뉴스 공동 주최 행사에 3천여 명 동참 "오늘 내딛는 발걸음이 지구촌 영유아 살리는 노력에 큰 보탬"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달리는 것만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숲속마을 카페거리 앞에 방치된 공터가 산책하기 좋은 ‘힐링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용인시는 상현동 1171번지 일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수도용지인 1만2,958㎡ 부지에 주민 ‘힐링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일부 부지에 꽃밭을 조성하곤 했으나 대부분 별도의 관리 없이 방치돼 잡풀만 무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3월 수자원공사와 사용에 합의해 5억원을 들여 공원을 꾸몄다. 특히 이곳은 인근에 50여개의 카...
현대판 노예계약 피해 '학교 경비원'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충북 모 중학교 건물에서 이 학교 경비원이 순찰하고 있다. 이 경비원은 주말이나 연휴에 24시간 학교에 대기하지만, 고작 6시간밖에 근무시간을 인정받지 못한다.민간자본 건립한 학교들, 인건비 줄이려고 경비원들과 부당 근로계약30분 근무, 2시간 휴식' 규정…학교 떠날 수 없어 휴식시간 무의미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온종일 학생과 교사들로 북적거렸던 충북 모 중학교 건물 내부.복도 사이에 난 건물 유리창으로 ...
(전국종합=연합뉴스) 박주영 김선호 기자 = 19일 경북 경주에서 4.5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한반도의 지질학적 구조상 규모 6.5 이상 대형 지진은 일어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역사적인 근거를 들어 대지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진은 서로 다른 두 개 이상의 지각이 만나거나 맞물리는 곳에서 생긴다. 한반도는 지질 구조상 일본과 같은 판 경계가 아니라 판 내부에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그동안 학계의 중론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여성 10명 중 4명은 저임금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가장 높았다. 18일 OECD에 따르면 2014년 여성 임금 근로자 중 임금 중위값의 ⅔ 미만을 받는 비중은 37.8%로 OECD 비교 가능한 22개국 중 가장 높았다. 여성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2000년에 45.77%로 절반에 육박했지만 이후 서서히 떨어져 2011년부터 30%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아직도 다른 국가와의 격차는 컸다. 2014년 기준으로...
피해 복구 엄두 못 내는데 태풍 북상에 농민들 한숨 관광지는 평소 연휴보다 한산…단체 관광 취소 잇따라 (경주=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6일째인 17일 시민들은 여전히 지진의 충격과 여진의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하루에도 규모 2 이상의 여진을 수차례 온몸으로 느끼며 지난 12일에 있었던 지진만큼 강력하거나 더 큰 지진이 올까 봐 불안에 떨고 있다. 바위 떨어져 부서진 건물 건물이 부서지거나 집기 등이 파손된 피해를 본 시민들은 대부분 추석 연휴를 맞아 복구는 엄두를 내지 못하거...
고깃값 비싼 시절 서민 단백질 보충원…콜레스테롤 적은 영양식 (창녕=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쫄깃하게 씹히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지요."세계적인 자연늪과 온천으로 유명한 경남 창녕군을 찾는 관광객들은 막상 마땅한 먹거리를 찾는 데 애를 먹는다.창녕군청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뭐 맛있는 거 없느냐"는 질문에 십중팔구 추천하는 음식이 바로 수구레국밥이다.창녕 수구레국밥 (창녕=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가난했던 시절 서민음식으로 사랑받았던 경남 창녕군의 수구레국밥. 다소 낯선 말 '수구레'는 소의 살과 껍질 사이에 붙은 콜라겐 같은 ...
문화재청, 안전점검 결과 발표…불국사 다보탑 난간석 이탈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경주에서 12일 밤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영남 지역 문화재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재청은 13일 경주 일대에서 문화재 안전 상태를 점검한 결과 국가지정문화재 13건과 시도지정문화재 10건에서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규모 5.8 지진 문화재청, 첨성대 점검(경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경주 첨성대에서 지진에 따른 피해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2016.9.13 psykim...